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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소 도감 ㅣ 딩동~ 도감 시리즈
이원중 엮음, 박시룡 감수 / 지성사 / 2025년 9월
평점 :
요즘 즐겨 보고 있는 딩동~ 도감인데요. 딩동~ 소 도감이 나왔다고 해서 만나보았습니다.
실사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눈도 즐겁고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브락소(고향:프랑스, 특징: 고기소, 젖소)가 표지에 있네요.
페이지를 넘기다보니 표지에 있는 소가 나타나서 더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프랑스 오브락고원에 살아서 붙인 이름이에요. 피부와 발굽, 혀와 코가 검은 색이며 주둥이 주변은 흰색이지요. 높고 험한 산에서 잘 지내며, 침착하고 온순해요. 이 소의 우유로 만든 치즈가 유명하대요.
털은 연한 갈색이고 수컷이 암컷보다 진해요. 뿔 끝이 검은색이에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설명과 더불어 실제사진으로 보니 더 잘 이해할 수 있답니다. ^^

'딩동~ 소 도감'을 읽기 전에 먼저 기본 정보를 알려줍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과 함께한 가축, 소는 어떤 동물일까요?
소의 소화 흐름도를 그림으로 알려 주고요. 소의 특징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어요.
소의 구조와 소고기 부위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그림으로 보는 소에는 대표적인 소를 페이지와 함께 그려두었습니다.
리무쟁소(26쪽), 텍사스롱혼(170쪽), 홀스타인(62쪽), 에어셔(34쪽), 저지소(78쪽), 미국브라만소(30쪽), 심멘탈소(88쪽), 헤리퍼드(112쪽), 에버딘앵거스(10쪽), 큰뿔소(20쪽), 스위스갈색소(56쪽)
쪽수가 다양합니다. 일소도 있고 젖소가 대부분이며 전시용도 있네요.
자 이제 실사 소를 보러 가볼까요~ ^^

여러 다양한 소를 보다보면 우리나라 소인 한우가 똬악~ 놓칠 수 없지요.
한우 Hanwoo(고향: 대한민국, 특징: 고기소, 일소)
우리나라에는 누렁소 말고도 흑소, 얼룩덜룩한 칡소 등 아홉 종류의 소가 있었다고 해요.
익숙한 소의 모습입니다.

읽다가 달리기 시합하는 소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물론 소도 달리기를 잘하긴 하지만 실제로 경기도 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두라소(고향: 인도네시아, 특징: 고기소, 젖소, 일소, 경기용)
인도네시아 마두라섬에서 비롯되어 붙인 이름이에요. 털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등과 엉덩이에 흰색 무늬가 있어요. 이곳에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 내려오는 달리기 시합에 참여해요. 알록달록 치장한 황소 두 마리가 목에 수레나 쟁기를 끄는 구부러진 막대(멍에)를 메고, 선수와 함께 누가 누가 빨리 달리는지 겨루지요.
시합을 준비하는 모습과 달리기 시합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네요.
<딩동~ 소 도감>을 읽으면서 나라마다 소의 이름과 다양한 모습들을 실제사진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낙타처럼 등에 커다란 혹을 달고 있는 모습도 있었고 표지에 있는 오브락소처럼 재미있는 사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딩동~ 시리즈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지식들을 알려주니 유익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저도 많이 보고 배웁니다.
다음 딩동~ 시리즈도 기대되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