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화집 빨간콩 그림책 38
김성희 지음 / 빨간콩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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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지나치면 몰랐을 작은 생명에 대한 신비로움과 존중을 담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오월 화집입니다. 아름다운 오월의 꽃들을 실컷 감상해 봅니다. 오월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했을 때 딱새도 부부의 인연을 맺고 작은 결실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작은 아기 딱새가 태어나고 오월의 꽃잔치도 열렸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이야기

매년 약속이나 한 듯 오월이면 여기저기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납니다. 사실 이름을 잘 몰랐는데 책을 통해 아름다운 꽃들의 이름을 알아갑니다. 소나무 꽃도 연산홍도 제비꽃도 조팝꽃도 화려한 모란꽃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구름마저 꽃처럼 피는 모습입니다. 새끼를 낳은 고양이 주위에는 찔레꽃이 피어있고 향이 진한 아카시아꽃도 무척 좋아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작은 생명들도 꽃이 피듯 태어나 한 계절을 보내는 이야기에 반했습니다. 무심히 지나치는 순간에 누군가는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작은 생명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따뜻한 마음을 책을 통해 느껴봅니다.




==>소장하고싶은 그림책

아이도 어른도 보게 되면 반하게 될 아름다운 그림이라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색연필화를 좋아해서 가끔 그리지만 작가님처럼 아름답게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이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 행복했고 다른 계절의 느낌이 듬뿍 담긴 그림책도 기대해 봅니다.





빨간콩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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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완료 : 택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율리아 뒤르 지음, 윤혜정 옮김 / 우리학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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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택배가 얼마나 오는지 생각해 보면 집에 도착하는 택배양은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책이 많이 차지하고 있고 식료품도 생활용품도 택배로 받는 비중이 큽니다. 택배를 이용하는 이유는 필요한 물건을 주문하면 집 앞까지 빠르게 배송되기 때문입니다. 먼 곳에서 판매하는 물건도 2-3일 내로 받아 볼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사실 택배는 편리함 때문에 많이 이용하지만 정작 내가 구매한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배송이 되는지 과정에 대해서 무심했는데 어느 날 아이가 택배는 어떻게 배송되는지 묻는 질문에 막상 답해주려니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배송 완료>를 만나보니 아이의 질문에 친절한 답변이 될 거 같아 함께 재밌게 읽었습니다.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는 택배이야기

택배는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책 속에서는 택배이야기의 모든 것을 담았는데요. 우선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의 원료부터 이야기합니다. 원료는 어디서 구했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 과정이 굉장히 상세하게 담겨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의 경우 원료의 솜이 석유로 만들어 지기에 석유를 끌어올리는 과정부터 이야기하고 있지요. 그리고 만들어진 물건의 운송과정이 나오는데 기차, 배, 비행기등을 이용한 운송과정 및 그전에 물건들이 어디에서 대기하는지 대기 장소도 자세하게 안내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물건은 전국으로 전 세계로 배달되고 그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편리한 삶

가을이라고 하지만 폭염이 지속되는 날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혹은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내가 주문한 물건들은 어김없이 집 앞에 놓여있습니다. 원료에서 시작해 물건이 만들어지고 운송되고 배송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게 됩니다. 그 과정을 아이와 함께 상세하게 살펴보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사회공부를 하는데 폭넓게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편리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배송 완료>를 추천합니다.




우리학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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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세트 - 전2권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개정판)
공지영.츠지 히토나리 지음, 김훈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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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법한 연인들의 이야기라 생생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작가님들이 한국여자, 일본남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읽는 이의 마음도 울컥하게 만든 소설입니다. 쿠팡플레이에서 시리즈로도 방영되었지만 원작소설을 읽고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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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세트 - 전2권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개정판)
공지영.츠지 히토나리 지음, 김훈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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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감정을 여자와 남자 각각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입니다. 나에게도 휘몰아치듯 열렬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후회하고 이별했던 날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 속에서 꺼내봅니다. 공지영 작가님과 츠지히토나리 작가님의 소설이 쿠팡플레이에서 시리즈로 방영되었습니다. 이세영, 사카구치 게타로 주연의 시리즈인데 원작 소설을 먼저 읽어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원작 소설을 능가하는 영상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2권 세트로 아름다운 책갈피와 포토카드까지 선물로 받아 좋았습니다.



==>깊어지는 사랑 속 커지는 외로움으로 이별했지만 여자는 다시 흔들린다.

베니, 준고는 그녀를 베니라고 불렀습니다. 한국 이름은 홍 이었지만 준고는 일본식으로 그녀의 이름을 베니라고 불렀고 그녀는 그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윤오라 불렀습니다. 운명처럼 만났지만 필연이었던 그 둘은 사랑에 빠졌고 자신을 모든 걸 줄 사람이라 생각하며 사랑했던 홍은 윤오와의 사랑에 깊이가 깊어질수록 오해도 쌓아가며 결국 모든 걸 정리하고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에는 오랫동안 그녀를 좋아했던 민준이 있었고 민준은 다시 한번 홍과 사랑을 이어가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7년이 흐른 후 운명은 둘을 다시 만나게 했습니다. 홍은 애써 준고를 떨쳐내려고 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줄 만큼 사랑한 준고를 완벽히 정리하지는 못한 거 같습니다. 다시 흔들리려고 하는 홍의 마음, 오랜 기간 연애했던 지나날의 나의 사랑도 떠올라 조금이나마 이해되었습니다. 나의 사랑은 결혼이라는 또 다른 사랑의 형태로 이어나갔지만 정말 쉽지 않은 길이었기에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민준을 선택할지 아니면 준고를 선택할지 홍의 선택이 궁금했지만 사실 홍은 민준에게는 여지를 주지 않았습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 둘 중에 누굴 택할 것인가는 이미 답이 나온 듯했습니다.





=>7년의 후회와 기적적으로 찾아온 남자의 마지막 기회

준고, 윤오는 사실 칸나라는 아름다운 여성과 사귀었지만 이유 없이 차였고 홍, 베니를 만나 그 아픔을 잊고 베니에게 푹 빠졌습니다. 윤오 역시 베니와 같은 마음으로 깊은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윤오를 보면 광고 음악이 생각났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이 광고음악이 생각난 건 윤오가 했던 큰 실수는 바로 말을 아꼈다는 것입니다. 감정은 말하지 않아도 알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니까 라는 이유가 모든 해답이 될 수 없었음에도 윤오는 그렇게 생각한 듯합니다. 홍이 짐을 싸서 나와 한국에 돌아갔는데도 윤오는 홍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칸나는 준고가 홍과 헤어진 걸 알고 다시 준고를 붙잡고 싶습니다. 차라리 떠나는 홍을 바로 잡고 그 자리에서 오해를 풀고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했다면 그들은 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준고는 그렇게 7년을 보내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다시 한국으로 와 홍을 만납니다. 준고는 다시 재회한 홍과 지난날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홍의 옆에는 민준이 자신의 옆에는 칸나가 있습니다. 지난날의 사랑인 홍 이 아닌 서로 옆에 있는 인연들과의 사랑을 시작하는 게 어쩌면 나은 선택이라 생각하는데 운명을 가장한 필연은 결국 이어지나 봅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무엇일까, 여기선 후회만 남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사랑이 어느 순간 여자를 외롭게 만들었다고 생각했고 남자는 여자에게 말하지 않아도 나의 감정을 알 거라는 착각에 서로의 오해는 쌓이고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있을법한 연인들의 이야기라 생생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작가님들이 한국여자, 일본남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읽는 이의 마음도 울컥하게 만든 소설입니다. 쿠팡플레이에서 시리즈로도 방영되었지만 원작소설을 읽고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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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골 옹고집 옛날옛적에 20
이상교 지음, 김유대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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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로 시작하는 전래동화 이야기에 빠져서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책을 들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읽었던 전래동화는 나이 차이가 나는 사촌오빠에게 물려받아 오래되어 표지도 낡고 종이도 누렇게 되었었지만 오히려 전래동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고 권선징악, 인과응보의 결말이 주는 통쾌함의 매력에 빠져 재밌게 읽었습니다. 요즘은 책 이외 즐길거리가 넘쳐나니 안타깝습니다. 하도 읽어서 웬만한 전래동화는 다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 아이들은 의외로 모르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만난 <옹진골 옹고집>을 보면서 이런 전래동화면 아이들이 재밌게 읽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표지부터 자개를 연상시키는 멋스러움과 익살스러운 주인공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선택받기 딱 좋은 표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전래동화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원래 전래동화 이야기는 재밌습니다. 거기다 익살스러운 그림까지 더해져 책을 보는 어른도 아이도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엄마는 어떤 이야기인지 알면서도 말이죠. 안하무인에 패륜에 답이 없는 옹고집을 보며 금이야 옥이야 불면 날아갈까 소중하게 키웠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 된다는 사실은 부모가 되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자식에게는 한 없이 해주기만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이죠. 아이는 엄마가 책을 보자마자 바로 가져가 읽었습니다. 재밌는 그림과 이야기에 책 읽으며 키득거리며 웃었습니다.





==>아이들이 전래동화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고 있는 전래동화 이야기를 어렸을 적 많이 읽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입니다. 창작동화나 창작그림책도 좋지만 전래동화나 세계명작동화를 많이 읽고 자극적인 재미에서 길고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재미를 느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인과응보, 권선징악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주는 통쾌함도 느껴보고요. 옹진골 옹고집의 이야기는 이런 교훈을 확실히 담고 있기도 하고 책의 표지와 그림도 무척 맘에 들어 앞으로 출간될 전래동화도 기대됩니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재미를 줄 <옹진골 옹고집>을 추천해 봅니다.





컬쳐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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