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장의 독서 - 삶의 방향을 찾고 실천적 공부로 나아가는 지혜
박민근 지음 / 와이즈베리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전작인 치유의 독서에서는 치유와 자성을 다루었다.
이 책 성장의 독서는 정향과 학습의 단계를 다룬다.

이 책은 자기 소명 속에서 자신의 일에 섬광을 밝히는 사람이 될 것을 촉구하고 도울 것이다. 탈 벤 샤하르가 말하는 최적주의자의 삶, 즉 나의 뇌, 재능, 욕구, 가치가 결합된 최적의 일에 헌신하는 삶을 목표로 삼는다.
이 모든 삶의 과정은 배움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배움에는 정도가 있다.
그래서 성취감과 만족감, 효율을 보장하는 나만의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p.21)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 하워드 가드너, <다중지능>
우리 사회는 IQ 트라우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IQ가 높아야 뭐든 성공한다는 뿌리박힌 사회적 편견은 한 개인이 가진 재능과 잠재력이 제대로 꽃피고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편견과 잘못된 상식 탓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아까운 재능을 읽어버리고 있는가?(p.49-50)
가드너에 따르면 이제 개인의 다중지능만 측정할 것이 아니라 팀원 전체의 다중지능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자신이 가진 다중지능 프로파일이 어떤 조직, 어떤 활동, 어떤 작업에 적합할지, 그 조직은 어떤 프로세스에 따라 움직이고 작동하는지에 대한 판단력과 지식 또한 매우 중요해졌음을 알려준다. 또한 유목민처럼 떠돌며 끊임없이 새로운 팀과 제휴하는 21세기적 직업 환경으로의 변전에 대한 전망까지 예측하고 있다.(p.56-57)
왜 우리는 공부하는가 - 윌리엄 데제러위츠, <공부의 배신>
대학이 존재하는 첫번째 이유는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그것은 모든 현상들을 습관적으로 의심하고 이러한 의심을 실행으로 옮기는 능력을 계발한다는 뜻이다.
반성적 사고가 대단히 무익하게 느껴질지라도 그 무익한 일에 충실하지 않을 때 우리는 곧 깊은 환멸이나 허무주의에 빠져든다.
진실한 공부가 필요한 이유는 그 허무를 끝내 넘어서지 못한다면, 삶의 무가치함이나 무자비한 일상에 함몰되어 어둠 속을 걸을 것이기 때문이다.(p.172-174)
글 속에는 상담해온 다양한 이들의 다양한 사례가 등장하고 많은 책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자신을 치유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잘 알아야 하며 자신을 가장 잘 아는 방법은 언제나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가치와 의식의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의식에 합당한 존재방식을 정하고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성장하는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의 글귀처럼 우리도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로워져야 하겠습니다.
[성장의 독서 / 와이즈베리 / 박민근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