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을 넘은 새 특서 어린이문학 14
손현주 지음, 함주해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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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를 읽은 이유 중 하나는 도시에서 살아남는 법이 궁금했고 빈둥지가 되기까지 엄마새의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괜히 나와 비슷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이 책을 보고 싶었어요.

처음엔 책이 작고 아담해서 놀랐고 유리새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더 놀랐네요.

유리새의 자식 사랑에~

유리새의 용기에~

유리새의 마음에~

책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도 이렇게 가져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야기속에 빠지면서 저의 미래를 살짝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어요.


표지에 그려진 그림은 도시와 새의 느낌이지만 유리창에 비친 모습들이 반짝입니다.

이 통창이 말해주는 게 뭘까 생각하며 책을 펴봅니다.

차례

유리새의 결심

화려한 도시, 길 잃은 유리새

흔들리는 둥지

반짝이는, 두 번째 적

우린, 날기 위해 태어났어

도시에서 살아남는 법

유리창을 넘은 새


유리창을 넘은 새』 창작 노트


차례에 그려진 그림은 바위와 숲이 느껴져서 포근했어요.

새는 숲과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제목들도 그림들도 모두 맘에 드네요.

알이 옹기종기

유리새의 알들이에요.

나무들이 사라지고 건물이 올라가는 근처에 나뭇가지를 하나하나씩 모아서 만든 유리새의 둥지.

그 속에 낳은 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이 알들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유리새의 이야기예요.


부드러운 흙길이 차갑고 단단한 콘크리트로 변해가고 기계 소리 때문에 귀가 아파오는 이 곳!

아빠 새가 먹이를 구하러 먼 곳으로 날아간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니 이를 어째요!

유리새야~ 힘내!!

포근한 그림 속에 유리새가 아기들에게 먹이를 먹이고 있어요.

이 평화가 오래 지속되길 바라며~

그림속에 심취해 봅니다.

하나의 작품같은 그림들이 책을 읽으면서 더 푹~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유리새의 머리 위로 톡톡 떨어지는 물방울이 그려진 그림도 너무 맘에 듭니다.

첵을 읽으면서 한폭의 그림들에 마음을 뺏기다니~ 뜨아~

"그래, 어디로 날아가든 너희의 날개가 닿는 곳이 보금자리가 될 거야. 바람이 너희의 날개를 꺾지 않을 거라는 걸 엄마는 안단다."

엄마는 더 이상 높이 날 수 없듯이

엄마는 더 이상 너희들의 길을 함께 할 수 없듯이

믿고 저 넓은 세상으로 보내줘야 겠지요!


도시의 빌딩들은 통창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 통창에 물방울을 채우든 독수리를 그리든 새들이 다가와서 다치지 않게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통창들이 많아요.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겠어요.

환경 동화가 많이 나와서 환경을 더 생각하는 사람들이 넘쳐났으면 좋겠어요.


좋은 도서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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