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로 인생을 샀다 - 3천만 원으로 80억 원 자산가가 된 새벽하늘의 부동산 투자 특강
김태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경매 공부를 시작했었다.

작년 겨울, 군포시에서 문화센터에서 경매 수업 맛보기를 한 후,

조금 더 확실한 스승을 만나고 싶어 다꿈스쿨에서 새벽하늘님의 수업을 신청해서 들었는데,

권리 분석을 너무도 쉽게 해주셔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제목만 보면 경매에 대한 설명과 경매 방법이 나와 있는 책인듯하다.

나도 처음엔 수업 들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야겠다는 맘에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경매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를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황금 타이밍을 알려준다.

그러니, 경매를 안 하고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이에게도 추천할만하다.

 

 

 

부동산 투자를 얘기하기 전, 나의 자산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어떤 방법이 유리할까?

1973년 기준으로 2,093달러를 금고에 넣어두었을 경우 2,093달러=247만 원이다.

은행에 예금했을 경우는 2,452만 원

금을 사서 보관했을 경우 4만 4,841달러=5,291만 원

73년 입주한 반포 주공 1단지 72㎡의 분양가가 약 430만 원이었는데, 현재 8억 8000만 원이다.

자산을 화폐가 아닌 실물 자산으로 보유해야 하는 이유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

거기에 더해서 실물 자산 중, 부동산이 가장 큰 가치를 가진다는 결과를 알 수 있다.

 

 

 

그럼 언제 어디를 사야 후회를 안 할까?

저자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서 비교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매매가격지수와 소비자 물가지수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kb 부동산 시세와 통계청 데이터를 통해서 알려주니,

깜깜했던 눈이 환해지는 느낌이다.

방법을 이렇게 알려줬으니, 이제 누구나 제대로 집을 살수 있을 거 같지만,

우리 대부분은 금액이 한두 푼 하는 부동산이 아니니, 이런저런 이유로 쉽게 포기를 하고 만다.

이런 독자들에게 저자는 얘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NO'라는 결론을 내놓고 살소 있다. 그리고 안되는 이유에 대해 그럴듯한 보고서를 만들어 자신을 위로하며 살아간다. 진정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든 '되게 하는 '방법을 찾고 실행해야 한다. -부동산 경매로 인생을 샀다 中

 

경매 수업을 듣기 위해서 학원이나, 카페를 검색하다 보면,

경매는 손을 놓은지 이미 오래된, 그야말로 수업만 하는 강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그분들도 전문가이겠지만,

이 책의 저자인 새벽하늘님은 지금 현재도 계속 경매를 진행하고, 부동산 법인 운영과 함께, 다꿈스쿨에서 경매 수업을 진행하고 계셔서 누구보다 지금 현재 부동산 흐름을 잘 이해하고,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주셨다.

대부분의 학원이 일방적인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새벽하늘님은 학생들이 문의하는 경매 물건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수업 시간에는 경매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 책은 부동산 매매 시기와, 대출 활용하는 방법 등 시장 흐름을 읽는 방법과 동시에,

부동산 할인 카드인 '경매'로 실제 낙찰받은 사례를 통해 예시를 들어가며 부동산을 싸게 하야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려준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보면서,

1년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러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방법을 모른다면, 1년 전으로 돌아간 듯 달라질 게 없을 것이고,

방법을 안다면, 지금이라도 부동산 황금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종잣돈 3천만 원으로 현재 80억 원이 넘는 자산을 이룬 저자가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보고, 부동산 경매로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경매가 어떻게 강력한 무기로 활용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아니한가?

내 집 마련이 고민이시라면, 이 책을 읽고 심봉사처럼 눈을 뜨시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