3월 2일, 시작의 날 - 계절 앤솔러지 : 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5
박에스더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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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건 곧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중 한 사람과 만이라도 깊은 봄 같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신 분들에게, 이 글이 봄 같은 만남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범유진 작가의 말 중에서)



매년 3월이면 설레는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물론 두려움도 함께하죠!! 특히 24년 3월은 저에게는 더 그런 날이었습니다. 쌍둥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이었거든요. 학교에는 잘 적응할지, 좋은 선생님은 만나게 될지, 친구들과는 사이좋게 지내게 될지 등 다양한 고민거리를 갖게 된거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걱정들이 무색하게 잘 지내고 있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3월 2일, 시작의 날>은 5명의 작가가 시작에 대한 각자만의 스타일로 짧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짧다고 오해하면 안되는 게 5작품 모두 의미가 있어요. 박에스더, 범유진, 설재인, 이선주, 한정영 작가는 이미 다른 책들을 많이 낸 베테랑 작가들이라 '시작'에 관한 그들만이 이야기는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청소년 추천소설이지만 일반인들도 읽고 그 시절을 추억하거나 기억해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시작의 설렘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자음과 모음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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