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건희 담대한 명언
김옥림 지음 / 미래의서재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 ;인터브랜드발표”에서
브랜드 가치 623억달러로 세계5위를 기록했을 만큼 세계 경제 중심에
우뚝 솟은 초일류 글로벌 기업이다.
1987년 12월 1일 이건희 회장이 취임할 당시 1조 원이던
삼성 그룹의 시가총액은 2020년 약400배나 오른 400조를
기록했다. 9조 9천억 원이던 취임 당시 총 매출액은 2018년에는
약 39배나 오른 386조를 기록하며 삼성의 성장과 혁신적인 변화를
이끈 그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쉽에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저자 김옥림은 인간 이건희 회장의 도덕적인 문제의 결함이 있음에도,
이보다는 훌륭한 경영인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이끈 삼성의
리더로서 젊은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 글을 쓰고 있다.
“모든 것은 동전처럼 앞뒤의 양면이 있다.”는 [탈무드]의 예를 들며,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이건희는 미래를 예측하는 예측력과 통찰력, 직관력, 분석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결단력과 실행력, 무엇보다도 창의력이 뛰어난 리더이다.
이 책 “이건희 담대한명언”은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1 정신적 패배주의를 극복하라
챕터2 그가 사는 법을 배워라
챕터3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것
챕터4 결단은 신속히 하라
챕터5 머뭇거리지 말고 앞만 보고 가라
챕터6 골드칼라가 되라
챕터7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갖자”로 구성 되어 있다.
챕터의 마지막에는 이건희 회장의 유명한 에프소드를 소개하며
어 챕터1 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1993년 6월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의 일화가 가장 눈의 띄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오늘날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하니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시간이 되었다.
또한 우리가 몰랐던 이회장의 자질과 능력들을 어록과 저자의 일화를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챕터2에서는 이건희가 원하는 인재상, 군계일학의 말처럼 1명의 사람이
10만명의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는 신념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왜 끊임없이 했는지 알게 되었다. 책의 본문 중에
“기회는 눈 깜박하는 사이 지나간다, 순발력을 키워라”라는 어록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는데,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순발력) 이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불량 제품을 불태우다”라는 일화에서는 500억이 넘는 자사 제품을
임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부시고, 태우면서 임직원들의 자세를 변화시켜
양보다 품질을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1년만에 4위에서 1위로
끌어올린 리더쉽을 소개해 주고 있다.
챕터3에서는 2000년 신년사를 통해 그가 얼마나 세계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세계 최고가 되려면
첫째는 양적으로 세계 최고로 성장해야 하고,
둘째는 질적으로 세계 최고로 성장해야 하고,
셋째는 수익력으로 세계 최고로 성장해야 하고,
넷째는 브랜드 즉 기업의 이미지 가치를 세계 최고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삼성은 현재 세계에서 1등 제품을 20개나 보유하고 있다.
챕터4에서는 “결단은 신속히 하라”는 주제로 “버릴 건 버리고,
시작할 건 빨리 시작하라”등의 어록의 일화들을 소개 하고 있다.
또한, 어린 이건희는 사람을 공부한 덕에 아버지 이병철 회장의
해고직원들을 복직을 요청했고, 훗날 이 직원들이 삼성의 재목이 되었다는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챕터5에서는 “좋은 만남이 좋은 운을 만든다’의 어록의 소개에서
독일의 화가 뒤러의 “기도하는 손” 일화를 듣고 명화 뒤에 친구와의
인연에 얽힌 사연이 있다는 사실에 감명 받았다..
챕터6에서는 “골드칼라가 되라”라는 주제로 앞으로는
창조력이 뛰어나고 자기 분야의 전문 지식이 월등한 골드칼라가
주역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 했다.그러기 위해서는 평생 배우기에
힘써야 하며, 당신의 정신과 머리에 집어 넣는 것,
그것이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라고 한때
노숙자에서 최고의 자기개발 전문가로 명성을 날린 브라이언 트레이시도 조언했다.
이건희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적어도 5년, 10년후를 내다 보라고 말했다.
챕터7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갖자”라며,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판단력, 기록, 최상의 서비스, 정도 등에 대한
그의 철학과 리더쉽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이건희의 리더쉽과 경영철학의 근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중 호암(湖巖) “호수처럼 맑은 물을 잔잔하게 가득 채우고,
큰 바위마냥 흔들리지 않는 준엄한 사람이 되자”라는 뜻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병철 전회장의 메기론을 통해 건강한 조직과 경영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이제 고인인 된 고 이건희 회장의 리더쉽 및 인생철학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수많은 좋은 어록
등이 회사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미래설계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언제든 옆에 두고 쉽게 읽고 배울 수 있는
인생 책으로 매우 좋은 도서이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에게 성공한 리더이자
사업가였던 인간 이건희 회장의 인생 철학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희망을 가져가길 바라며 적극 추천한다.
#에세이 #이건희담대한명언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이글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