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매거진 deul magazine 2023.2호
(주)책(월간지) 편집부 지음 / (주)책(잡지)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도서협찬 #들매거진 #deul_magazine
#우리삶을채우는좋은이야기
@magazine_chaeg 과 @theseoulive 를 만드는
주식회사 책의 격월간 매거진입니다.

<들 : deul magazine>
주식회사 책

우리 삶을 채우는 좋은 이야기가 가득한 들 매거진을
만났습니다. 격월간지이고 이번 2호에서는 추운 겨울
수확한 다양한 빛깔을 자랑하는 채소들이 표지를
채우고 있습니다.

- 시간과 마음을 들여야만 준혁이네 농장 이장욱 농부
한겨울에 채소와 과일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준혁이네 농장을 운영하는 이장욱 농부는 비닐하우스에서
각종 허브와 희귀한 식물, 제철 채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이렇게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서 들이는
정성은 대단합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진딧물이 많이 생겼지만 참으니
진딧물의 천적이 생기고 천적의 천적이 생기는 생태계의
균형이 잡혀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농부의 노력이
단순히 값을 지불하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시간을 들이고 온 마음을 써야 이뤄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푸릇한 농작물들, 색감이 예쁜 식용꽃 사진을
보고 있으니 힐링이 됩니다.

 - 이혜승 셰프가 준혁이네 농장에서 가져온 농작물로 만든
요리는 건강한 먹거리로 만들고 어렵지 않아 가족들에게
해주려고 합니다.

- 작고 느리게, 그리고 함께 매거진<쓸>배민지 편집장
제로 웨이스트는 요즘에 많이 듣긴 했지만 제로 웨이스트
비건 카페는 들 매거진에서 처음 봤습니다.
여기를 운영하며 <쓸>매거진을 발행하는 분으로 인터뷰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휴지 및 일회용품이 없고 버려지는 것이 없는 곳입니다.
오로지 편하다는 이유로 쉽게 구매하고 쉽게 버리는 요즘
그 많은 쓰레기가 다 어디로 가는지 생각하고 제로까지는
아니라도 지금 사용하는 것의 반만이라도 줄여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비슷하고도 다른 겨울의 상록수 숲에서
한겨울에 보는 푸른 침엽수 나무들의 사진에
시선이 고정됩니다. 소나무과 나무에 대해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거기다 솔잎을
활용하는 꿀팁도 좋은 정보입니다.

들 매거진의 몇 가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미지와 텍스트가 적절히 섞여 보는 재미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연의 이야기, 그걸 활용하는 이야기,
사람들의 이야기, 일상에 관한~ 특별하지 않지만
알고보면 찐인 이야기들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 호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해당도서는 @deul_magazine 에서 제공되어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채소요리 #일상의영감 #농부시장 #어려운말 #종이잡지
#더불어사는삶 #일상의영감 #채소요리 #생각들
#마음들 #명상 #다시시작
#당근 #비트스프레드 #구운채소 #식용꽃
#만남들 #제로웨이스트 #카페쓸 #매거진쓸 #SSSSL

#주식회사책 #더서울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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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의 비밀 친구
모니카 라빈 지음, 마리아 페루호 라빈 그림, 이아람 옮김 / 라플란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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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라플란타출판사 #이선영작가
#카를로스의비밀친구 #아동신간 #멕시코
#멕시코그림책

<카를로스의 비밀 친구>
모니카 라빈 글
마리아 페루호 라빈 그림
이아람 옮김

사람이라는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돕는 책을 만드는 #라플란타 의 신간입니다.

그동안 #세상에서제일빠른달팽이 #할머니의비밀똥
#할아버지의안경 으로 행복과 사랑을 전달해주는
책을 출간하셨는데요. #카를로스의비밀친구 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잠시 소개해 드립니다.

남미의 문화와 이야기를 소개해 주시는 작가님께서
이번엔 멕시코의 엄마와 딸이 만들고 한국 #이아람
작가님과 자녀분이 번역한 가족 그림책을 선보이셨습니다.
가족 그림책이라니~ 저도 아이들과 할 수 있을까요?

카를로스는 츄츄를 만났습니다.
그것도 카를로스의 신발 속에서요.
선생님 몰래 슬쩍 꺼내보니 따뜻하고 보드라운 그것이
초록색입니다.
벌레일까? 하지만 벌레는 아니었죠.
수업중인 교실, 카를로스는 잠시 앞으로 나갔다 들어오고
책상 위엔 초록색투성이 마녀 츄츄가 있었습니다.
마녀는 책 속에서만 봤지만 츄츄는 유명해지는 게 싫어
책 속에는 안 산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츄츄는 카를로스가 유치원생 이었을때 그렸던
그림 중 하나, 그림 속 아이였습니다.
외모만큼 성격도 까칠한 츄츄와 그런 츄츄를 좋아하는
카를로스 둘의 케미가 궁금하신 분들, 이어지는 이야기는
#카를로스의비밀친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린 그림이 살아 있다면 얼마나 놀랍고 신기할까요.
며칠 전 아이가 탭으로 그린 그림들을 봤는데 놀랐습니다.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자기가 만든 캐릭터라고 하면서
보여주는데 제 눈엔 아이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제 눈엔 늘 콩깍지가...)

아이가 그린 그림에 캐릭터들은 모두 하나같이 웃고 있습니다.
전 이 부분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구김살 없는 표정이 꼭
아이 마음을 이야기해주는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이름은 정하지 않았지만 이 캐릭터의 이름이 정해지고
거기에 아이와 저의 생각이 더해진다면 그게 바로 가족 그림책
이겠죠?
아이들과 그림책 만들기는 생각처럼 멋진 일이 될 거같습니다.

책 뒤에 나만의 비밀친구를 그리고 이야기를 지어보는 코너가
있으니 여기에 꼭 아이와 함께 참여해 보시길 권합니다.
카를로스가 만든 츄츄처럼, 이 책을 만든 멕시코 엄마와 딸,
책을 번역하신 이아람 작가님과 자녀분처럼요 ^^
우리도 비밀친구도 만들고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고 그림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해당도서는 @laplanta_publisher 에서
제공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를로스의비밀친구 #모니카라빈 #마리아페루호라빈
#이아람작가 #kbby #bologna #mexico #monicalavin
#mariaperujolavin #그림책미술심리 #그림책심리상담
#그림책큐레이션 #그림책추천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육아 #서진이네 #비밀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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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닥닥 기사 - 2022 이탈리아 최고의 청소년문학상, 2022 안데르센상 수상, 2022 몽트레이 큰곰상, IBBY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후보, 2024년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어린이책 모두를 위한 그림책 63
질 바슐레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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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후다닥닥닥기사 #질바슐레 #나선희
#책빛신간그림책 #책빛

<후다닥닥닥 기사>
질바슐레 글,그림
나선희 옮김
책빛

"후다닥이 아니라 후다닥닥닥 이라고"
이분은 빠르기로 소문난 후다닥닥닥 기사님입니다.

수탉의 첫 울음소리가 울리자마 바로 한쪽
눈을 뜬 후다닥닥닥 기사에게는 몹시 급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지독한 원수 사이인
물렁 더듬이 기사가 쳐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인정사정없는 끔찍한 전투를 치러야만
끝난다니 끔찍합니다.

아침도 간단히 먹어야 했고 재빨리 통 목욕을 하고
헬스장에서도 신문을 보며 가볍게 몸을 풀고
갑옷에 투구까지 간단히 입고 싸울 채비를 했습니다.

후다닥닥닥 기사 이야기의 빠른(?)전개가 놀랍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뽀뽀 인사를 잊지 않는
스윗함이란, 정말 멋진 기사입니다.

이 책의 원제가 '전속력으로(달리는) 기사'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근데 주인공이 달팽이인 거죠
그것도 멋진 갑옷과 투구까지 갖춘 달팽이입니다.
이야기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재미를 더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그림으로 디테일함을 살립니다.
빠르다의 반어적인 표현으로 달팽이를,
중요한 일은 정작 미루고 평범한 일상을 모두 챙깁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말합니다.
인생에서 내일로 미룰 일은 많지만
달콤한 뽀뽀는 미루면 안된다고요.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하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 날도 있을 겁니다.
그렇게 마음이 답답해진날 이 책을 읽으면
위로가 될 거 같습니다.


뭐 어때 좀 미루고 쉬자,
네 옆에 널 사랑하는 사람들 잊지 말고


아이는 책 제목에서 자지러집니다.
그림이 또 어찌나 디테일한지 그림책 속에
숨은 그림 이야기를 넣어놔서 찾는 재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해당도서는 @booklight_chakbit 에서

제공받아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후다닥닥닥기서 #보세주르레지던스
#XOX와OXO #어느사랑이야기 #질바슐레
#옛날부터전해내려오는이야기에는타조가등장하지않는다
#어린이그림책 #어른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달팽이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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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프리다 칼로 지음, 안진옥 옮기고 엮음 / 비엠케이(BMK)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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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프리다칼로 #프리다칼로일기
#프리다칼로내영혼의일기 #프리다칼로전시회
#bmk출판사

<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프리다 칼로 씀
안진옥 옮기고 엮음
BMK

[두 사람의 프리다] 를 처음 봤을 때
받았던 강렬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두 여자의 강한 인상도 적나라하게 드러낸 심장도
잘라진 혈관에서 피가 뚝뚝 흘리는 모습도
솔직히 말하면 기괴하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화가가 누군지 몰라 검색해서 찾았고
프리다 칼로의 삶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의 삶의 모습을
담은 분이란 걸 알았습니다.

총 143점의 작품을 남겼고 그중 55점이 자화상입니다.
아직도 보지 못한 작품들이 많이 있고 또 작품을 봤어도
일반인이 이해하기엔 어려운 작품도 있었습니다.
프리다 칼로의 일기장을 번역하신 작가님 또한
그녀의 강렬한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일기장을 보셨고
그녀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10년에 걸쳐 작성된 일기이고 그녀의 건강이 나빠졌을때
침대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 때 작성된 일기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일기는 아닙니다.
매일 쓰지도, 장과 장 사이 순서를 지킨 것도 아니고 글과
함께 그림도 있고 특히 일기장에 그려진 그림들은 강렬한
색과 직설적인 표현이 인상 깊었습니다.
난해한 그림에 대한 해석과 나열되는 단어들과 그림을
최대한 독자에게 이해시키고자 빼곡히 주석을 단
작가님의 노력이 곳곳에 보이는 책입니다.

일기장을 읽고 난 후 그녀의 디에고를 향한 집착 같은 사랑,
그녀를 괴롭히는 고통, 그럼에도 당당하게 맞서는 사람,
자기 나라의 문화를 사랑한 사람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기장 그림 중에 눈에 들어온 그림을 소개해 봅니다.
여인의 모습은 짙은 눈썹을 하고 있어 프리다칼로 자신입니다.
천사지만 날개가 부러지고 나체의 몸 위로 수많은 못이 덮여져
있는 그림입니다.
수많은 못이 박히는 고통을 느끼고 있어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하니 끔찍하기도, 그녀가 오롯이 느끼고 있는 고통의
무게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림 상단엔 "떠나니?"라고 묻고 하단에 "아니"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죽음이 나를 이기지 못하도록 나는 죽음을 놀리고 비웃는다"
자신을 굴복시키려는 고통에 단호하게 "아니" 라고 말하는
그녀가 경이롭습니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검색하면 그녀에 대한 무수한 정보들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그녀의
일기장을 읽어보기를 꼭 추천합니다.
그림의 해석과 함께 그녀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chae_seongmo
@bmk_book
해당도서는 제공 되었으며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화가 #일기 #예술 #화제의책 #화제의작가
#안진옥 #화가 #프리다칼로 #프리다칼로일기장
#자연 #식물 #풍경 #사랑 #불안 #고통 #예술서적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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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쫓던 사슴 : 내 안의 빛
조안나 매키너니 지음, 풍 응우옌 쿠앙 & 후인티 킴 리엔 그림, 박지숙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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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태양을쫓던사슴 #BARN #북티크

<태양을 쫓던 사슴>
* 내 안의 빛 *
조안나 매키너니 지음
풍응우옌 쿠앙&후인티 킴 리엔 그림
박지숙 옮김

"아기 사슴은 태양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들을 둥지 안에 가두고 장미꽃이 시들어
보이게 하는 어둠이 싫어 밤을 싫어하는 아기 사슴,
아름다운 태양과 항상 함께 하고 싶은 아기 사슴은
해가 지는 곳을 찾으러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아기 사슴은 태양을 찾아 친구가 되었을까요?

초등학교에 첫 발을 내디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이제 다음 학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마품과 손길에서 조금씩 벗어나 아이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찾아갑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능숙하게 해내는 아이는 없습니다.
낯선 친구들에게 말 한마디 건네기도
어렵고 선생님도 책상도 의자도 교과서도 온통 낯선 것들
뿐인 곳에서 엄마 없는 몇 시간을 아이는 혼자 오롯이
견뎌야 했습니다.
다시 유치원에 가고 싶어 하는 아이, 익숙한 얼굴들과
익숙한 환경을 그리워했습니다.

환경은 달라졌지만 네가 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일을 학교에서도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엄마의 말이 도움이 되었는지 조금씩
적응하며 하나 둘 사귀는 친구도 늘어간
아이의 표정에서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2학년 형아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의 얼굴이 반짝입니다.

다양한 색감으로 그려진 삽화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바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어린 사슴이 태양을 찾아 떠난다고 했을 때
가족들은 사슴을 붙잡지 않고 보내줬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걸 찾기 위해 떠나는 어린
사슴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랐던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랐던 것처럼요.
세상을 보는 눈이 넓혀지기를, 자신의 빛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알아가는 아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이는 어린 사슴이 여정 끝에 변화된 모습을 좋아합니다.
어린 사슴의 눈부신 성장도 아름다운
삽화도 궁금하신 분들에게 권해봅니다.

@barn_publisher
@booktique_bookshop
도서 제공해 주셔서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동화 #사슴 #태양 #서평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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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그림책 #격려 #그림책추천
#풍응우옌쿠앙 #후인티킴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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