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대 정치세력 간 분열은 정치적 욕망의 표현이기도 했지만, 다른 일부는 도덕적 확신에 따른 행동의 결과이기도 했다. 도덕적 확신에 찬 사림은 결국 그것보다 더 강력했던 권력에 대한 욕망의 자장으로 빨려들고 마침내 함몰되었다. 그들은 정치세력 간의 시비가 아닌 민생개혁에 대한 추구가 자신들도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지 못했다. 역설적이게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그들 중 극소수가 살아남아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 - P470
지금까지 내 인생은 다른 사람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만 가능했어. 그들이 다 결정했지. 무엇을 입으면 우스꽝스러운지는 이제 내가 결정하고 싶어. - P51
둘은 다시 서로를 끌어안는다. "또 만나자, 미아마스의 자랑스러운 기사야." 할머니가 엘사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할머니는 절대 "안녕"이라고 하지 않고 항상 "또 만나자"라고 한다. - P41
그러니까 이 책의 목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거다. "바이오로깅으로 알아낸 야생 동물들의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소개하고, 그 배경에 있는 메커니즘과 진화의 의의를 밝혀내는 것." 이런 분야를 뭐라고 하지? 행동생태학? 동물행동학? 분명 이런 학문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너무 막연하고 딱딱하니 마음대로 이름을 붙여 버리자. ‘펭귄 물리학‘ - P28
사랑하는 사람과 미친 사람은 다들 머리가 끓고,차가운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이해하는 상상력으로 가득하지.미친 사람, 연인, 그리고 시인은상상으로 가득 차 있다오. - P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