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눈 속의 세계 푸른숲 생각 나무 26
파트리치아 토마 지음, 이기숙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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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탐스러운 풍성한 꼬리를 가지고 있고 사뿐사뿐 소리 없이 움직이며 쫑긋 귀를 세우는 여우는 무척 아름다운 동물입니다. <여우 눈 속의 세계>에선 아름다운 여우를 담은 삽화들과 함께 여우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똑똑하며 가리지 않고 다 먹는 식성 등 사람과 닮았다고 하는 여우, 책은 여우의 시선으로 그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자연과 사람 모두가 얽혀있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우주의 먼지에서 시작되었고 그건 여우뿐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출발은 같았지만 자연과 동물, 사람으로 나뉘게 되었고 서로 공존하며 살아갈 때도 있었지만 결국 인간은 맨 위 꼭대기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세상의 왕이 된 듯 군림한 인간 때문에 지구에서 언제까지 자연과 함께하게 될지 걱정이 드는 요즘입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자연환경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고 그 여파는 기후변화등으로 인간의 삶에 타격을 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책 속 여우는 자연을 대표해 자신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인간이 이해해 주기를 서로가 함께 공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삽화가 눈길을 끌어 여우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인간은 자연의 정복자나 맨 꼭대기에서 군림하는 것이 아닌 자연의 일부라는 점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공존하는 길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책 뒤에는 어른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하고 있어 함께 읽어봐야겠습니다.



자연이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오류는

앞으로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 카를 하인츠 괴테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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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핑크 Dear 그림책
이지현 지음 / 사계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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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예쁜 핑크빛 표지를 보는 순간 눈길이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가득 느껴지는 화려한 케이크도 <레스토랑 핑크>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눈길을 붙잡은 <레스토랑 핑크>의 모든 서비스는 고객의 욕구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합니다. 정해진 메뉴는 없고 오로지 고객의 특별 주문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이야기가 솔깃한데 이곳에 방문하는 손님들은 어떤 메뉴들을 주문했을지 궁금해 책장을 넘겨봅니다.


어떤 요리든 훌륭하게 만드는 최고의 요리사들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련된 직원들이 손님들을 반기는 곳 <레스토랑 핑크>입니다. 티본스테이크를 1g의 오차도 없이 동일하게 4개로 세팅을 원한 테이블에서 4인의 고객은 보기만 해도 숨 막힐듯한 식사를 합니다. 또 다른 테이블에선 온통 딸기로 도배를 한 요리들이 테이블에 한가득 채워져 있고 딸기만을 찾으며 식사를 하는 손님에겐 가득 차려진 딸기 메뉴들도 모자라 보입니다. 그 와중엔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만 하는 손님과 불안감에 휩싸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손님도 있습니다. 과연 이곳의 손님들은 자신의 원하는 걸 모두 이뤘을까요?


이곳에선 늘 있는 일이죠.

모두가 원하는 대로 되어 가고 있어요.

레스토랑 핑크 중에서


원하는 대로 되고 있지만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모습보단 욕망에 심취한 사람들의 끝없는 욕망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는 나의 욕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욕망이 나를 잠식하는 게 아니라 만족하게 될 수 있을지 말이죠. 예쁜 핑크색이 사실 욕망의 색이었다는 걸 책을 통해 알았습니다. <레스토랑 핑크>에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만나보시길 바라며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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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엄마
김지연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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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작가님의 그림책 속 진심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에 감동해 펜이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신작 <붉은 엄마>는 표지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붉은색 머리를 가진 엄마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볼펜으로 그려진 그림도 새롭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작가님은 엄마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을 담아 주셨습니다.

목적지가 정해진 순간부터 설렘이 시작되는 여행입니다. 사람들로 북적한 공항의 모습,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아늑하고 조용한 바닷가로 오랜만에 휴가를 왔습니다. 편하게 쉬고 싶지만 엄마에겐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도 돌 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챙기는 것도 엄마의 몫이죠. 돗자리를 펴고 파라솔을 세우고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그늘에서 엄마는 오롯이 휴가를 즐길일만 남았습니다. 앗 그런데 야속한 바람이 파라솔을 가져갑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놓인 엄마, 엄마에겐 그늘이 필요합니다.

엄마의 품속에서 사랑을 배웠고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살아온 시간들은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행복과는 별개로 때론 버겁고 힘겨워 내려놓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는 걸 고백해 봅니다. <붉은 엄마>에서 오롯이 휴가를 즐기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이 나의 모습으로 보여 안쓰러웠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힘겨운 엄마, 그런데 그늘이 필요한 엄마에겐 파라솔 보다 더 좋은 그늘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그늘에서 힘을 얻고 다짐해 봅니다. 저또한 붉은 엄마의 다짐이 담긴 파이팅 넘치는 메세지에 공감하며 힘을 얻어봅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붉은 엄마>가 응원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닿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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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4-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칸을 채우면 풀이는 저절로 완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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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바빠 시리즈에서 초등수학 문제집, 나 혼자 푼다 수학문장제 교재가 새로 나왔습니다. 개정된 검정 교과서 10종을 분석해 대표 유형 문제를 담아 이 교재만 풀어도 한 학기 수학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틀리는 단점을 보완하기에 좋을 거 같아 아이에게 권했습니다. 조금씩 수준을 높여가며 문제를 풀게 되어있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거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보기에 좀 답답해 보여도 문제를 풀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것이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학교 단원평가와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교재 속 부록 단원평가도 함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중요한 유형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요령과 도움말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배워갑니다. 수학 문장제 문제에서 문제를 눈으로만 읽는 게 아니라 어느 부분에 체크하며 이해를 해야 하는지 디테일한 설명이 눈에 띕니다. 빈칸을 따라 쓰면서 칸을 채우며 긴 풀이과정을 완성합니다. 풀이과정 나열하며 푸는 방법을 배우다 보면 풀이방법을 정리하는 방법을 터득해나 갈 것입니다.

초4 아이 수학 첫 단원 큰 수가 아닌 각도부터 진도가 나갔습니다. 그래서 바빠 수학문장제 각도 부분을 풀었습니다. 아이는 단순 계산실수 이외 빈칸을 채우는 문제에서 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차근차근 써 내려간 연습이 부족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몇 번 풀어 보더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원평가 문제도 잘 마무리해서 학교에서 얼마 전에 본 단원평가도 틀린 문제없이 잘 풀었습니다. 조금씩 단계를 밟아가는 문제 난이도와 교과서 개념을 충실히 잡아준다는 점이 좋은 교재입니다. 교과 유형 반복학습 할 수 있고 난이도가 높지 않으니 주관식과 서술형문제를 연습하기에 적합한 초4 수학교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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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2024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이수 지음 / 풀빛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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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다가 둘이 되었다. 외로움을 행복을 채워본다. 그러다 다시 혼자가 되었을때 썰물처럼 빠진 행복은 추억이 되었다. 외로움의 자리에 추억을 채워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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