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들도 주식을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점점 미래가 불확실해 지면서 돈버는 방법에 대한 책이나 강연이
무척 인기가 있다.
<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 투자와 지불의법칙> 이 책을 언뜻 보면
투자방법, 조언을 담은 경제서적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경제적인것을 넘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돌아봤을때 어떤부분에 투자를 하고 집중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말그대로 인생 경제학이다.
책은 크게 아래 4부분으로 나뉘어져있다
Part1. 인생경제학
Part2. 성공을 위해 지불할 것
Part3. 관계에투자할것
Part4. 인생에 행복을 누릴것
목차만 보더라도 작가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알것 같다. 어느정도 성공을 한 후엔 결국 인생의 행복은
친밀한 관계형성이고 이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재능보다 갈망이 더 큰 자산이다 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 말이 인생의 변곡점에와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과 위안이 될것 같다. 예전에 새로운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두려움과 설렘이 있었다. 그래서 그 분야에 오랬동안 일을 했던 분을
찾아가 조언을 구한적이 있는데 그 분 말씀이 '일의 성공은
돈도, 학벌도, 재능도 아닌 간절함 이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났다.
스콧교수도 그 갈망, 간절함으로 성공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니
새로 일을 시작해 볼 용기가 난다.
경제학자라서 그런지 자신의 인생을 숫자로 표현한 대목이
흥미로웠다. 예를 들면 580은 작가가 20대 후반 처음으로
주택담보 대출을 신청했는데 대출받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한다
그때 받은 신용점수라고 한다. 이 점수가 굉장히 충격적이였는지
작가는 언제가 580라는 숫자를 머리위에 커다랗게 달고 다니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3,4 그리고 5는 자신이 세운 회사수와
그중에 망한것과 잘된것, 1년에 2번은 지난 5년동안 아버지를 찾아뵌
회수.
내인생을 숫자로 표현하면 어떻게 할수 있을까? 작가처럼 나도
수첩에 생각하는 중요한 순간들을 숫자와 연결해 적어보았다.
이 숫자들을 보니 말로 풀어 설명할때보다 더 명확하고 선명하게
와 닿는것 같다. 단순히 적는것에 끝나는게 아니라 그 이후
어떻게 더 나은 상황으로 변하게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작가는 이혼한 엄마와 함께 어렵게 유년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수차례 학사경고, 9개의 사업중 절반은 실패 했음에도
부와 명예를 누리며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 비밀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