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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해지는 말
이금희 지음, 김성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11월
평점 :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분이지요. ㅎ.ㅎ
언제나 마음 따뜻해지는 말로 편안하게 해주시는 이미지로 기억하기에 이 책과 닮아보입니다.
<모두 행복해지는 말> 제목만으로도 벌써부터 행복해집니다. ㅎ.ㅎ

표지속에 같이~ 함께~ 손을 잡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혼자 걷는 아이는 음악과 함께~
태권도복을 입은 친구들은 맛있는 것을 먹으며 얼굴을 마주보고 웃고 있어요.
심지어 지붕위에 있는 고양이들도 같이 있네요. ㅎ.ㅎ
모두 행복해지는 말~ 속으로 추추추추 출발~♡

말은 거울입니다.
우리가 말을 한다는 건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죠.
말은 기적입니다.
그 예쁜 말, 기적같은 말을 이왕이면 다정하게, 소소한 기적처럼 해 보면 어떨까요.
이 책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접하는 글이지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단단해지는 듯합니다.

차례
1장 마음이 반짝이는 말
2장 마음이 일렁이는 말
3장 서로를 안아 주는 말
4장 마음을 지켜 주는 말
각 장마다 6~9가지의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우리의 눈에는 세상이 반짝반짝 새롭게 보여요.
그래서 우리가 건네는 한마디는 때로 어른의 마음까지 맑게 비추어 준답니다.
마음이 반짝이는 순수한 말을 들어 보세요.
사랑을 담은 말은 언제나 우리 마음을 일렁이게 합니다.
엄마, 아빠, 선생님, 친구에게 건네는 짧은 말 속에 숨은 행복을 찾아보세요.
우리가 건네는 말은 메아리처럼 돌아와 우리를 꼭 안아 줄 거예요.
따뜻하게 서로를 안아 주는 말을 들어 보세요.
때로는 세상이 거칠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그럴 때 진심이 담긴 한마디는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 주지요.
서로의 마음을 지켜 주는 위로의 말을 들어 보세요.
각 장마다 의미하는 말들을 모두 행복해지는 말로 시작합니다. ^^

모두에게 꼭 필요한 메모지요.
우리 화해하자
1) 기다리기 : 우정이 클수록 싸움도 잦은 법! 기다리면 때가 온다!
2) 진심을 말하기 : 평생 참을 수는 없다. 내 진심을 전해 보자.
3) 참아보기 : 친구와 나를 위해 조금은 참아 보자.
4) 생각하기 : 친구의 입장도 생각하고 배려하자.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건 필수!
5) 인정하기 : 친구랑 잘 지내려면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의 실수를 인정하자.
6) 사과하기 : 친구랑 싸운 후 먼저 사과하자, 진심으로. 누가 더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우정에는 그런 게 상관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습니다.
아이가 어른보다 더 낫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굳어버린 어른의 마음보다 말랑말랑한 아이의 마음이 더 잘 받아들이고 실천하니까요.
저도 말랑말랑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렇게 또 배웁니다.
필사해서 보이는 곳에 붙여둬야 겠어요. ^^

마음이 찌르르~ 눈물이 찔끔~
지금 봐도 울컥하는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없으니까 밥이 잘 안 들어가더라. 근데 엄마 아프고 힘이 들까봐 전화로 말 못 했어. 이제 엄마 왔으니까 다시 밥 잘 먹으면 돼."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한 아이의 말들에 제 마음이 몰랑해졌습니다.
모두 행복해지는 말.
아이들도 어른들도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도서네요.
짧지만 강했던 <모두 행복해지는 말>!
웃고 웃으며 읽다보면 어느새 다 읽어서 아쉬움이 남는 <모두 행복해지는 말>!
좋은 도서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