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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꿈꾸는 곳 유엔으로 가자 - 국제기구 편 ㅣ 열두 살 직업체험 시리즈
유엔과 국제활동 정보센터 지음, 김효진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대로!삼촌이 유엔체험단 응모권을 줄께
한번 응모해봐 당첨되면
네인생 최고 선물일껄??
쳇 될지 않될지도 모르는 거잖아.
몇달후,유엔 체험단 편지가 있는게아니겠어요?
다시한번 앞면을 보니 분명히 나대로 라고 써있는데 말이죠.
난 엄마가 해준 과외보다 차라리 유엔체험단이 되는게 훨씬 낳다고 생각했다.
막상 쓰려고하니 생각이 않났지만 거짓으로 쓰려니 더 않되서
그냥
솔직하게
말하였는데...
이렇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어....
엄마:나대로!뭘꾸물대~얼른학원가야지~~
또 귀찮은 엄마의 잔소리.
그래!나대로!!마마보이에서 떨어져 나가보아야지!
엄마 없이도 잘한다는것을 인정하세 해주겠쓰!!
대로의 유엔체험단은 이렇게 시작 되었다.
1.평화로운 세계를 많들어요
집에는 잘다녀 온다고 큰소리 뻥뻥 쳐댔는데
벌써부터 다리가 후들후들거렸다.
아! 엄마가 새로사준 신발에 얼룩이 묻어있는게 아닌가!
화장실서 만난 그 쪼끄만 녀석이 한짓일거다.
신발에 얼룩진걸알았으면,
한대 패줄껄 그랬다.
또 한명은 배유미.
얼굴은 똥그랐고 하얀 여자앤데
왠지 새침해보여서 말을 걸지 못했다.
그때 유미가 무거운 짐을들고 나왔다.
유엔체험단~~유엔으로 GOGO~
하지만 그순간 내가 싫어하는 애들이랑 지내는것 보다
공부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들었다.
하지만 거치장스러운 연구땜에 더 짜증났다.
유미가 나를 바보로 보듯이 봤다.
그래더 더욱더 짜증났다.
그리고 유엔 본부로갔다.
내가 보지못한 것들이 엄청나게많이 보였다
2.지구 환경을 지켜주고 싶어요.
참!대로야오늘반가운손님을많나게될거같은데?
반가운 사람이요?아 삼촌요?
한연구가 국제기구에서 일한다는 삼촌의 말을듣고끼어 들였다
유미:야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니 삼촌한테 전화좀 해보시지그래?
아무래도 전화한통 없어서 우루락부루락 하는시점에 그랬다
연구가 화제를 돌렸다.
하니누나는 어렸을때무터 이일을 하고 싶었아요?
아니 나두 어렸을땐 소설가..뭐 등등등 하고 싶었지.
저는 비행사가 되고싶어요.
형이 비행사가 되고싶어하는데
몸이 불편해 못하고있어요
형대신
제가 그꿈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때 유미와 하니누나는 탄성을 질렀다
난 내가 진짜 잘하는 것을 생각해보았는데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때 낳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유엔체험단 국가대표 어린이들~''
''내일은또 어떤체험을할까?이곳에서 내꿈을 찾을수 있나?''
3. 가난한나라를 돕고 싶어요.
잠깐 떨어져 있을뿐인데 반가웠다.
유미와 연구는 자신이 체험한것을 쉴새없이 재잘거였다
대로야 그만좀 먹어 충분히 먹었잖아.
여기와서 실컷 먹으려고 했더니 왜자꼬 잔소리야?
아니 먹고 남길까봐 그러지.
하루에 1분도 안되서 죽는사람이 2만5천명이나 되는데..
난 그날 억지로 밥그릇을 비워야했다.
결국 체하고 말았다.
저녁사이 배가 아파서 한숨도 못잤다.
내일은 태양빛이 조금은 다른빛갈로 내앞에 떠오를거같았다.
이제 겨우 시작인거 같은데 벌써 마지막 체험이였다.이제
설레는마음으로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4.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가요.
우리들은 오랜 비행끝에 파리에 도착했다.
이곳엔 유네스코파리본부가 있다.
난 밥먹고 할일이 없어 누나한테 이것저것 물어 보았다.
''와 에펠탑이다~''
유미는 입다물 줄도 몰랐다. 선명한 하늘과 햇빛이 에펠탑을 더 꾸며주었다.
이제 유네스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하는지 알아볼까?교육분야와 문화분야로 나누어서 살펴볼예정이야.
교육과 문화는 세상을 발전시키는 힘이니까.
유네스코에서 중요한일있어
아이들의 교육장소를
깨끗이
청소해주는일이야.
누군가를 위해 청소한다는것이 참으로 뿌듯했다.
엄마 잔소리에 밀려 내방 청소하는게 고작이였는데 말이다.
마지막일에 발표하는게 있었는데
그게 내가 꼽혔다
난 그걸읽은거 뿐인데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었다.
그때 사무총장님이 오셨다.
사무총장님은 굉장히 자상하시고 좋은 분이신거 같았다.
난 다시 제자리로 갔다.
엄마잔소리는 똑같지만 달라졌다.
이젠 짜증을 내지안았다.
이젠
나도 무엇이든 열심이 하는
그런아이가 된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