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리스타트 -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는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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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는 #인문학리스타트

누구나 인문학은 듣고 알고 있지만, 그것 설명하기란

조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사전적 의미로,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광범위한 학문영역이 인문학에 포함되는데, 미국 국회법에 의해서

규정된 것을 따르면 언어(language)·언어학(linguistics)·문학·역사·법률·

철학·고고학·예술사·비평·예술의 이론과 실천, 그리고 인간을 내용으로 하는

학문이 이에 포함된다.)라고 한다.

저자 박영규님은 다양한 주체의 책들을 집필 하셨는데,

이번에 기존의 집필 주제에서 한 걸음 진보한 [인문학 리스타트]를 출간하셨다.

[인문학 리스타트]는 인류의 역사와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경제, 사회 종료,

철학 전반의 발자취를 자세한 설명과 예를 들며 하나의 흐름으로 꿰뚫어

독자들에게 폭넓은 인문교양 지식과 통찰을 보다 쉽고 자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인문학 리스타트]는 1장, 인류생존의 세가지 도구-경제,정치,역사/ 2장

단번에 깨치는 세계사/ 3장 인류생존의 행동지침 – 종료와 철학/ 4장

종교와 철학의 결합과 결별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박노해 시인의 [민주주의는 시끄러운 것]이라는 시처럼,

저자는 정치는 근복적으로 씨끄러운 것이며, 싸움판이다 표현했다.

시끄럽다는 것은 우리 정치가 건강하다는 반증이며, 정말 무서운 것은 정

치투쟁과 소란이 없는 독재의 현장이라 표현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미국의 포드자동차의 예를 들면서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벌어지는 각 공장들의 공급과잉 현상으로 공장 경영난을

겪게 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주는 직원을 해고 하게 되면서

실업자가 발생되게 되고 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어 공장들이 줄도산을

하게되는 악순환이 생기는 대공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전세계가 경기가 불황이 되고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이 지난 잘못된 역사로 되풀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다.

4차산업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코로나로 인한 언컨택트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숙제를 던져 있는거 같아 더 집중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3장에서는 불안과 공포를 희망으로 바꾸는 장치 [종교]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전세계에서 유명한종교들에 대한 유래와 정보,

특징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종교들이 있지만

“모든 종교와 원리철학은 같은 틀 속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논리적 행동지침인 [철학]에 대한 설명과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업적 및 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종교와 철학의 결합과 결별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결합을 시도한 배경에는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대제국을 건설 후, 통치할 수단이 마땅치 않아 종교와 철학을

통한 지배력의 강화를 했다고 말하고 있다.

대표적인 철학자 니체,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등등 그들이 주장한

철학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인문학에 대한 부분을 일목요연하게

설명과 함께 정리를 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었으며, 사건과 사건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도 모르던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모든 독자가 [누군가의 생각을 열고 입을 튀우는

발전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있다.

넘쳐나는 다양한 정보 속에 우리는 올바른 도서, 이 책을 적극 추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보다 당당하게 나설 수 있을 무기(지식)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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