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과 삶 - 융의 성격 유형론으로 깊이를 더하는
김창윤 지음 / 북캠퍼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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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정신적으로 힘든 요즘 한 권을 책을 읽게 되었다.

철학관련 책은 어려워 기피했던 내가 “성격과 삶”이라는

김창윤 의대교수가 쓴 글을 통해 칼 구스타프 융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이우러져 있다.

1부 “성격-성격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에서는

융의 성격 유형론을 중심으로 개별 성격차이에 대해 설명한다.

2부 “삶-어떻게 살 것인가”는 평소 환자들을 진료하며

자주하는 얘기들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독자가 필요할 때

읽고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작가는 썼다고 한다.

3부 “마음의 병”에서는 정신 질환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아무래도 요즘처럼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는 마음도 정신도 지친 우린에게 이 책은 삶의

나침반처럼 길잡이가 되어준다.

저자는 정신 질환은 매우 흔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불행히도 오해와 편견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영어에서 성격을 뜻하는 “퍼스낼리티 pensonality”는

가면을 의미하는 ‘페르소나’에서 유래한다. 같은 뜻인

“캐릭터 character”는 조각상의 얼굴에 새겨진 특성과

같이 ‘새겨진 것, 조각, 각인’등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카락테르’를 어원으로 한다. 따라서 성격은 ‘페르소나’,

즉 개인의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자 ‘캐릭터’,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성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다.

칼 구스타프 융은 1875년 스위스 바젤에서 출생하였으며,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로 정신분석의 유효성을 인식하고

연상실험을 창시했으며, S.프로이트가 말하는 억압된 것을

입증하고, ‘콤플렉스’라 이름을 붙였다. 그는 분석심리학의

기초를 세우고 성격을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나눴다.

최근 심리학에서 성격의 5요인 모델은 성격의 다양성을 크게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적 성향, 성실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과 같은

5개 요인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내용이 새로운 것 같지만

융의 성격 유형론과 겹치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저자는 말하며,

5개의 요인 중 ‘외향성’ 융의 개념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내향적, 외향적 태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융의 성격 유형론은, 개인의 주된 관심의 방향에 따라

외향적 태도와 내향적 태도로 나누고 각자의 태도 유형을

감각, 직관, 사고, 감정과 같은 네가지 기능 유형으로 세분했다.

내향적 유형은 관심이 내면세계로 향하고 외부 세계에 대해

자신의 내면 세계를 지키려는 성향을 보이며,

외향적 유형은 관심이 외부 세계로 향하고

외부 세계에 순응하여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고 했다.

저자는 성격 유형을 알면 그 사람이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전형적 패턴을 그려 볼수 있다고 했다. 개개인의

우월한 기능과 열등한 부분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융의 성격 유형론만 한 이론이 없으며, 인간관계의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도 유용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과 타인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삶-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의사로서

융의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내용이다.

삶의 우선순위와 방향을 정하지 못한 청소년부터 삶이 무의미하거나

공허하다고 느끼는 중년 이후 노년에 이르기까지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콤플렉스와 마주하기, 적절한 인간관계, 슬기롭게 화내기등의

소 주제등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정신적인 문제에 대한

의문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고, 공감하게 되었다.

3부에서는 요즘 문제시 되고있던 공황장애, 우울증, 조울병, 조현병등등

우리 주변에도 이러한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치료법등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마지막 주제였던, “내게 맞는 심리 치료-치료의 근본은 하나”에서는

영화 [굿 윌 헌팅]을 통해 심리 치료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이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던 거 같다.

또한, 대응하는 이론과 치료법이 매우 다양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두통이 있으면 약을 먹듯,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주위의 편견없이 쉽게 치료를 하고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복잡한 철학적인 이론 보다는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저자의 안내가 매우 좋았다.

오래와 편견을 이겨내고, 누구나 심리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두려워 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책은 조금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신적 또는 성격적인 문제로 고민을 할 때

이 책은 우리에게 길잡이와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심리학이론 #성격과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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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호한 행복 -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간결한 철학 연습
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 방진이 옮김 / 다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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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의 책 표시에 책의 제목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철학과 교수인 마시모 피글리우치의 저서 [가장 단호한 행복]은

어려운 철학적 주제가 아닌 쉬운 내용으로 나의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간결한 철학 연습”이라는 부 제목처럼 우리에게 친근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을 21세기에 맞게 재해석 하였으며,

이 책은 근거 없는 미신의 위험을 경고하는 한편,

합리적인 이성과 덕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되새기게 한다.

책은 3부로 “1부 가장 확실한 행복을 위해 / 2부 나를 지키는 실천 철학 연습

/ 3부 그리고 새로운 스토아 철학” 구성되어 있다.

1부 “가장 확실한 행복을 위해”에서는 로마시대의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일대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는 첨에는 노예였지만

다리가 부러지는 사건 후, 자유를 얻었고 로마에서 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또한, 아무것도 글로 남기지 않고 수많은 제자와 가르치고

대화를 나누는데 집중했었고, 그 제자 중 하나인 아리아노의

[엥케이리디온] 지침서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이 지침서는 아우렐리우스 황제 및 중세기독교인, 수도원,

심지어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까지 영향을 끼쳤다.

1부에서는 스토아주의와 에픽테토스의 개론을 소개하고

간략하게 기초를 복습하고 싶을 때마다 펼쳐볼 수 있는 지침서이다.

스토아주의자가 말하는 삶의 기술, 혁신적인 에픽테토스 철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에서는 진짜 실전 지침을 소개하며 연습하기를 저자는 원하고 있다.

53개의 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스토아주의를 21세기 이후의

세상에 맞게 수정한 27개 절은 원전과 다르게 저자는 구성하였다.

그 중, “꿈, 욕망, 목표를 재설정하기”, “가장 합리적인 행동 택하기

” “삶의 기술을 실천하기”, “에픽테토스의 4가지 조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4가지 조언은 다음과 같다.

1. 돈이 많은 것이 좋다는 판단은 누가 한 것입니까?

돈이 그렇다고 말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판단은 그런 첫인상을 검증하는 능력인 이성이 해야만 합니다.

2. 자신의 인격보다 외부의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평생 동안 그런 것들을 섬길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3. 나는 인격이 흔들리거나 제약 받지 않도록 보살피는 일에

오롯이 집중하고 있을 떄 죽음을 맞이하기를 원합니다.

4. 우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것들을 더 귀중하게 여길수록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는 더 좁아 집니다.

위 4가지 조언이 가장 인상 깊었고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충분히 깊게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3부는 원전과 어떻게 다른지 묻는 것에 대한 답을 논하는 곳으로

고전과 어떻게 다른지를 쓴 유용한 글이다.

저자는 모든 철학은 시대에 맞게 변화한다고 말하며,

7가지의 주제를 제시하며 다양한 철학자의 견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사고하게 했다.

7가지의 주제 중,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자”,

“관습과 상식은 끊임없이 바뀐다”, “정의로운 철학자여야 한다.”라는

주제가 가장 이해가 되었고, 공감이 갔다.

저자는 마지막에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람들이

히에라폴리스의 현자인 에픽테토스, 더 넓게는 스토아주의의 지혜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원대한 꿈이라고 말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2000년이나 흐른 철학자의 가르침이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고 공감하고 배우고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쉽게읽는철학 #가장단호한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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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바른 ICT로 온택트 하기
김범수 외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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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미쳐 준비할 사이도 없이 이미 비대면이

생활속에 들어왔다.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에

기반한 비대면시대가 가져올 많은 변화는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위기일것이다.

이 책은 건강, 기술, 생활, 사회라는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어디까지

비대면기술이 준비되어 있고, 우리는 어떻게 바람작히게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

그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으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다. 영유아에게 스마트폰의 노출은

부정적영향을 많으므로 사용을 금해야하고 그 이후에는 부모가 스스로 슬기로운

스마트폰 사용의예를 보여주여하 한다. 하지만 사회적 고립감이나 배재감이

야기될경우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지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는 무척 흥미로웠다.

5G가 도입되면서 내 생활속에서 가장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음성인식다.

아침에 일어나면 구글에게 오늘의 날씨와 주요뉴스 그리고 오늘 일정을 듣는다.

또한 문자를 보낼 때, 전화를 걸때도 음성인식을 이용하고 있다.

VR은 게임과 교육용으로 사용을 해본적이 있다 하지만 아직 VR을 위한 컨텐츠가

다양하지 읺고, 장시간이용시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유발한다.

아직까지 생활속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심리치료등 치료의 목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한다.

급작스러운 온라인개학으로 아이들은 비대면환경에 놓이게되었고

초기에 믾은 혼란이 있었지만 1년이 지난지금 어느정도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환경의 경험 및 적응을 한 아이들은

5g시대에 보다 더 다양한 기술을 활요할수 있는 능력을 갖게될것이다.

해외여행이 제한되어 캠핑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고, 온라인 쇼핑의 매출이 크게늘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정리해주었다.

물건을 쇼핑 하게되면 책에서 소개한 사이트에 들어가 이 사이트가 믿을만 한지

확인하고 구입하야 겠다.

많은 엄마들의 SNS에는 자신들 자녀의 사진으로 도배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나도 예전에는 그랬는데 아이가 크면서 이를 싫어해 요즘은 강아지

사진을 가끔 올리고 있다. 2016년 오스트리에는 자녀가 자신의 사진을올리는

부모를 고소한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프랑스는 부모가 동의없이 자녀의 사진을

올릴 경우 최대1년의 징역 혹은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한다. 혹시 내가 무심코

올린 사진이 후에 다른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책에서 8가지 온라인이 공유하면 안되는 사진유형을 설명해 놓았으니 이를 꼭 확인하자

사회가 불안정할수록 가짜뉴스가 판을 치기 마련인다.

SNS의 알고리즘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

그래서 어쩌다 가짜뉴스를 클릭하면 그와 관련된 다른 뉴스들이 알고리즘으로

연결되어 자동 노출된다. 이때문에 가짜뉴스를 믿게되는것이 아닐지...

아래 가짜뉴스 체크리스트로 꼭 내가 읽는 뉴스를 점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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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담대한 명언
김옥림 지음 / 미래의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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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0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 ;인터브랜드발표”에서

브랜드 가치 623억달러로 세계5위를 기록했을 만큼 세계 경제 중심에

우뚝 솟은 초일류 글로벌 기업이다.

1987년 12월 1일 이건희 회장이 취임할 당시 1조 원이던

삼성 그룹의 시가총액은 2020년 약400배나 오른 400조를

기록했다. 9조 9천억 원이던 취임 당시 총 매출액은 2018년에는

약 39배나 오른 386조를 기록하며 삼성의 성장과 혁신적인 변화를

이끈 그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쉽에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저자 김옥림은 인간 이건희 회장의 도덕적인 문제의 결함이 있음에도,

이보다는 훌륭한 경영인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이끈 삼성의

리더로서 젊은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 글을 쓰고 있다.

“모든 것은 동전처럼 앞뒤의 양면이 있다.”는 [탈무드]의 예를 들며,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이건희는 미래를 예측하는 예측력과 통찰력, 직관력, 분석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결단력과 실행력, 무엇보다도 창의력이 뛰어난 리더이다.

이 책 “이건희 담대한명언”은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1 정신적 패배주의를 극복하라

챕터2 그가 사는 법을 배워라

챕터3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것

챕터4 결단은 신속히 하라

챕터5 머뭇거리지 말고 앞만 보고 가라

챕터6 골드칼라가 되라

챕터7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갖자”로 구성 되어 있다.

챕터의 마지막에는 이건희 회장의 유명한 에프소드를 소개하며

어 챕터1 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1993년 6월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의 일화가 가장 눈의 띄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오늘날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하니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시간이 되었다.

또한 우리가 몰랐던 이회장의 자질과 능력들을 어록과 저자의 일화를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챕터2에서는 이건희가 원하는 인재상, 군계일학의 말처럼 1명의 사람이

10만명의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는 신념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왜 끊임없이 했는지 알게 되었다. 책의 본문 중에

“기회는 눈 깜박하는 사이 지나간다, 순발력을 키워라”라는 어록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는데,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순발력) 이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불량 제품을 불태우다”라는 일화에서는 500억이 넘는 자사 제품을

임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부시고, 태우면서 임직원들의 자세를 변화시켜

양보다 품질을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1년만에 4위에서 1위로

끌어올린 리더쉽을 소개해 주고 있다.

챕터3에서는 2000년 신년사를 통해 그가 얼마나 세계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세계 최고가 되려면

첫째는 양적으로 세계 최고로 성장해야 하고,

둘째는 질적으로 세계 최고로 성장해야 하고,

셋째는 수익력으로 세계 최고로 성장해야 하고,

넷째는 브랜드 즉 기업의 이미지 가치를 세계 최고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삼성은 현재 세계에서 1등 제품을 20개나 보유하고 있다.

챕터4에서는 “결단은 신속히 하라”는 주제로 “버릴 건 버리고,

시작할 건 빨리 시작하라”등의 어록의 일화들을 소개 하고 있다.

또한, 어린 이건희는 사람을 공부한 덕에 아버지 이병철 회장의

해고직원들을 복직을 요청했고, 훗날 이 직원들이 삼성의 재목이 되었다는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챕터5에서는 “좋은 만남이 좋은 운을 만든다’의 어록의 소개에서

독일의 화가 뒤러의 “기도하는 손” 일화를 듣고 명화 뒤에 친구와의

인연에 얽힌 사연이 있다는 사실에 감명 받았다..

챕터6에서는 “골드칼라가 되라”라는 주제로 앞으로는

창조력이 뛰어나고 자기 분야의 전문 지식이 월등한 골드칼라가

주역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 했다.그러기 위해서는 평생 배우기에

힘써야 하며, 당신의 정신과 머리에 집어 넣는 것,

그것이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라고 한때

노숙자에서 최고의 자기개발 전문가로 명성을 날린 브라이언 트레이시도 조언했다.

이건희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적어도 5년, 10년후를 내다 보라고 말했다.

챕터7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을 갖자”라며,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판단력, 기록, 최상의 서비스, 정도 등에 대한

그의 철학과 리더쉽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이건희의 리더쉽과 경영철학의 근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중 호암(湖巖) “호수처럼 맑은 물을 잔잔하게 가득 채우고,

큰 바위마냥 흔들리지 않는 준엄한 사람이 되자”라는 뜻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병철 전회장의 메기론을 통해 건강한 조직과 경영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이제 고인인 된 고 이건희 회장의 리더쉽 및 인생철학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수많은 좋은 어록

등이 회사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미래설계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언제든 옆에 두고 쉽게 읽고 배울 수 있는

인생 책으로 매우 좋은 도서이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에게 성공한 리더이자

사업가였던 인간 이건희 회장의 인생 철학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희망을 가져가길 바라며 적극 추천한다.

#에세이 #이건희담대한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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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최강의 수업 -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김진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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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기사를 이기는 장면을 본 우리에게

인공지능은 먼 미래가 아닌 우리 곁에 있다는 것에 나는 공감한다.

현재 사용중인 구글네스트허브(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업무도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여러 정보로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 책은 미래에 나타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은 호기심의 대상이지만, 현재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은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다.

저자는 아래 부류의 독자를 목표로 집필했다고 한다.

첫째는 인공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영역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가들이다.

둘째는 미래를 설계하는 젊은이들이다.

셋째는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모든 지식인이다.

모든 독자 사항에 해당하는 나였기에 이 책은 내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되었다.

책의 컨텐츠는

“파트1 ;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삶, 우리의 세상

파트2 ; 사람보다 똑똑한 인공지능을 위한 기술

파트3 ;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자, 미래를 지배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첫 파트에서는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이 항상 윤리적일까”라는

주제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인공지능의 정의를 내리면, 기계(컴퓨터)로

하여금 보고, 듣고, 언어를 사용하여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의사결정을 하며, 계획을 수립하고 추론을 거쳐

상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알고 있던 지식을 수정, 보완하여

성능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인공지능이란 컴퓨터에 지능적 업무를 하도록 명령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윤리적인 컨텐츠에서는

“자율주행차의 딜레마적 응급상황”의 예를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운전자를 보호 할 것인가? Or 아니면 3명의 사람을 구해야 할 것인가?

란 문제는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파트2에서는 “스스로 배우는 기계 학습”, “학습 잘하는 딥러닝의 등장”,

“딥러닝의 몇 가지 한계”, “최고의 인공지능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의

컨텐츠가 가장 관심을 끌었다.

“인공지능은 인류가 연구하고 있는 것 중 가장 심오한 것이다.

불이나 전기보다 더 심오하다.” _ 선다르 피차이의 말처럼 과거,

현재의 인공지능과 미래의 인공지능은 얼마나 발전하고 세상을

바꿀까 궁금하다.

인공지능에서 이야기하는 기계 학습은 ‘성능이 향상되는 컴퓨터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를 총칭한다. 즉, 학습능력을 가진 컴퓨터는

스스로 능력을 향상 시킨다. 영화 속 터미네이터의 인공지능 로봇세상이

이젠 먼 세상의 일이 아닐지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알파고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알게 된 인공지능의

딥러닝의 개념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고층 신경망 학습을 위한 시도를 딥러닝이라고 하는데,

알파고는 이러한 수많은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한수 한수를

두면서 능력을 향상 시켜 결국 인간의 벽을 넘어 앞으로 나아갔다.

(오류역전파 알고리즘은 훈련 데이터에 대한 오류함수의 값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중치를 수정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인공지능이 일부 종목에서 인간을 뛰어넘어 앞서갔지만,

몇 가지의 한계점들이 아직은 남아 있다. 많은 데이터와 컴퓨팅을

요구하는 딥러닝은 데이터의 부족한 문제 또는 편견이 있는 데이터,

학습된 문제만 해결하는 문제, 알파고의 패배에서도 알 수 있듯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없다.

또한, 딥러닝은 악의적 공격에 취약하며,

이미 알려진 지식과 통합에 약하고, 자율 학습 시스템의 한계도 존재한다.

그래서 저자는 최고의 인공지능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캐빈 캘리는 “현재의 인공지능은 앞으로 25년 동안 나올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단점이 이었던 세상 모델 활용의 추구 및 약점의 극복,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은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마지막 파트3에서는 “사라지고, 생기고 일자리 대변혁”,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자”.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공지능”등의

컨텐츠에서 왜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사람이 미래를 지배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칼 베네딕트 프레이는 20년 내 47%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로 교육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공지능

시대에는 총 일자리는 감소하는가에 대한 의견을 분분하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전통적인 일자리는 사라지겠지만,

새로운 일자리와 직업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시대 업무의 변화로 데이빗 터플리 교수는

미래 살아남을 직업에 필요한 요인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째, 생각하는 기술이다. 창의적 사고 능력을 바탕으로

흥미롭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둘째, 뉴미디어와 가상 환경이 제공하는 대량의

중에서유용한 정보를 가려내는 감각이 요구된다.

빅데이터를 다루는 정보 처리 및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다.

미래 유망직업으로 정보보안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인공지능 및 로봇공학전문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을 들었다.

인공지능이 일으키는 부정적인 효과에는 특히 소득의 양극화,

사람은 배제되고 중요한 결정은 인공지능이,

완벽한 국민의 감시와 통제 등을 들 수 있다.

인공지능은 강력한 도구 기술이지만, 양면의 칼처럼 사용하기에

따라 이기도 되고 흉기도 된다는 사실을 인류는 명심해 널리

세상을 이롭게 쪽으로 사용해야 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은 인간을 위한 기술로 언제까지나

남아 있어야 하며, 인간의 생존과 번영에 도움이 되고 인간이

존엄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재난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인류사회의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유토피아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초등학교 1학년 첫 컴퓨터를 만졌던 그 시절에서

지금 매우 눈부시게 발전이 되었고, 우리의 아이들이 자라 생활하는

미래에는 얼마나 발전하고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과도기에 있는 우리는 끊임없이 미래의 기술을 배우고

이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공감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와 미래에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지침서이자 안내서이며, 왜 우리가 미래기술을 배워야 하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남녀노소 학생 등등 모든이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인공지능 #ai최강의수업

본 글을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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