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구야, 쫌! 미래아이문고 16
고수산나 지음, 노성빈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ADHD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의가 산만하거나 주의집중을 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주의력 결핍,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움직이거나 돌아다니는 등의 과잉행동,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 일에 끼어드는 충동성이 주된 특징이다.

주의력 결핍이 두드러지거나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두드러질수 있고 세가지 특성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학령기 아동의 약 3~5%에서 나타난다는 보고와 더불어 약물치료와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등을 병행하면 ADHD 아동의

충동성과  과잉행동을 가라앉히고 주의력을 향샹시킬수 있다고 한다.

 책을 읽는 동안 넘 안쓰럽고 안타까움에 눈물이 나드라고요...

작은 아이가 초등입학을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학교측과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이란

세미나가 있었는데 주된 내용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에 대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민구처럼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기안의 오토바이때문에 순식간에 행동을 한다는 말에, 그로 인해 정상적이

학교생활은 물론 아이들에게 왕따의 대상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든 누나 누리는 그런 동생으로 하여금 갈등을 겪게 되고

민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만 하는 부모의 갈등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된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정신과 치료에 대한 선입견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민구 부모님의 입장이 이해가 되는 것은 나 역시도 두 아아의 엄마이기 때분입니다..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가족들의 사랑과

이해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좋아진다고 하니 아이를 위해 가족을 위해 치료가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민구 누나 역시 사춘기에 접어들고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온통 민구를 향하는 시점에서 많은 갈등과 좌절을 겪는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사랑으로, 가족이기에 가능한 이해와 소통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 내 아이는 아니니까', '그건 남의 일이잖아' 하는 무관심보다 주의에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에게는
금의 사랑과 관심이 더 필요할뿐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더불어 소통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다
읽어 내려 가면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말 아이의 입장에 먼저 서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었고...
다시 한번 가족간의 애정이 어떤효과가 되는지..넘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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