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 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 개정판
스웨이 지음, 김정자 옯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편독을 안 하려 해도 자기 계발서를 먼저 손에 집게 되는 어쩔 수 없는 나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라는 지은이 스웨이의 책.

최고의 수재들만 모였다는 하버드대의 인생학 명강의라는 소제목이 눈에 띈다.

꿈도 못 꿔보는 하버드대의 인생학 강의를 책을 통해 볼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 아닌가 싶다.

프롤로그의 작가의 말처럼 24장에 걸쳐 하버드생이 알고 있는 인생의 중요한 지침들, 삶을 변화시킬 성공 습관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함으로써 혁신의 인생길로 인도하고 있다.

lesson3.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다.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자기만의 주관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성공한 사람의 성공 법칙이다. (p43)

우리는 모두 세상에 단 하나분인 존재다. '나는 나'일뿐이다. 타인의 시선과 기준으로 나를 옭아매거나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 하지 마라. 자신을 믿고 '나다움'을 유지하자.(p45)

사람은 경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자기 주관 없이 타인의 의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성공과는 영원히 멀어질 것이다. (p47)

'자기 인생의 설계자가 되어라. 내 미래를 결정할 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남의 말이나 판단에 흔들리는 사람은 무미건조하고 보잘것없는 인생을 맛볼 것이다. 열정과 꿈을 품은 사람만이 더 높이 올라갈뿐더러 빛나는 인생을 살 것이다.' (p50)

농땡이치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이 아닌 나를 위해, 나를 챙기고 아끼는 게 중요하단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맘속에서는 내켜 하지 않은 일을, 또는 말을 해야 할 상황이 있을 때, 특히나 여러 친분으로 생긴 단톡방에서 이런 일이 많이 생긴다. 아이 엄마들하고 단톡방에서 툭툭 던져지는 말들로 인해, 눈치를 보게 되고, 상처를 받고, 싫은 데 해야 하는 상황들. 그때마다 요즘 자문을 해본다.

지금 이 상황이, 이 일이 나에게 중요한 일이던가?

생각해보면 정말 내 삶에 0.00000000001%도 영향을 줄만한 일이 아니기에,

쿨하게 stop 하고 내 갈 길을 가게 된다.

내가 아니면 아닌 거다. 그게 다른 이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모를까 그런 게 아니라면 말이다.

lesson5. 세상은 오늘도 흘러간다.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1, 유산소 운동을 하라: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부정적 감정과 체내의 나쁜 기운을 모두 배출시킨다.

2. 사회 활동에 참여하라.: 마음의 균형이 깨졌을 때는 지역사회의 공익 모임이나 인터넷 동호회 등 단체 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글을 써라: 매일 자신의 감정을 글로 쓰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받은 사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4. 밝고 선명한 색의 옷을 입어라: 평소 기분을 유쾌하게 만드는 선명한 색이나 마음을 안정시키는 밝고 따뜻한 색 계열의 옷을 입어보자,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심리적 진정 효과를 발휘한다.

5. 마음의 방을 만들어라: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마음의 방을 만들자. 언제든지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그것이 마음의 방이다.

6. 스스로 위로하라: 다른 사람을 질투하거나 의심하는 등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이번에는 실패했군. 하지만 괜찮아. 에디슨 같은 천재도 무수히 실패했잖아!"스스로 위로하다 보면 마음의 안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농땡이치기: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6가지를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 책을 읽고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내가 어디서 이런 걸 배웠던가? '싶을 정도로 나를 변화시켜 준 부분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 잠들기 전 책을 바이크에 올려놓고 15㎞ 정도 돌리고 샤워 후 잠든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개운한 맘과 함께, 책을 통해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2. 재은이가 초4, 재이가 7살이지만, 난 학교 엄마들을 알지 못한다. 재이 친구들 엄마 몇 명만이 나와 인사를 나눌 뿐이다. 삼삼오오 시도 때도 없이 모여서 영양가 없는 수다와 커피타임은 난 너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블로그를 통해 책을 좋아하고, 나눔을 하는 이들을 만나고 있는데, 그런 시간이 나에겐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

10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로 자원봉사를 나가기로 했다.

이 또한 나에게 커다란 에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3. 짤막한 문장으로 쓰는 인스타와 갖춰서 쓰게 되는 블로그를 통해 조금씩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다.

사소한 일상 남기기이겠지만, 요즘 과제로 학교 보고서 작성할 때 글쓰기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거라도 했으니, 내가 이 정도 하겠다 싶은 게, 1학기 2학기 과제는 모두 만점이다.!!! ㅋㅋ

4. 무채색의 옷, 특히나 살집이 있기에 검은색을 주로 입지만, 비 오는 날이나 기분이 쿨렁이는 날에는 밝은 색 옷을 고른다. 확실히 색은 심리적인 영향을 반영하게 되는 듯한다.

5.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기분이 몹시 안 좋을 때나 맘이 힘이 들 때는 동네 스터디 카페를 가게 된다.

책 한 권 들고 가서 그냥 조용히 책과 함께 나를 내려놓다 보면 흥분했던 맘이 가라앉는다.

혼자만의 짧은 시간이 나에게 마음이 방인듯하다.

6. 블로그를 통해 보면, 나만 빼고 다들 성공한듯하여 때때로 작아지는 나를 느끼고, 질투를 느낀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일 뿐.

사람마다 잘하는 게 다르듯이, 나는 내가 목표하고 있는 부분을 따라 걸어나가면 된다.

비교하자면 끝도 없다. 지금의 나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셀프 토닥토닥해준다.

내가 대학생 때도 이러한 자기 계발서가 있었을 텐데, 그땐 왜 책을 멀리하고, 놀기에 바빴을까 하는 후회.

지금 아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하는 맘.

하버드생들은 이미 그 어린 나이에 이런 수업을 듣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을 텐데,

난 수업 후 아르바이트하느라 하루하루 보내는 게 참 버거웠던 시절이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 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서 자제력을 키우고, 내 인생의 꿈을 그리면서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노력했다면,

지금의 나는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그러나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 했다.

감사할 줄 모르면 만족을 모르고, 만족을 모르면 불평불만이 많아진단다.

이십 대가 아닌 불혹을 넘긴 시점이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면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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