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닥닥 기사 - 2022 이탈리아 최고의 청소년문학상, 2022 안데르센상 수상, 2022 몽트레이 큰곰상, IBBY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후보, 2024년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뽑은 어린이책 모두를 위한 그림책 63
질 바슐레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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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닥닥 기사>
질바슐레 글,그림
나선희 옮김
책빛

"후다닥이 아니라 후다닥닥닥 이라고"
이분은 빠르기로 소문난 후다닥닥닥 기사님입니다.

수탉의 첫 울음소리가 울리자마 바로 한쪽
눈을 뜬 후다닥닥닥 기사에게는 몹시 급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지독한 원수 사이인
물렁 더듬이 기사가 쳐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인정사정없는 끔찍한 전투를 치러야만
끝난다니 끔찍합니다.

아침도 간단히 먹어야 했고 재빨리 통 목욕을 하고
헬스장에서도 신문을 보며 가볍게 몸을 풀고
갑옷에 투구까지 간단히 입고 싸울 채비를 했습니다.

후다닥닥닥 기사 이야기의 빠른(?)전개가 놀랍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뽀뽀 인사를 잊지 않는
스윗함이란, 정말 멋진 기사입니다.

이 책의 원제가 '전속력으로(달리는) 기사'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근데 주인공이 달팽이인 거죠
그것도 멋진 갑옷과 투구까지 갖춘 달팽이입니다.
이야기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재미를 더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그림으로 디테일함을 살립니다.
빠르다의 반어적인 표현으로 달팽이를,
중요한 일은 정작 미루고 평범한 일상을 모두 챙깁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말합니다.
인생에서 내일로 미룰 일은 많지만
달콤한 뽀뽀는 미루면 안된다고요.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하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 날도 있을 겁니다.
그렇게 마음이 답답해진날 이 책을 읽으면
위로가 될 거 같습니다.


뭐 어때 좀 미루고 쉬자,
네 옆에 널 사랑하는 사람들 잊지 말고


아이는 책 제목에서 자지러집니다.
그림이 또 어찌나 디테일한지 그림책 속에
숨은 그림 이야기를 넣어놔서 찾는 재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해당도서는 @booklight_chakbit 에서

제공받아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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