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면 불혹인 줄 알았어
마스노 슌묘 지음, 이해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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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불혹이라 합니다.

불혹의 정확한 의미를 아시나요?

불혹[ 不惑 ]

요약 나이 40세를 이르는 말.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 공자가 40세에 이르러 직접 체험한 것으로, 《논어》〈위정편(爲政篇)〉에 언급된 내용이다.

《논어》〈위정편〉에서 공자는 일생을 회고하며 자신의 학문 수양의 발전 과정에 대해 ‘나는 15세가 되어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30세에 학문의 기초를 확립했다(三十而立). 40세가 되어서는 미혹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50세에는 하늘의 명을 알았다(五十而知天命). 60세에는 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였고(六十而耳順) 70세에 이르러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라는 말을 남겼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혹 [不惑] (두산백과)

공자여서 가능했던 걸까요?

저는 불혹은 넘긴지 이미 오래인데, 말 실수를 하거나, 제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제목을 보고 뭐지? 하는 맘과 함게, 지은이를 살펴봤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주지스님으로, 2006년에는 <뉴스위크>일본판의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100인'에

선정되신 분이라 하네요.

제 1부 .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

제 2부. 인간관계를 돌아보라

제 3부. 돈의 흐름을 돌아보라

제 4부. 일상 생활을 돌아보라

제 5부. 삶의 방식을 돌아보라

라는 주제로 길지 않은 소주제로 나뉘어서 다른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 답게 살아 갈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03. 한 번 생각하고 말하기.

마음을 전하기 전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동시에 자기 마음을 존중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가는 구절은 따로 필사를 해봅니다.

늦은시간 잠들기전이나, 아침에 명상대신 이 책의 내용을 적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나를 찾아갈수 있는 시간을 만들수 있어요.

08. 허세라는 가면을 벗어라

"사람은 제 분수를 알아야 한다.'라는 말은 무조건 절제하라거나 호사를 누려서는 안된다는 뜻이 아니라

심플하게 살라는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자기 분수에 맞는 생활로 복귀할 때, 사람은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되돌아 가는 모양입니다.

11. 마음을 새롭게 하자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거의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다가 생깁니다.

마음속에 소용돌이 치는 감정은 곧바로 흘려보내십시오.

분노가 느껴지면 즉시 바깥으로 쫒아내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래야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마음을 가질수 있습니다.

나쁜 감정이 생기면 감정을 리셋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14. 선입견을 버려라.

색안경을 쓴다는 것은 상대방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나의 시선이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색안경을 쓰지 않고, 그 사람의 내면을 알아보는 태도가 인간관계에 대한 신뢰로 이어집니다.

선입견을 버리면 인간관계는 심플해집니다.

18.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지금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하고 멈추어 서서 생각하면 많은 것이 보입니다.

인생은 길고, 사노라면 무언가를 놓아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살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질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언가를 포기하며 살고 있지요.

둘다 쥐고 있다가는 몸과 마음이 다 망가질수 있으니, 한게에 다다랐다면 하나를 내려놓기 바랍니다.

그 한게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되 한게에 이르렀다면 한발 물러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건강, 마음 만큼은 절대로 해처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책속의 한구절 한구절이 가슴에 새기고 싶어집니다.

마흔은 넘었지만 불혹은 넘어서질 못한 저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감사한 책이네요 .

사이즈도 작아서 외출할때 가방속에 넣어서 다니기도 참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오래전에 읽은

'세상을 보는 지혜' 라는 책이 생각났어요.

세계가 존경하는 순묘스님이 전하는 분노, 불안, 걱정 번잡한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평안하고 심플하게 살기위한 37가지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고, 내가 아닌 다름사람이 주인공인 삶을 살았다면,

이 책으로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는지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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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로 인생을 샀다 - 3천만 원으로 80억 원 자산가가 된 새벽하늘의 부동산 투자 특강
김태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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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경매 공부를 시작했었다.

작년 겨울, 군포시에서 문화센터에서 경매 수업 맛보기를 한 후,

조금 더 확실한 스승을 만나고 싶어 다꿈스쿨에서 새벽하늘님의 수업을 신청해서 들었는데,

권리 분석을 너무도 쉽게 해주셔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제목만 보면 경매에 대한 설명과 경매 방법이 나와 있는 책인듯하다.

나도 처음엔 수업 들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야겠다는 맘에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경매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를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황금 타이밍을 알려준다.

그러니, 경매를 안 하고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이에게도 추천할만하다.

 

 

 

부동산 투자를 얘기하기 전, 나의 자산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어떤 방법이 유리할까?

1973년 기준으로 2,093달러를 금고에 넣어두었을 경우 2,093달러=247만 원이다.

은행에 예금했을 경우는 2,452만 원

금을 사서 보관했을 경우 4만 4,841달러=5,291만 원

73년 입주한 반포 주공 1단지 72㎡의 분양가가 약 430만 원이었는데, 현재 8억 8000만 원이다.

자산을 화폐가 아닌 실물 자산으로 보유해야 하는 이유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

거기에 더해서 실물 자산 중, 부동산이 가장 큰 가치를 가진다는 결과를 알 수 있다.

 

 

 

그럼 언제 어디를 사야 후회를 안 할까?

저자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서 비교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매매가격지수와 소비자 물가지수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kb 부동산 시세와 통계청 데이터를 통해서 알려주니,

깜깜했던 눈이 환해지는 느낌이다.

방법을 이렇게 알려줬으니, 이제 누구나 제대로 집을 살수 있을 거 같지만,

우리 대부분은 금액이 한두 푼 하는 부동산이 아니니, 이런저런 이유로 쉽게 포기를 하고 만다.

이런 독자들에게 저자는 얘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NO'라는 결론을 내놓고 살소 있다. 그리고 안되는 이유에 대해 그럴듯한 보고서를 만들어 자신을 위로하며 살아간다. 진정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든 '되게 하는 '방법을 찾고 실행해야 한다. -부동산 경매로 인생을 샀다 中

 

경매 수업을 듣기 위해서 학원이나, 카페를 검색하다 보면,

경매는 손을 놓은지 이미 오래된, 그야말로 수업만 하는 강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그분들도 전문가이겠지만,

이 책의 저자인 새벽하늘님은 지금 현재도 계속 경매를 진행하고, 부동산 법인 운영과 함께, 다꿈스쿨에서 경매 수업을 진행하고 계셔서 누구보다 지금 현재 부동산 흐름을 잘 이해하고,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주셨다.

대부분의 학원이 일방적인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새벽하늘님은 학생들이 문의하는 경매 물건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수업 시간에는 경매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 책은 부동산 매매 시기와, 대출 활용하는 방법 등 시장 흐름을 읽는 방법과 동시에,

부동산 할인 카드인 '경매'로 실제 낙찰받은 사례를 통해 예시를 들어가며 부동산을 싸게 하야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려준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보면서,

1년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러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방법을 모른다면, 1년 전으로 돌아간 듯 달라질 게 없을 것이고,

방법을 안다면, 지금이라도 부동산 황금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종잣돈 3천만 원으로 현재 80억 원이 넘는 자산을 이룬 저자가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보고, 부동산 경매로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경매가 어떻게 강력한 무기로 활용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아니한가?

내 집 마련이 고민이시라면, 이 책을 읽고 심봉사처럼 눈을 뜨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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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어주는남자의 디지털 경제지도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현장을 가다
김광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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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요? "OK, Google, 1간 송금(P2P)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OK Ohams friend"라고 말만 하면 송금이 즉시 이리기Send cash i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2월부터 송금(계좌이체)할 때 공인인증서가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송금이 한층 손쉬워졌습니다. 단체 카톡방 안에서 회비를 동시에걷는다든가 카카오페이를 통해 송금하는 경우가 많아졌잖아요. 송금 절차가 간단결제로 전환되는 것, 곧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사례인 거죠. 여기에서 더 나아가 AI 스피커, 구글홈을 이용해서 송금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는 AI 스피커에 화자 인증 기술이 없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화자와 화자의 음성을 정확히 인증하는기술까지 등장하면 송금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시장이 열릴겁니다. 지금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IT기업을 포함해 수많은 기업이 이 시장을 개발 중입니다. 결국 계좌이체나 송금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서비스 업무가 테크핀 기업의 사업 영역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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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5대 물결5. 실시간화1. 비대면화4. 서비스화2. 탈경계화3. 초맞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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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 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 개정판
스웨이 지음, 김정자 옯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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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편독을 안 하려 해도 자기 계발서를 먼저 손에 집게 되는 어쩔 수 없는 나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라는 지은이 스웨이의 책.

최고의 수재들만 모였다는 하버드대의 인생학 명강의라는 소제목이 눈에 띈다.

꿈도 못 꿔보는 하버드대의 인생학 강의를 책을 통해 볼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 아닌가 싶다.

프롤로그의 작가의 말처럼 24장에 걸쳐 하버드생이 알고 있는 인생의 중요한 지침들, 삶을 변화시킬 성공 습관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함으로써 혁신의 인생길로 인도하고 있다.

lesson3.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다.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자기만의 주관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성공한 사람의 성공 법칙이다. (p43)

우리는 모두 세상에 단 하나분인 존재다. '나는 나'일뿐이다. 타인의 시선과 기준으로 나를 옭아매거나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 하지 마라. 자신을 믿고 '나다움'을 유지하자.(p45)

사람은 경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자기 주관 없이 타인의 의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성공과는 영원히 멀어질 것이다. (p47)

'자기 인생의 설계자가 되어라. 내 미래를 결정할 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남의 말이나 판단에 흔들리는 사람은 무미건조하고 보잘것없는 인생을 맛볼 것이다. 열정과 꿈을 품은 사람만이 더 높이 올라갈뿐더러 빛나는 인생을 살 것이다.' (p50)

농땡이치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이 아닌 나를 위해, 나를 챙기고 아끼는 게 중요하단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맘속에서는 내켜 하지 않은 일을, 또는 말을 해야 할 상황이 있을 때, 특히나 여러 친분으로 생긴 단톡방에서 이런 일이 많이 생긴다. 아이 엄마들하고 단톡방에서 툭툭 던져지는 말들로 인해, 눈치를 보게 되고, 상처를 받고, 싫은 데 해야 하는 상황들. 그때마다 요즘 자문을 해본다.

지금 이 상황이, 이 일이 나에게 중요한 일이던가?

생각해보면 정말 내 삶에 0.00000000001%도 영향을 줄만한 일이 아니기에,

쿨하게 stop 하고 내 갈 길을 가게 된다.

내가 아니면 아닌 거다. 그게 다른 이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모를까 그런 게 아니라면 말이다.

lesson5. 세상은 오늘도 흘러간다.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1, 유산소 운동을 하라: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부정적 감정과 체내의 나쁜 기운을 모두 배출시킨다.

2. 사회 활동에 참여하라.: 마음의 균형이 깨졌을 때는 지역사회의 공익 모임이나 인터넷 동호회 등 단체 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글을 써라: 매일 자신의 감정을 글로 쓰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받은 사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4. 밝고 선명한 색의 옷을 입어라: 평소 기분을 유쾌하게 만드는 선명한 색이나 마음을 안정시키는 밝고 따뜻한 색 계열의 옷을 입어보자,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심리적 진정 효과를 발휘한다.

5. 마음의 방을 만들어라: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마음의 방을 만들자. 언제든지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그것이 마음의 방이다.

6. 스스로 위로하라: 다른 사람을 질투하거나 의심하는 등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이번에는 실패했군. 하지만 괜찮아. 에디슨 같은 천재도 무수히 실패했잖아!"스스로 위로하다 보면 마음의 안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농땡이치기: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6가지를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 책을 읽고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내가 어디서 이런 걸 배웠던가? '싶을 정도로 나를 변화시켜 준 부분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 잠들기 전 책을 바이크에 올려놓고 15㎞ 정도 돌리고 샤워 후 잠든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개운한 맘과 함께, 책을 통해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2. 재은이가 초4, 재이가 7살이지만, 난 학교 엄마들을 알지 못한다. 재이 친구들 엄마 몇 명만이 나와 인사를 나눌 뿐이다. 삼삼오오 시도 때도 없이 모여서 영양가 없는 수다와 커피타임은 난 너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블로그를 통해 책을 좋아하고, 나눔을 하는 이들을 만나고 있는데, 그런 시간이 나에겐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

10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로 자원봉사를 나가기로 했다.

이 또한 나에게 커다란 에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3. 짤막한 문장으로 쓰는 인스타와 갖춰서 쓰게 되는 블로그를 통해 조금씩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다.

사소한 일상 남기기이겠지만, 요즘 과제로 학교 보고서 작성할 때 글쓰기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거라도 했으니, 내가 이 정도 하겠다 싶은 게, 1학기 2학기 과제는 모두 만점이다.!!! ㅋㅋ

4. 무채색의 옷, 특히나 살집이 있기에 검은색을 주로 입지만, 비 오는 날이나 기분이 쿨렁이는 날에는 밝은 색 옷을 고른다. 확실히 색은 심리적인 영향을 반영하게 되는 듯한다.

5.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기분이 몹시 안 좋을 때나 맘이 힘이 들 때는 동네 스터디 카페를 가게 된다.

책 한 권 들고 가서 그냥 조용히 책과 함께 나를 내려놓다 보면 흥분했던 맘이 가라앉는다.

혼자만의 짧은 시간이 나에게 마음이 방인듯하다.

6. 블로그를 통해 보면, 나만 빼고 다들 성공한듯하여 때때로 작아지는 나를 느끼고, 질투를 느낀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일 뿐.

사람마다 잘하는 게 다르듯이, 나는 내가 목표하고 있는 부분을 따라 걸어나가면 된다.

비교하자면 끝도 없다. 지금의 나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셀프 토닥토닥해준다.

내가 대학생 때도 이러한 자기 계발서가 있었을 텐데, 그땐 왜 책을 멀리하고, 놀기에 바빴을까 하는 후회.

지금 아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하는 맘.

하버드생들은 이미 그 어린 나이에 이런 수업을 듣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을 텐데,

난 수업 후 아르바이트하느라 하루하루 보내는 게 참 버거웠던 시절이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 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서 자제력을 키우고, 내 인생의 꿈을 그리면서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노력했다면,

지금의 나는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그러나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 했다.

감사할 줄 모르면 만족을 모르고, 만족을 모르면 불평불만이 많아진단다.

이십 대가 아닌 불혹을 넘긴 시점이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면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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