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보물찾기
배성식 지음 / 포트레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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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생활로 힘들어서 여행계획하기도 힘들다가 휴직을 하고 생활이 좀 적응되니 아이들과 여행을 하고 싶더라고요. 그동안은 당일로 여기저기 다니기는 했지만 거의 집에서 한시간 이내로만 다녀고 멀리로는 준비부터 엄두가 안나서 그리고 아이들도 차 오래타면 힘들어해서 근처만 다녔어요. 이제 아이들도 컸으니 추억만들기 해보자 싶었는데 때마침 <아빠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보물찾기> 책을 보게 되어 읽어보고 싶었어요.


사실 여행도 당일 여행, 몇박 여행이 있고, 그냥 쉽게 할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하나하나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뭐가 있는지도 잘모르고 아이들과 같이 가도 될지 싶기도하고 그런데 쫙 정리가 되어있어서 저같이 뭐부터 찾아봐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딱 인것같았어요. 책을 보니 체험학습이나 방학여행, 그냥 평소 주말 여행할때 어딜가면 좋은지 알수 있어 아이들과 이야기 해볼려고요. 지도부터 펴고...


사람들이 안동으로 여행을 많이 가는데 안동하면 하회탈밖에 떠오르는것이 없었거든요. 얼마전에 아이와 별신굿 이야기도 해봤는데 하회마을 별신굿도 있다고하고 월영교 야경에 안동찜닭까지 너무 재미있을것같아요. 저희집 주말 프로젝트는 책에서 안내하는 곳과 더불어 체험이나 자연즐기기 이런것을 껴서 가면 딱일것같아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그냥 보는건 지루해 해서 몸으로 즐길수 있게 해야 하거든요. 많은 곳을 간다기보단 한곳을 가더라도 즐겁게가 저희집 주말프로젝트가 될것같아요.

자주하면 좋은 주말 프로젝트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알수 있어서 좋아요. 가본 곳도 많지만 프로그램을 이용해본적은 거의 없거든요. 가족끼리 공연보거나 운동하거나 스포츠 구경도 저희 가족이 하면 좋을 것같고, 날 좋을 땐 대중교통이용해서 남산도 가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둘레길도 걷고하면 너무 행복할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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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1 - 무엇이든 잡아드림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1
박주혜 지음, 홍그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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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양이가 주인공인 이야기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표지에 고양이가 너무 자신 만만한 표정으로 멋진 포즈를 하고있어서 더 보고싶고 재미있어 보이는 동화책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를 읽어봤어요. 이번 책의 제목은 <무엇이든 잡아드림> 이네요.


고등어의 무늬를 닮아 이름이 고등어냥인 고양이가 생각 했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벌레를 잡아주고 정어리 통조림을 얻어 먹으면 좋겠다고요. 너무 좋은 계획인데 고등어냥은 바퀴벌레를 잡을순 있지만 죽일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팀원을 모집하기로 했어요. 모인 팀원은 캣스코의 사랑둥이이자 바보 오빠여서 바오라 불리는 흰둥이냥, 꼼꼼한 성격 덕분에 캣수코의 실질적인 능력자 삼색이냥, 캣스코의 든든한 버팀목 턱시도냥 이렇게 4명이고 요원답게 무엇, 이든, 잡아, 드림으로 이름을 정했어요.


첫번째 임무는 3동 501호 사시는 아주머니가 벌벌떨며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다고 하는거예요. 무엇, 이든, 잡아, 드림이 그 집으로 갔고 잡아, 드림이 열심히 해서 바퀴벌레를 다 잡았어요. 이든은 아주머니를 달래주었고 무엇은 바퀴벌레를 못죽이거든요. 그리고 고양이들은 통조림을 댓가로 받을수 있었어요. 이 이야기가 소문이 나서 캣스코는 너무 바빠졌어요.


캣스코는 벌레잡기만 하는줄알았는데 범인을 잡는것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무엇이든 잡아드림이니까요. 어느날 2동 305호 사는 할머니가 집앞에 쓰레기에 넘어져 병원에 실려간거예요. 캣스코는 출동했어요. 4명이 추리를 하고 냄새를 맡은걸 기억하고 결국 범인을 잡았는데 동네 아이였어요. 동네 아이도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일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던거죠. 할머니에게 사과하고 잘끝났고 캣스코들은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펼질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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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한 조각
정진호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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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이들은 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해가 있어야 밝아지고 없어지면 어두워지고 일상에 항상 같이 있는 해에 대해서 사라진다면에 대해서 아이들과 생각해볼수 있는 그림책이 <해 한 조각> 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알수도 있고, 만약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이가 생각해볼수도 있고 대화하기 좋은 그림책 같았어요.


해가 꽁꽁 언 호수를 지나다가 미끄러져서 얼음 위로 쿵 떨어졌다는 모습이 너무 재미난것 같아요. 크게만 느껴지고 항상 한자리에서만 있는거라고 생각한 해가 지나간다니 그리고 쿵 떨어졌다니... 전 떨어지면 호수 얼음이 깨질거라고 생각했는데 해가 산산조각이 나버렸어요. 산산조각이 된 해 조각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산으로간 해 한 조각은 멋지게 싹을 틔웠데요. 어두웠던 산이 해로인해 밝아지면서 책읽는 제 시야도 밝아지는데 멋잇고 싹이란것이 뭔가 희망, 용기 느낌이 나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나무들 모양이 소나무와 크리스마스트리, 눈사람도 연상이되면서 더 기분이 좋아지는 것같아요.


구름 위로 올라간 해 한조각은 무지개로 피었는데 무지개하면 빨주노초파남보로 되어야 생각할수 있는 건데 햇빛 무지개라니 재미있는 상상이예요. 구름위에 엄마새가 아기 새에게 먹이를 주는데 따뜻함이 느껴져요. 작가님은 단순히 해 한 조각에 대해서만 생각한게 아니라 다른 이야기거리도 같이 있어서 더 재미난것같아요. 그림책들은 내용뿐아니라 그림에서도 이야기가 있는데 <해 한 조각> 그림책을 보면 그려진 동물이나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이야기를 더 느낄수 있고 이후에 해는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생각도 할 수 있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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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적긁적 담푸스 그림책 27
손영목 지음 / 담푸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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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자마자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읽고 싶었던 그림책이였어요. 저희 둘째가 딱 좋아할 그림책이거든요. 표지에는 어떤 아이가 뭔가를 꾹참고 있는데 손들이 엄청 불편하게 하고있고 그런데 손들은 다들 웃고 있고 참는 아이의 표정이 너무 안쓰러울 정도예요.


이제 모기의 계절 여름이 오면 몸이 간지러울 때가 너무 많잖아요. 처음 간지러울 때 만 넘기면 괜찮은데 아이들은 그걸 참지못해 긁으면 이제 더 간지럽고 난리가 나는거죠. 주인공 아이도 너무 간지러워 긁은 거예요. 그런데 더 간지럽고 간지럼들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었어요. 이제부터 아이의 상상력이 발동해요. 손보다 더 시원하게 긁어줄수 있는 것을 찾고, 손에 무언가있을 땐 긁을 수 없으니 요가를 배워 발로 긁는 방법도 생각하고


긁기 전문가들의 도움도 받고, 긁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까지 생각해요. 그래도 간지러움은 끝이 안나고 더 간지러워서 짜증도나고 화가 나고 열이 날때도 있잖아요. 그럴땐 소방차를 부르기까지... 정말 작가님의 상상은 어디까진지. 그리고 저도 아이들한테 긁지말고 때리라고 하는데 역시나 때리기로 노래까지 만들어요.


이렇게 여러방법을 찾다보면 해결되는 순간도 오고 다시 아픈 순간도 오고 불편함과 힘듬도 영원한건 없고 방법이 있다는걸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긁적긁적> 그림책을 아이들과 보면서 했어요. 그리고 모기처럼 간단한것부터 더 어려운것까지 아이가 스스로 아니면 다른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잘 해결하면서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을 아이들과 보는건 참 행복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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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하는 날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05
안덕자 지음, 이윤민 그림 / 봄봄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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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이들만 그럴까요. 굿이란걸 보지도 듣지도 못해봤거든요. 강릉 단오굿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로 지정되는 다는 사실도 <굿 하는 날> 그림책을 보고 알았어요. 굿에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문화중 하나니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해봐도 좋을것같아서 그림책을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눠봤어요. 예전에 강릉에 갔을 때 바닷가에서 굿을 할때 왜 여기서 이러지하면서 이유를 몰랐거든요. 어른인 저도 그랬는데 책을 보면서 바닷가의 문화를 아이와 나눌수 있었어요.


아이랑 책을 같이 읽으면서 많은 단어를 같이 이야기 해봤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기에 버선, 아무 탈 없이, 화랭, 괘자, 덕 등 많은 단어들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해 대화를 나눴거든요. 심지어 어른인 저도 모르는것이 많았더라고요. 이런 대화를 통해서 나중에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것같아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내용은 용왕신과 산신이였어요. 아이가 용왕신은 왜 무서울까하고 의문을 갖더라고요. 바다에는 무서운 동물들이 많아서 더 무섭게 생겨야 그들을 다스릴수 있지않을까가 저희의 생각이였고, 용왕신과 산신이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고 화해굿을 한다기에 우리 아이들도 화해굿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전 굿이라는것이 목적 하나를 두고 하는 줄알았는데 <굿 하는 날> 그림책을 보니 풍어, 풍작, 태평과 다른 신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하는것이 축제가 될수 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강릉 단오굿이 될만한것이 아닌가 싶어요. 다음에 아이들과 같이가서 국밥도 먹고 덕담도 듣고 복을 많이 주신 신들에게 인사도 하고 오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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