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퀴즈 : 초등 영단어 1200 2권 (301~600) (스프링) 또래퀴즈 백과
이젠교육연구소 지음, 박기종 그림 / 이젠교육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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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퀴즈 초등 영단어 1200 2권』은 시리즈의 두 번째 중급단계로 초등 4학년 수준입니다.

아이는 영어학원은 다니지 않았지만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 단계에 맞는 교재를 선택했습니다.

단어를 단순히 외우는 교재가 아니라 즐겁게 익히며 반복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학습서입니다.

교육부 권장 단어와 교과서 필수 어휘를 기반으로 1권에서 이어지는 301~600번 단어들이 수록되어 있어

영어 학습의 중간 단계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책은 스프링 제본으로 되어 있어 완전히 펼치거나 책상에 세워두고 한 장씩 넘기며 문제를 풀기에 좋습니다.

각 단어는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단어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며 기억하기 쉽습니다.

퀴즈형식은 아이가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단어를 눈으로 읽고 귀로 듣고 입으로 따라 하면서 듣기와 말하기 능력까지 함께 향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먼저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체크하고 체크한 단어는 영어노트에 따로 쓰면서 외웁니다.

눈으로 보고 듣는걸로 끝나지 않고 쓰면서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배운 단어를 가지고 짧은 문장을 작문해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아이라면 수업 보완용으로 활용하며 집에서 10분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면 어휘량을 늘리는데 좋을것 입니다.


『또래퀴즈 초등 영단어 1200 2권』은 반복과 재미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룰 잘 결합한 교재로 단어 암기가 어렵게 느껴졌던 아이에게 새로운 방식의 영어 학습을 경할 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꾸준한게 중요하니 2권을 시작으로 해당 교재의 시리즈를 꾸준히 공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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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2025.10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잡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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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10월호》는 제목 그대로 '좋은 생각'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과정을 담은 한 권입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나뭇잎이 물드는 계절인 가을엔 읽기 좋은 문장들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하루를 마친 늦은 밤이나 외출길 지하철 안에서 이 책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좋은생각10월호 에서도 인상 깊었던 글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홍시야 님의 <오늘도 마음을 그립니다> , 윤성진 님의 <책이 가르쳐 준 것> 두 글은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하루를 살아내는 힘은 마음의 온기에서 비롯된다는 메세지를 전해줍니다.

<오늘도 마음을 그립니다>는 작가의 일상의 공간에서 자신을 지탱하는 마음의 풍경을 그려가는 글입니다.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작가는 섬에서의 삶이 단순하고 고요하게 바꿔놓았다고 말합니다.

좋아하는 공간에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놓고 (돌멩이, 크리스탈원석, 분홍빛 산호 조각, 꽃 한송이와 화분들) 소소한 하지만 작가에게는 다정한 존재들로 흐트러진 자신을 다시 중심으로 끌고 오는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에 지치고 버거울때 자신을 감싸 안으며 위로해주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나 또한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나를 다독여주는 것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곁에 머물러 주는 작은 것들이라는 사실을 알아갑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곁에 두고 사는일의 가치를 떠올리니 나역시 평범한 존재들로부터 어느 순간엔 위로를 받았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홍시야 님의 글을 읽으며 소소한 존재들로 마음을 돌보는 일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윤상진님의 <책이 가르쳐 준 것>은 전혀 다른 결의 울림을 주었습니다. 한때 사업 실패와 법적 문제로 모든걸 잃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절망 적인 상황이었던 윤상진님은 삶을 책 속에서 살아갈 이유를 찾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책이 주는 힘은 정말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으켜 주는 힘을 주고 독서를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좋은생각 이었다니 좋은생각 이 주는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새삼 느껴졌습니다. 그에게 책은 단순한 활자가 아니라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빛이 되었고 그 빛을 붙잡고 스스로 회복해 나가는 과정은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상진님의 이야기가 읽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내는건 당연한일일것입니다.

한 사람의 삶을 바꾼 독서의 힘은 결국 마음을 바꾸는 힘이며 그것이 바로 좋은생각이 지닌 가장 큰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다르지만 마음을 들여다보는 태도와 책을 통한 성찰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잔잔한 일상의 아름다움도 치열한 생의 복구도 결국 두 이야기는 살아있는 동안 계속 배우고 느끼며 다시 자신을 세워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묵묵히 자신만의 색으로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또 한번 위로와 다짐을 얻었습니다. 매달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해 내 삶을 비춰보게 하는 좋은생각 의 힘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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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나비야 밤이랑 달이랑 10
노인경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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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 『날아라 나비야』가 출간되었습니다.

표지를 가득 메운 제목 글자는 보는 순간 활짝 펼쳐지는 나비의 날갯짓처럼 느껴집니다.

밤이 와 달이가 나비에게 날아보라며 응원하는 듯합니다.

밤이 와 달이는 넓은 공원에서 헬리콥터를 날립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커다란 달 모양의 노란 날개를 가진 나비는

이상하게도 날지 못하고 바닥을 기어 다닙니다.

아이들은 나비를 위해 작은 돌을 빙 둘러 나비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밤이가 그만 나비를 밞았습니다.

나비를 아끼는 마음으로 집까지 지어준 아이들이 얼마나 놀라고 속상했을지

펑펑 우는 모습에서 그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나비가 힘겹게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날지 못하는 나비, 아이들은 나비에게 작은 바람을 불어줍니다.

'날아라 나비야' 아이들의 바람은 하나 줄 사람들을 모읍니다.

밤이 와 달이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한 이들의 바람이 모여 나비의 날갯짓을 돕습니다.

나비는 날개에 상처가 가득하지만 응원의 힘을 타고 높이 날아오릅니다.

날아야 하는데도 기어 다녔던 나비를 향한 아이들의 온기 어린 관심에는 생명을 향한 진심이 느껴지고 상처 난 나비를 하늘로 올려 보낼 때 함께 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줍니다.

함께할 때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지고 작은 바람도 누군가의 날개를 들어 올릴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서로의 바람이 되어 누군가의 날개를 일으킬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한 마음들을 재치 있게 표현해 이야기를 더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만들어준

『날아라 나비야』 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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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말해요
엘레나 베르나베 지음, 알바 아사올라 그림, 김여진 옮김 / 그리고 다시, 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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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때로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그저 손을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진심을 담은 나의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손은 그렇게 마음의 언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손은 말해요』에서 작가는 손은 우리의 내면과 세상을 잇는 아름다운 다리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기 위해 부지런히 타자를 치고 있는 손을 잠시 바라봅니다.

가늘고 길어 고왔던 손이었는데 이제 손마디는 굵어지고 손등엔 거뭇한 반점들도 하나둘씩 보입니다.

세월 앞에 많이 변했지만 이 손은 두 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살아왔던 세월을 담은 손입니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쓰며 첼로도 연주하는 손이기도 합니다.

『손은 말해요』를 읽으며 세월을 함께 한 내 손에 담긴 삶의 순간들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책 속에서는 장미의 가시에 손이 찔린 아이는 아플 때는 어떻게 참아야 하냐고 할머니에게 묻습니다.

할머니는 마음으로 견디려 하면 아픔은 더 짙어진다고 하며 주름진 손으로 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손은 그렇게 아픔을 덜어주고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줍니다.

요즘은 글을 쓸 때도 펜이 아닌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예전처럼 손끝으로 종이의 질감을 느끼거나 천천히 글자를 써 내려가는 일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손을 세심하게 움직이는 경험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손이 전하던 온기와 감각이 조금씩 멀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무언가를 직접 만들거나 만지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마음도 함께 둔해지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손을 움직인다는 것은 단순한 동작이 아니라 마음을 표현하고 세상과 이어지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은 말해요』는 그렇게 손의 쓰임을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감각과 마음의 온기를 다시 느끼게 합니다. 잠시 손을 멈추고 내가 무엇을 만지고 만들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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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네 동네 이야기 (출간 25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한이네 동네 이야기
강전희 지음 / 진선아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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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한이네 동네 이야기』가 출간 25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이네 동네의 풍경이 담긴 표지를 보는 순간 어린시절의 골목이 떠올라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이 그림책의 배경은 2000년 서울 한강 근처 동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경기도지만 이곳 역시 빌라 나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단독주택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데 서울 한강 근처에도 이렇게 주택이 즐비했다니 새삼 낯설고도 새롭게 느껴집니다. 제가 살았던 곳은 지금은 서촌이라고 불리는 경복궁 옆이었는데 그곳은 개량한옥 주택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많이 바뀌었지만 오래된 몇몇가게들을 보며 골목길 모퉁이마다 익숙한 풍경이 떠올랐고 『한이네 동네 이야기』를 보면서 그때의 동네가 다시 눈앞에 그려졌습니다.

한이는 똘이와 함께 밖으로 놀러 갑니다. 즐거운 아이의 표정을 보니 덩달아 미소가 지어집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골목길에서 약속하지 않아도 친구들을 만날 수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종이인형을 오리고 놀고 공기놀이를 하다가 지루해지면 고무줄놀이로 옮겨 갔습니다.

그런 추억이 담긴 골목길이 이제는 사라져 아이들이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가느라 친구들과 함께 뛰놀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책을 보며 아이들이 예전처럼 마음껏 놀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교 후 친구들과 학교 바로 앞 공원에서 놀고 오겠다고 말하는 아이의 전화가 반가웠습니다.

이럴 땐 학원을 보내지 않은 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락을 하면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오던 아이가 요즘 들어서는 집으로 곧장 오는데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들에겐 자연스러운 놀이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웃고 뛰노는 즐거움을 좀 더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한이네 동네 이야기』를 읽으며 엄마는 어렸을 때 친구들과 어떤 놀이를 했는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말로단 들려주던 추억을 책 속 그림과 함께 보니 아이도 흥미로워하며 예전 놀이에 대해 더 물어보았습니다. 그렇게 그 시간을 통해 서로의 어린 시절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한이네 동네 이야기』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지금은 사라진 골목길의 풍경과 친구들과 함께 뛰놀던 시간을 상상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림 속 한이와 똘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한이와 똘이의 모험을 따라가 보는 재미도 느껴보며

세대가 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추억과 마음이 담긴 그림책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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