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의자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3
심강우 지음, 이혜원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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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책빵에서 고학년 문고 책들이 나왔어요.

전 3권!

점점 늘어나겠지요.

중학년이 읽어도 술술 읽히는 고래책빵 고학년문고!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그 세번째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바로 만나보시죠~♡

낡고 부서진 의자가 풀숲에 쓰러져 있네요. 그리고 한 아이가 어딘가를 보며 희망에 차 보입니다.

반짝이는 눈을 하고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걸까요?

꿈꾸는 의자라는 제목을 보니 위에 쓰러져 있는 의자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 책 안이 너무 궁금합니다.


궁금하면~ 봐야겠지요.

책을 펼쳐봅니다. ^^

작가의 말을 꼭 읽어야 겠지요!!!


꿈은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선물은 잘 간직해야 합니다. 선물을 함부로 다루는 건 선물을 준 사람, 그러니까 나 자신을 무시하는 거나 마찬가지지요. 따라서 꿈을 간직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라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요즘 꿈에 대한 생각이 많기에 이 책이 저에게 많은 것을 안겨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요. ^^

이 책은 6개의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공통된 부분은 꿈이겠지요.

서로 다른 꿈들, 서로 다른 색깔의 꿈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1, 2와는 또다른 색을 가지고 있는 도서입니다.


꿈꾸는 의자

새가 되면 안 돼

나의 스타

꿈나라를 지켜라! 똥깡

혜수와 당나귀 열차

별을 보는 아이


눈물을 쏙~ 빼기도 하고 마음이 시리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아고 아늑하기도 했던 이야기들의 향연~

순간 나의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가끔씩 하면서 이야기들을 하나씩 읽어내려갔답니다.

책을 읽고 어떤 마음일지는 개인의 몫이기에 아들에게 읽도록 했지만 읽고 어땠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꿈꾸는 의자>

제가 읽고 나니 아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네요.

이래서 독서모임이 있나보다 싶습니다. ^^

모든 이야기들이 다 좋았는데요.

그 중에 이 문구가 맘에 들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마음은 연필심 같은 거라고. 어떤 마음을 드러내려면 그것을 둘러싼 불필요한 것들을 깨끗이 깎아내야만 한다고.'


"나의 스타"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6개의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다 맘에 들었어요.

각각의 색을 제대로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하나의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지만 단편으로 이루어진 도서도 참 좋다는 걸 이 책을 읽고 알았습니다. ^^

책의 뒷표지는 6개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네요.

저마다 살아가는 아이들의 삶과 생각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픈 아이를 살갑게 챙기는 아이와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는 참신하고 재밌었어요.


꿈! 저마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응원하며~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가 처음 나왔다고 해서 너무 보고 싶고 갖고 싶었는데 받게 되어 영광이었어요.

고학년 문고이지만 초3~4학년이 읽기에도 좋은 도서입니다.


좋은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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