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양을 쫓던 사슴 : 내 안의 빛
조안나 매키너니 지음, 풍 응우옌 쿠앙 & 후인티 킴 리엔 그림, 박지숙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2월
평점 :



#도서협찬 #태양을쫓던사슴 #BARN #북티크
<태양을 쫓던 사슴>
* 내 안의 빛 *
조안나 매키너니 지음
풍응우옌 쿠앙&후인티 킴 리엔 그림
박지숙 옮김
"아기 사슴은 태양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들을 둥지 안에 가두고 장미꽃이 시들어
보이게 하는 어둠이 싫어 밤을 싫어하는 아기 사슴,
아름다운 태양과 항상 함께 하고 싶은 아기 사슴은
해가 지는 곳을 찾으러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아기 사슴은 태양을 찾아 친구가 되었을까요?
초등학교에 첫 발을 내디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이제 다음 학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마품과 손길에서 조금씩 벗어나 아이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찾아갑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능숙하게 해내는 아이는 없습니다.
낯선 친구들에게 말 한마디 건네기도
어렵고 선생님도 책상도 의자도 교과서도 온통 낯선 것들
뿐인 곳에서 엄마 없는 몇 시간을 아이는 혼자 오롯이
견뎌야 했습니다.
다시 유치원에 가고 싶어 하는 아이, 익숙한 얼굴들과
익숙한 환경을 그리워했습니다.
환경은 달라졌지만 네가 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일을 학교에서도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엄마의 말이 도움이 되었는지 조금씩
적응하며 하나 둘 사귀는 친구도 늘어간
아이의 표정에서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2학년 형아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의 얼굴이 반짝입니다.
다양한 색감으로 그려진 삽화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바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어린 사슴이 태양을 찾아 떠난다고 했을 때
가족들은 사슴을 붙잡지 않고 보내줬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걸 찾기 위해 떠나는 어린
사슴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랐던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랐던 것처럼요.
세상을 보는 눈이 넓혀지기를, 자신의 빛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알아가는 아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이는 어린 사슴이 여정 끝에 변화된 모습을 좋아합니다.
어린 사슴의 눈부신 성장도 아름다운
삽화도 궁금하신 분들에게 권해봅니다.
@barn_publisher
@booktique_bookshop
도서 제공해 주셔서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동화 #사슴 #태양 #서평단 #리뷰
#북스타그램 #서평 #엄마 #아이 #독서
#책추천 #아이그림책 #어른그림책
#성장그림책 #격려 #그림책추천
#풍응우옌쿠앙 #후인티킴리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