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순간 우린 살아가는 동력을 얻는다. - P137

좀 더 가치 있는 단어와 문장을 찾아낼 때까지 펜을 들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지루하고 평범한 일에 익숙해질 때, 반복과의 싸움을 견딜 때 글은 깊어지고 단단해진다. - P140

한글은 아름답다.
그리고 섬세하다.

단, 섬세한 것은 대개 예민하다.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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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고양이의 비밀
최봉수 지음 / 비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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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말랑말랑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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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은 ‘현재’에 집중해야 합니다. 과거 일이 자꾸 생각나면 내가 예민하지 않은지 먼저 체크해야 합니다. 이때는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게 도움이 됩니다. - P84

우울이 심해져서 예민해지면 다른 사람이 하는 행동이 나랑 관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이것을 ‘관계사고’라고 합니다. - P94

관계사고가 있으면 자신만의 상상 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부정적으로 혹은 피해의식을 갖고 현실을 해석하게 되어 예민해지며, 우울이나 불안이 심해질 수 있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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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보는, 대개 사소한 질문에서 비롯된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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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것이 가능합니다. - P9

상대가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큰 사랑이 아닐까.
사랑은, 핑계를 댈 시간에 둘 사이를 가로막는 문턱을 넘어가며 서로에게 향한다. - P25

"그냥"이란 말은 대개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걸 의미하지만, 굳이 이류를 대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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