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의 신 - 수능.공시.고시.SSAT… 모든 시험을 관통하는 결정적인 학습 노하우 대공개!
박의석.민병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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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은 수험생에게 매우 중요하다. 방법이 효율을 결정하며 시험의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기 때문이다. 
수험의 심은 성적과 상관없이 시험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공부에 관한 원리와 방법을 해설한 책이다.(p.5)

공부에서는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배워 바르게 노력해야겠습니다.

수험공부의 3요소-이해, 기억, 문제해결
학문과 비즈니스 성공에 필요한 능력은 지능이 아니라 사고력이다.(p.52)
기억 능력은 기억기술과 전략을 배우면서 향상된다(p.56)
문제해결 능력은 지식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인지 능력뿐만 아니라 분석, 종합, 추론, 비판, 창의와 같은 종합적인 사고력을 포함한다.(p.57)

공부효율은 성적의 4요소 점수를 모두 곱해서 결정된다. 성적의 4요소를 균형 있게 향상시켜야 한다.(p.62-64)

성적의 4요소를 향상시키는 방법은 책에서 확인하세요~~

기억 능력의 향상법
암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억 전략을 배워야 하고 공부를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규율성을 갖추어야 한다.
(중략)
시험공부를 할 때는 무조건 읽어나갈 것이 아니라 좌우뇌의 특성을 활용해 내용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p.180-182)

기억 능력은 타고난 지능이 아니며 누구나 교과서와 문제집 전체를 통으로 암기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희망이 생깁니다.

 

수험생들이 독서법을 익혀야 하는 이유는 책을 읽는 방법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p.263)


옆나라 일본에서는 공부법 등에 관한 책이 많이 출간됩니다. 몇 권 읽어보았지만 특수한 부분에서는 양국의 차이가 있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번역서가 아닌 공부법 책이어서 읽으면서 바로 이해가 되고 적용하기에 수월한 것 같습니다.

뭐든 기초가 중요함을 기억하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효율적인 방법들을 익힌다면 수험준비가 한결 수월할 것입니다.

[수험의 신 / 매일경제신문사 / 박의석, 민병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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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 - 초상화에 감춰진 옛 이야기
배한철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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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로 보는 초상화 - 만화인가 초상화인가 개성 강한 얼굴들>
국립중앙박물관이 보관 중인 <전 위암선생등청도>도 드문 형식의 그림이다. 위암은 영조 49년 종2품 이상의 퇴직 관리를 예우하기 위해 내리는 특별한 벼슬 봉조하가 된 이최중(1715~1784)의 호이다.(p.51)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초상화나 인물화와는 다른 형식이라 눈이 갑니다. 
나라의 명으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그림이 아니었을까요?

<시대와 위인을 담은 초상화-모자와 배만 봐도 시대를 알 수 있다>
종이와 비단에 그렸던 초상화는 세월이 지나면서 쉽게 훼손돼 원본이 남아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현전하는 초상화는 대부분 원본을 본떠 그린 '이모본'이다. 그래서 초상화가 실존 인물을 담앗는지를 알려면 최초 제작 시기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그림 위에 쓰인 찬문, 촌평 등에 그러한 내용이 포함돼 있기도 하지만 복식이나 얼굴 표현 형식도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p.145)

위 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인 <이원식 초상>의 부분입니다. 흉배는 초상화 주인공의 성격과 제작 시기를 판단하는 핵심적인 열쇠입니다. 운학문 흉배를 착용한 것으로 보아 문관이겠죠?

<화폭에 담긴 여인들>
조선전기 문신 정식(1407~1467)은 재미있는 부부 초상을 남겼다. 어느 날 세조가 머물던 온천 행궁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정식이 불길을 뚫고 들어가 세조를 구했으며 감격한 세조가 초상화를 하사했다. 정식의 모자, 부인의 머리 및 옷 등 조선전기 복식형태를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이다.(p.271)

일반 여성의 초상화는 흔치 않을 텐데 세조와의 일화로 남겨진 이 부부 초상은 참 흥미롭습니다. 

<거장들의 숨겨진 얼굴-국보가 된 걸작 초상화>
사실적인 안면 묘사가 압권인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국보 제240호)은 우리 회화사에서 전무후무한 걸작으로 꼽힌다. 
종이에 옅게 채색해 그린 그의 자화상은 화폭 전체에 몸이 생략된 형태로 얼굴만이 표현됐다. 화폭의 윗부분에 얼굴이 배치됐는데 아래 길게 늘어져 있는 수염이 얼굴을 위로 떠받치는 듯한 형상이다.(p.377)

작품명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이 초상화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완성작이었으나 많은 부분이 퇴화되었고 얼굴만 보존되었다는데 미스터리한 작품입니다. 초상화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총 75점이며 그 중 국보 목록에 올라온 초상화는 윤두서 자화상을 포함해 5점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사진이 발명되기 이전 우리는 글과 그림을 통해 과거의 사람들과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은 글로 다 전할 수 없는 것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도구죠.
초상화를 통해 알아보는 인물과 역사이야기, 재미있네요.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 / 생각정거장 / 배한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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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직장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 '열심히'보다 '제대로'가 통하는 일의 세계에서
아다치 유야 지음, 정은희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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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직장인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위대한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요?


저자는 기간별로 노력해야 할 것들을 구분해놓았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1주일, 한달, 일년, 3년, 평생동안 노력해야 하는 것들까지...

<한 달 이상 힘써야 하는 일-신뢰감 구축하기>
요구하는 방법이 나쁘면 상대방은 무슨 말인지 알면서도 따르고 싶지 않다며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의도적으로 그 요구를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상대방의 가치관을 바꾸려는 행동은 그 사람을 지배하려고 한다는 인상을 준다. 
그러므로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가치관을 부정하지 않고 그 가치관에 부합하는 요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말하는 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p. 96)

청자가 들을 준비가 되도록 하기 위해선 말하는 내용보다 말하는 법이 더 중요합니다.

<한 달 이상 힘써야 하는 일-신뢰감 구축하기>
그는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상대방의 취미나 관심사를 물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더 그랬다. 
그리고 그는 꼭 마지막에 "저한테 추천해주실 건 없으세요? 좋은 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중략)
놀랍게도 그는 그때의 만남에서 추천받은 작품을 모두 봤다고 말했다. 나는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말만 그럴싸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p.104)

추천을 받은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해보고 경험담을 들려주는 진실성이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


<삼 년은 투자해야 하는 과제-리더십과 매니지먼트>
무슨 일이든 잘하기 위해서는 설사 재능이 있더라도 노력이 필요한데, 그 노력을 어떻게 할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즉 힘들게 노력할지, 아니면 편하게 노력할지는 우리가 택할 수 있다.
(중략)
편하게 노력하고, 그 노력을 지속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행위까지 포함해 노력이라고 부른다.(p. 161-162)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위인들의 일화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닙니다.
위인들의 에피소드보다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배울 점이 훨씬 더 많기에 저자가 실제 만난 사람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위대함은 평범하고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위대한 직장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 청림출판 / 아다치 유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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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 한계비용 0, 수익은 10배 많은 실리콘밸리의 비밀
살림 이스마일 외 지음, 이지연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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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급수의 시대. 한계비용이 0원에 수렴하는 시대에는 어떤 기업이 성장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싱귤래리티대학의 10주 스타트업 강의.

지금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한다'는 사실뿐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속도는 계속해서 더 빨라지고 있다.
폭주 기관차처럼 빨라지기만 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려면 조직을 어떻게 꾸려야 할까?
'기하급수 기업'이 그 답이다.(p.13-14)

6D란 각각 디지털화(Digitized), 잠복기(Deceptive), 파괴적 혁신(Disruptive), 소멸화(Dematerialize), 무료화(Demonetize), 대중화(Democratize)를 말한다.
지금의 민간 기업이나 정부 조직, 비영리 단체 중에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한 채 6D가 만들어낼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조직은 없다. 다가올 새로운 세상처럼 기술을 똑똑하게 활용하고, 새로운 것에 빠르게 적응하고, 많은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변화해야만 할 것이다.
그 비전이 바로 '기하급수 기업'이다.(p.14-15)

기하급수 기업이란 새로운 조직 구성 기법을 이용해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업의영향력이 동종업계의 다른 기업에 비해 현저히 큰 기업이다.
기하급수 기업은 대규모 인력이나 거대한 물리적 공장을 이용하지 않는다. 기하급수 기업은 한 때는 무리적 소석이 있던 것도 주문형 디지털 세상 속으로 소멸화해버리는 IT기술 위에 세워진다.(p.22-23)

기하급수 기업의 주된 특징을 알아보자. 그 중 하나는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는 목적(MTP)'이라는 것이고, 다른 것들은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적극 활용되는 내적, 외적 메커니즘에 따른 10가지 속성이다.(p.70)


이렇게 기하급수 기업에 대해 살펴 본 후 기하급수 기업을 어떻게 만들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하급수 기업으로 변신한 대기업들의 사례들도 살펴봅니다.
창업, 특히 스타트업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볼 책입니다.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 청림출판 / 살림 이스마일, 마이클 말론, 유리 반 헤이스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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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우리 문화유산 1001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장일규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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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시리즈 중 최신판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우리 문화유산 1001.
과연 1001 가지 문화유산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1001 가지 문화유산을 어떻게 서술했을지 궁금했는데
서울부터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국외권으로 총 8개의 지역별로 구분해놓았습니다.

소개하는 문화유산에 이런 돌다리가 있네요.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살곶이 다리로 보물 제1738호규모가 가장 큰 조선 초기의 돌다리라고 합니다.
한양에 설치되었던 다리 가운데 가장 길었던 다리라고 하네요.

정종과 태종이 이곳에 자주 행차하였는데, 하천을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 태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뒤인 세종2년(1420)에 처음 다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태종이 세상을 떠난 뒤 완성하지 못하였다가 이곳을 건너는 백성들의 안전을 위해 성종 6년(1475)에 다시 공사하여 성종 14년(1483)에 완공되었다.

구리 동구릉

 : 태조 이성계의 무덤을 포함하여 조선의 국왕과 왕비의 무덤 9기가 모셔져 있는 곳
 사적 제193호,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6

<국조오례의>에 의거해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왕릉이다.
왕릉의 조성과 변화 과정을 알 수 있는 조선의 대표적인 왕릉으로, 여러 조선 왕릉과 함께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충주 봉황리 마애불상군
 : 고구려 불상 양식의 신라 전래 과정을 알 수 있는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불상군
보물 제1401호,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봉황리..

불상군은 남한강으로 흐르는 한보천 왼쪽의 해발 60m 정도 되는 햇골산 중턱에 있는데, 수직에 가까운 바위에 새긴 불상과 보살상 등 9구는 서 있고, 앉은 모습 이외에 한쪽 다리를 올린 반가상 등 다양한 모습이다.


이 책에 소개된 문화유산들은 우리가 교과서나 박물관에서 본 것들만이 아닌 지나다가 보았을지도 모르나 그 가치를 모르고 지나쳤을 것들까지 담고 있습니다.
어떤 지역을 가게 된다면 그 일대에 어떤 문화유산이 있는지 찾아보고 유래 등을 알아본 뒤 실물을 확인한다면 감흥이 다를 것 같습니다. 누가 그랬듯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니까요.
무려 800페이지가 넘어 그 무게가 엄청나므로 책을 갖고 갈 생각은 포기하시길 바랍니다.


잊고 있었던 하찮게 생각했던 우리 주위의 문화유산을 소중히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우리 문화유산 1001 / 마로니에북스 / 장일규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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