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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울어? ㅣ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5
이상교 지음, 김진화 그림 / 좋은책키즈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꼭 읽는 도서인 좋은책어린이~ 좋은책키즈에서 5번째 신간으로 나온 <왜 나만 울어?>!
서평체험단 모집한다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신청했지요.
요즘 좋은책키즈에서 나온 마음동화책을 8살, 10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럼 이제 내용을 보러 가 볼까요?
표지에 주인공인 아이가 울고 있네요.
왜 나만 울어?라며 의문을 갖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예쁜 머리핀까지 들고~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다양한 반응들입니다.
핀을 잃어버려서~
잃어버린 핀을 찾아서~
울보라서~
속상한 일이 생겨서~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었는데요.
궁금하니 읽어봐야겠지요. ^^
책을 보기 전 항상 차례를 보고 미리 짐작해봅니다.
이번 차례는 3개의 제목으로 아주 간단하네요.
예지와 서빈이
아기 고양이 '보니'
서빈아, 울지 마
작가의 말은 필독해야겠지요! ^^
띵똥~
예지와 예다언니가 외삼촌 댁에 놀러갔네요.
외삼촌 댁엔 하나뿐인 딸 서빈이가 있답니다.
들어갈 땐 신난 얼굴입니다. ^^
어~ 키랑 외모가 차이나네요.
서빈이는 예지보다 한 살 어린 여섯 살인데 예지보다 키가 크고 마른 편이네요.
그리고 예지는 한 살 많은 일곱 살 언니네요. ^^
표정을 보아하니 엄청 친한 사이입니다. ^^
사촌 집에 놀러가면 나오는 풍경입니다.
언니는 크다고 혼자 다른 놀이를 하고 어린 동생들은 둘이서 신나게 놀고 엄마들은 부엌에서 맛난 음식을 만들지요.
일상의 풍경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뱌뱌이~
언니는 신이 나서 안녕하고 예지와 서빈이는 얼굴이 좋지 않아요.
예지는 울음을 참으려고 얼굴을 굳히고 돌아보지 않고 서빈이도 마찬가지 엄마 뒤에 붙어선 얼굴이 좋지 않습니다.
방실방실 웃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렇게 헤어졌던 아이들 다시 만났어요.
이번엔 고양이도 함께 있네요.
동생과 노는 것에 관심 없던 예다 언니도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어~ 근데 예지의 표정이 좋지 않아요~
언니는 투덜대며 오지 않아 서빈이네 집에 혼자 놀러 온 예지인데요.
어린 서빈이랑 놀다가 섭섭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 예지.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잘 놀지요.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예지 눈에서 또 눈물이 후드득 떨어졌어요. 외삼촌 집에 올 때마다 우는 예지.
'왜 맨날 나만 울어?'
예지가 터지려는 울음을 삼켰을 때 엄청 서럽게 우는 서빈이.
서빈이도 예지랑 헤어질 때 엉엉 울어서인지 예지는 섭섭했던 마음도 사라지고 언니에게 할 말이 생기는 그런 날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
제가 그렇게 헤어질 때마다 울어대는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성인인데..
아직도 헤어질 때마다 엉엉 울어대는 저!
많이 좋아해서
많이 사랑해서
헤어짐이 아쉬워서
사랑하는 마음이 크니 헤어짐의 아쉬움이 더 큰 것이지요.
아이들의 동화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이번 마음동화 5권 <왜 나만 울어?>를 읽고 아이들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항상 좋은 책을 만들어주시는 좋은책어린이~ 좋은책키즈~ 너무 감사합니다. *^0^*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