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매거진 deul magazine 2023.3호
(주)책(월간지) 편집부 지음 / (주)책(잡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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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들매거진 #들매거진3호

#deul_magazine

#우리삶을채우는좋은이야기


@magazine_chaeg 과 @theseoulive 를 만드는

주식회사 책의 격월간 매거진입니다.


<들 : deul magazine>

주식회사 책


『들』 3호가 도착했습니다.

들 매거진은 농부의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하우스에 싱그러운 채소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3호에서는 다양한 쌈 채소와 어린잎 채소

루콜라, 코끼리마늘, 로즈마리등을 키우는

베짱이 농부 류점렬님의 이야기입니다.

아토피와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식구들을 위해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 저에게 들 매거진에서

소개되는 건강한 먹거리가 참 반갑습니다.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람과 동물, 관계에 대해

읽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베짱이 농부' 류점렬님의 하우스

마트나 시장에서 다양한 쌈 채소들을 보게 되는데

류점렬님의 채소들은 특별해 보입니다.

바로 자연의 순리를 따르고 때에 맞게 길러지는

채소들이기 때문입니다.

작물마다 적절한 시간이 있어 그때에 맞게

농사를 짓는 류점렬님은 힘들고 부지런해야 하는

농사의 개념을 깨보고 싶어 베짱이 농부라는 이름을

쓰신다고 합니다.

건강한 채소들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사진들이

가득 실렸습니다.

류점렬농부님의 채소로 만든 배성영 셰프님의 요리

코너도 눈여겨봤습니다.


쓰레기로 예쁜 쓰레기 만들기

아이 방 서랍에는 예쁜 쓰레기들이 가득입니다.

여자아이 감성 이해는 하지만 어디에도 쓸모없어

보여 제 눈엔 쓰레기인데 말이죠.

'예쁜 쓰레기'는 아이 때문에 알게 된 단어입니다.

들 매거진에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로테이트를 운영하는 나영 님은

쓰레기를 모아 모빌, 가방, 전시를 위한 작품을

만드는 분입니다. 업사이클링이 재활용과는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제품을 크게

화학적으로 바꾸지 않고 디자인적 요소 등으로

활용해서 만드는 거라 '새 활용'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작고 느리게 최대한 덜 가공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손수 만드는 그분의 작품들을 사진으로

감상하며 감탄해 봅니다.


사람들과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

3월을 맞이하는 선생님의 이야기, 모두가 영화를

누리는 세상을 바라는 (장애인 석에 대한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영화관) 이야기, 좋은 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튀르키예

지진에서 구조되는 반려동물과 야생동물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업에 들어간 아이를 기다리며

놀이터에서, 버스에서, 틈틈이 『들』 3호와

함께 했습니다.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으로 읽게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소개되지 않은 이야기와 사진들은 『들』매거진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도서는 @deul_magazine 에서

제공되어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더불어사는삶 #일상의영감 #농부시장

#깨끗한먹거리 #인간과동물 #어려운말

#종이잡지 #채소요리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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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 : 거울의 표면에서 - 양장
파울리나 스푸체스 지음, 박재연 옮김 / 바람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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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았던 비비안 마이어가 멋있다. 타인의 시선은 상관없이 오롯이 자신의 만족만을 위한 삶, 그래픽노블로 거칠게 그려진 그림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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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 혼자 일어나는 법 - 14살부터 시작하는 작은 습관의 힘
케이트 글래딘 지음, 김인경 옮김 / 뜨인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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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나혼자일어나는법 #케이트글래딘

#김인경 #습관의힘 #뜨인돌 #뜨인돌출판사



<아침에 나 혼자 일어나는 법>

케이트 글래딘 저

김인경 역 

뜨인돌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요."

자신이 상담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불안하고 많이 긴장한 상태입니다. 

딸아이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중3인 아이는 고등학교 진학, 성적에 대한 

고민과 1년 동안 이끌어야 하는 학생회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늦게까지 책상 앞에 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여러 번의 알람에도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이를 깨워주는 것입니다. 


<아침에 나 혼자 일어나는 법>은 

작은 습관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어린 나이에 언니를 잃고 섭식장애까지

앓았지만 그걸 이겨 내는 과정이 남다릅니다.

자신의 삶에서 감사하는 일을 찾았고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힘을 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작은 습관의 힘은 차곡차곡 쌓여 큰 결과를

이뤄 낼 수 있다는 걸 직접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습관에 대해 이론과 실천 편을 나뉘어 

▶ 이론에서는 습관이 무엇인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나쁜 습관을 가려내는 방법 등을 이야기합니다.

▶ 실전 편에서는 기초습관 다지기부터 계획, 건강

좋은 관계, 용돈 등에 대한 습관을 세우고 실천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 실천을 돕는 유용한 정보들  

→ 관련 책 소개, 유트브 영상 QR코드, 앱

→ 다양한 습관 트래커 

등으로 아이가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실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정보들 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귀여운 일러스트에 벌써 

관심을 가지는 아이입니다. 

십 대 아이들에게 인생에 꼭 필요한 습관에 대한

이야기와 실천할 수 있게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를 둘러싼 긴장감, 여러 고민들, 스트레스를

자신감을 가지고 극복 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권해봅니다.




해당도서는 @ddstone_books 에서 

제공되어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습관 #갓생 #루틴 #자기계발 #청소년

#청소년자기계발 #청소년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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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뜰에서 작은 곰자리 64
조던 스콧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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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뜰에서 #조던스콧 #시드니스미스

#책읽는곰 #김지은 #사랑하는할머니



<할머니의 뜰에서>

조던 스콧 글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역 

책읽는곰 




목에 걸릴까 봐 생선가시 하나하나 

발라서 밥 위에 얹어주고 맛있게

먹는 큰아이 보며 흐뭇해했던 할머니입니다.

할머니만큼 훌쩍 자란 큰아이는 스마트폰으로 

카톡의 사진전송을 보내는 방법을 

할머니에게 알려줍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하지만

서로가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주고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의 뜰에서>에서도 서로가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바바 (폴란드어로 '할머니'를 뜻합니다)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에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로 감동을 준 조던 스콧의 바바에 대한

기억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자신의 나라를 떠나 낯선 타국에

정착한 바바가 살았던 곳, 텃밭, 

좋아하는 것에 대해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조던 스콧은 바바와 나눈 마음을, 사랑을 

글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시드니 스미스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이야기들을 한층 더 빛나게 합니다.


감자 삶는 솥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 뒤로

싱크대와 냉장고, 오븐

그 사이를 춤추듯 오가고 있어요.

한 손에는 비트를 들고

한쪽 다리로는 찬장을 열고,

팔꿈치로는 냉장고 문을 닫아요.

바바는 한밤의 귀뚜라미처럼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요리를 해요.

(책 속에서)


즐겁게 손자의 아침을 준비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조던 스콧의 바바의 모습이었을겁니다.

실수로 음식을 흘리면 주워서 입을 맞춘 후

다시 건네주고 비온 뒤 나오는 지렁이들을 

자신의 텃밭으로 데려가 지렁이 덕에 텃밭은 

기름진 땅이 되었을 겁니다. 그 땅에서 자란

먹거리들로 사랑하는 손자의 아침밥을 

즐겁게 만드는 바바를 보는 조던 스콧도

자신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렇게 했어요.

바바가 오두막을 떠나 

우리와 함께 살게 되기 전 까지.

(책 속에서)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무정한 시간의 흐름이 야속합니다.

바바는 더 이상 지렁이들을 텃밭으로 

가져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바바와 했던 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희망이 되고 사랑이 되는 순간이 

가슴 깊숙이 감동을 전하는 

<할머니의 뜰에서> 입니다. 




해당도서는 @bearbooks_publishers 에서 

제공되어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할머니 #사랑 #그림책 #그림책추천 

#나는강물처럼말해요 #책읽는곰 

#책스타그램 #그림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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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하루
김현주 지음 / 바이시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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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의하루 #바이시클북스 

#김현주작가 #그림책추천


<우리 모두의 하루>

김현주 글그림 

바이시클(BICYCLE) 



아침 7시가 되면 조용히 일어나 

양치와 세수를 하고 식사를 준비합니다.

요란한 알람 소리 몇 번에 큰아이가 일어나고

시우야 학교 가자~라는 말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는 기특한 막내까지 각자의 하루가 

시작되는 우리 집 아침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놓고 

음악과 함께 시작합니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때도 있고 

K-POP을 들으며 흥얼 거리기도 합니다.

청소와 설거지를 해야 하지만 

미뤄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아이를 데리러 간 적도 있습니다.

나의 하루는 비슷하면서도 

매일매일이 달랐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마주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책 지붕 밑으로 한 건물에 있지만 

각각의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우리 모두의 하루>입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만나는 사람들도 

장소도 하는 일도 먹는 것도 다른 사람들의 모습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두 그림에 담겨 있습니다.

굉장히 디테일하게 그려진 하루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동물의 

하루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게 뒷 면지에는

모두의 이름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어떤 인물의 하루가 보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따라가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매일이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고

그 하루들은 차곡차곡 쌓여져 

각자의 이름을 가진 한 권의 책으로 된 인생을 

만든다는 이야기도 마음에 쏙 들어왔습니다.


아이는 사람들의 다양한 하루의 모습을 

재밌게 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급식으로 나온 케이크가 맛있었고, 그림을 

친구들에게 발표하며 떨렸지만 잘 그렸다고 

칭찬을 받아 기분 좋았고, 피아노 학원에서 

새로운 곡을 연습해서 좋았다고 

신나게 말하는 아이입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하루를 보낸 아이가

만들어갈 인생의 책이 기대됩니다.

비슷하면서도 매일매일이 달랐던 하루였습니다.

덜 채워진 나의 인생의 책에도 

매일매일의 이야기들이 

특별하게 담 길 거 같아 기대됩니다.

하루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준 

<우리 모두의 하루>입니다.



해당도서는 @bicycle_book 에서 제공되어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플송스토어 #그림책추천 #3월추천도서 

#하루 #하루그림책 #하루동안일어난일

#그림책만들기 #3월신간 #신간도서 #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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