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바이오 사이언스 : 유전과 생명공학 -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쇼, 유전의 비밀 하리하라 사이언스 시리즈 2
이은희 지음 / 살림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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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SF영화를 즐겨보는 편이다.
미드는 CSI를 즐기고^^
그런 내게 이책은 너무나도 꿀맛같은 책이였다.
 평소 영화나 소설, 드라마등을 통해 접했던 유전과 생명공학 쪽 용어들을 이해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됐다. (바이러스니 게놈이니 파킨스 병이니 하는 어려운 용어들..)
 그당시에는 정말 신기하다 이러면서 봤는데 이 책을 읽고 그때의 그 장면들을 떠올리니
어떻해서 그렇게 진행될 수 있었는지 좀 더 이해가 잘됐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유전과 생명공학이란 분야를 어쩜 이리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저자는 과학교양서 분야 최고의 인기 스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는 여인으로서 교양으로서 꼭 알아야 할 현대 과학의 성과들을 쉽게 풀이해서 설명하고 있다고 책의 맨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2003년에는 한국과학기술도서상(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짱짱한 그녀의 유전과 생명공학 이야기!
 어쩐지 너무 쉽게 잘 풀어쓰더라 했더니 이런 짱짱한 이력을 갖고 있었다.
 정말 책 앞에서 설명했던 그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저자이다.
 전에 내가 즐겨봤던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 '미우나 고우나' 등에서 자주 나왔던 DNA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DNA구조와 함께 그 구조가 파악된 경위(역사), 그 부분의 발달과정 등을 쫘아악 설명하면서 이해를 도울만한 그림이나 도표들이 삽입되어 있었다.
 이 책은 처음에 DNA로 시작된 내용이 가면서 유전이 설명되었고 더 가서 그 유전이 실제 우리 생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려울 법한 내용이지만 쉬운 설명과 이해가 쏙쏙되는 예와 함께 컬러풀한 그림이나 도표가 삽입되어 있어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아래 그림을 참조하자^^)




 앞부분의 내용을 읽으면서 어렴풋이 중학교 때 생물 시간이 떠올랐다.
그때 배웠던 염색체니 유전이니 독립의 법칙이니 멘델이니 이런 것들을 보니 괜히 반가웠다.
물론 이런 내용을 몰라도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설명되어있다.
아! 지금 중학생이 이 책을 보면 생물 수업에 많이 도움이 될꺼 같다. 

 * 나는 이 책에서 특히나 흥미로웠던 부분은 유전과 유전자 조합이였다.
 * 나는 어떻게 부모님을 닮았을까?
 * 아이가 부모님을 닮는건 이해가 되는데 할머니나 할아버지 또는 삼촌이나 이모 고모 등 친척을 닮는 이유는 뭘까?
 * 어떻게 머리카락이나 혓바닥을 문진 면봉같은 걸로 사람을 찾아낼 수 있을까?
    (범죄수사영화 나 드라마 단골 소재)
 * 조류독감이 왜 위험할까?
 * 광우병이란 뭘까?  


 
  

 평소에 궁금했던 이런 나의 의문들을 이 책을 통해 해결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전과 생명공학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예전에 들었던 포테이토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흥미로웠다.
그때 분명 포테이토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시장에서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이 책에 있었다.
 가지에 열린 토마토는 작고 감자는 붉은색으로 둘 다 맛이 없어서 실제 시장에 출시는 되었으나 점차 사라졌다고 한다. 

 한번씩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유전질환에 걸린 아이들을 보게 된다.
그런걸 볼때 마다 왜 저런 질환에 걸리는 걸까?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등을 생각해 봤다. 내 자식이 그런 질환을 안고 태어난다면 그??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 내용도 나왔다.
현재까지 밝혀진 유전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도표와 함께 상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그 도표에는 해당 유전질환의 이름과 함께 어디에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것인지 증상은 무엇인지등에 대한 내용이다.
 유전질환 뿐만 아니라 염색체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들도 도표로 정리해 놓고 있다.
 여자라면 이런 질환들에 민감할 것이다. 내가 낳은 아이 건강하게 나와서 자라줬으면 하는게 부모의 특히나 어머니의 마음이 아닌가 한다. 나또한 여자이기에 언젠가는 엄마가 될 꺼기에 이 부분을 읽는내 집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유전적 질병의 염색체 이상은 비록 근본적인 치료는 힘들지만 원인을 일찍 발견할수록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한다. 
 유전자 검사는 태어날 아이가 어떤 유전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미리 검사해서 태어났을 때 정확한 치료법으로 보다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한다. 
낳기 전에도 판별할 수 있다고 한다. 
미리 알고 있으면 빨리 대처해서 유전질환을 고칠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PKU 검사를 의무화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생후 3~7일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수십가지의 선천성 대사이상을 진단하는 검사가 도입되어 있다고 한다. 단지 미국처럼 의무화가 아니라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부모가 선택해야 하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물론 국가에서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섯가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해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미리 알고 대처하는게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위에도 잠깐 설명했지만 좀 더 이해를 돕자면...
 예를 들면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유전적으로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 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질환이 있는데 이 질환은 신생아 3,000~4,000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청력소실, 언어장애, 정신지체 등이 발병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정상 아동과 똑같이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은 환경이 많이 오염되고 식문화나 생활 패턴도 많이 바뀌어서 이전보다 많은 유전질환들이 생겨나는 거 같다. 거기다 산모의 나이도 많아지다 보니 염색체 이상의 질환도 많이 발생되고.... 알고 대처하는게 좋은 방법인 거 같다.
물론 조기에 발견해도 치료하지 못하는 질환들도 있지만..
 예비 엄마가 될 사람들이 보면 좋을 꺼 같다.

이렇듯 우리 생활 가운데서 중요하게 여겨질 법한 내용, 방송등을 통해 이슈화 됐던 내용, 평소 궁금했을 법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참 좋았다.

흥미로운 유전의 세계~

이 책으로 한번 그 재미에 빠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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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상인에게 보내는 편지 - 벤저민 프랭클린
벤저민 프랭클린 지음, 이종인 옮김 / 두리미디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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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를 읽고 프랭클린이란 사람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게 되어 그 사람이 쓴 '젊은 상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벤저민 프랭클린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읽고 난 뒤에 괜시리 마음이 뿌듯해졌다.

 미국 철학협회를 창립하고 피뢰침을 발명하고 미국 독립 선언서의 초안을 작성하고 
초대 프랑스 대사로 파견되는 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긴 벤저민 프랭클린.
84년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그토록 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을까?
그의 삶이 너무나 궁금하고 그 삶을 배우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 '선하고 덕있는 삶'을 목표로 한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찰이야말로 부와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프랭클린의 삶을 통해 배우게 된다.
처음에 제목만 보고서는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말해주는 내용인지 알았는데
읽어보니 초반은 그런 성격의 글이고 후반은 자서전 같은 느낌의 글이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유명하게 했던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내용이 나오는데 거기에 수록되었던 유명한 글귀 중에서 몇개가 삽입되어 있는데 곱씹어 읽을수록 참 좋은 문구 갔다.
절약을 강조하고 어떻게 돈을 써야하고 관리해야하는지 마음가짐에 대한 문구들이 참 좋았다.
 


게으름은 발걸음이 느려 가난에게 금세 다라잡힌다.
While laziness travels so slowly, that poverty soon overtakes him.

일은 앞서서 해야지 일에 쫒겨서는 안 된다.
Drive your business, let not that drive you.

일하는 자의 집에도 가난은 찾아오지만 감히 집안으로 들어오지는 못한다.
At the working man's house hunger looks in but dares not enter.

충실한 하인을 얻으려면 먼저 스스로에게 충실해야 한다.
If you would have a faithful servant, and one that you like, server yourself.

필요없는 물건을 사들여라. 그러면 머지않아 생필품을 팔게 되리라.
Buy what thou hast no need of, and ere long thou shalt sell thy neccessaries.
 


이 책을 읽다보면 프랭클린 플래너의 그 폼이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됐는가를 알 수 있다.
어떤 부분을 위해서 어떻게 시행착오를 거쳐 그런 폼이 나왔는지를 읽다보면 
절로 어떻게 이 플래너를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플래너에 빠져있는 부분도 찾아내어
자신만의 새로운 폼을 탄생시킬 수 있다.
(적어도 내 경우에는 그랬다^^)

특히나 프랭클린이 도덕적으로 완전해지고자 하는 무모하고도 어려운 계획을 지키기 위해
13가지 덕목을 정해놓고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세워서 자기관리 수첩을 만들어
그걸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절제, 침묵, 정돈, 결단, 절약, 근면, 성실, 정의, 중용, 청결, 침착, 순결, 겸손
이 13가지 덕목을 살아있는 동안 지키려고 했던 생각 조차도 놀라운데 이걸 지키기 위해서
자기관리 수첩을 따로 만들어 매일매일 체크하며 관리했다는 사실이다.
아래 그림이 바로 그 13가지 덕목을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자기관리 수첩의 폼이다. 


 정말 존경스럽다.
저걸 보면서 나도 나만의 꼭 지키고자 하는 항목을 정해 저렇게 체크해보았다.
역시나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프랭클린도 처음부터 모든 걸 다 지켰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저 그 항목들을 지키기 위해 애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체크하는 항목이 없어질때까지(프랭클린은 지키지 못했을 경우 수첩에다 해당 날에 표시를 했다.) 계속해나갔다고 한다.
 그 모든 일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끝까지 하는 인내의 힘이 아닌가 싶다.

프랭클린이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되었던 것은 어렸을 때부터의 독서의 힘이 아닌가 싶다.
'나는 어떻게 사업가가 되었는가' 라는 부분에 보면 어려서부터 수중에 돈이 생기기만 하면 그 돈을 모두 털어서 책을 샀다고 한다. 얼마전에 신문에 퀴즈 신동이라고 나온 초등학생 어린이도 독서의 힘으로 퀴즈의 달인이 될 수 있었다고 하더니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일깨워 주었다.
 도 지금부터라도 독서를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단 한장이라도 꾸준히 매일매일 독서하기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 얇은 책 한권에는 한번 태어난 이 삶을 어떻게 좀 더 값지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얼마나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값진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두번째로 읽는 거였는데 읽을 때마다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고 나를 다시 바른 길로 인도해 준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때그때 내 상황에 맞게 내용이 다시 나에게로 다가온다.


 벤저민 프랭클린 !
그 분을 닮고 싶은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 책을 반복해서 읽을 생각이다.
계속 읽다보면 나 자신도 그 분의 다는 아니라도 발꿈치라도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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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서부해안 연대기 3부작 1
어슐러 K. 르귄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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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으로 읽는 판타지 성장 소설이였다.
주술사들이 등장하는 마법같은 세계 판타지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더군다나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3대 판타지 소설로 꼽히는 '어스시의 마법사'를 쓴 어슐러 K. 르귄이 쓴 기프트가 궁금해졌다. 
이 책은 오렉이라는 한 남자아이의 성장 소설 이야기 였다.
아버지는 영지로서 (이 책에서는 영주를 브랜터라고 칭했다.) 되돌림이란 선물(능력)을 가지고 있다.
되돌림이란 어떤 것을(물질이나 생명이 깃든) 원래의 아무것도 아니었던 상태로 돌리는 것으로 파괴의 능력이다. 예를 들면 쥐를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형채도 알 수 없게 뭉개버리는 것이다. 쥐가 맨 처음에는 형체가 없었던 존재였던 것처럼. 

 이 책에서는 SF 소설이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초능력자의 능력같은 것을 선물이라고 불렀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잘하는 부분, 또는 그 자신이 잘하는 어떤 것을 가리켜
세상에서는 능력이라 하고 교회에서는 은사/달란트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나는 이 책에서 표현한 이 선물이란 단어가 참 마음에 들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이 책을 읽으면서 오렉이 우리나라의 불쌍한 청소년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또한 한때는 청소년이란 이름으로 지냈던 시기가 있었다.
아버지 카녹은 되돌림이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터로서 자신의 아들 또한 자신의 능력을 이어받아 브랜터가 되길 원했다. 그래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하지만 세상일이란게 뜻대로 되지 않듯이 오렉은 그 능력이 아닌 다른 능력을 이어받게 되었다. 아버지가 원한 능력이 아니였기에 그 누구도 그것이 능력이라 말해주지 않았고 자신또한 그 능력을 깨닫지 못했다.
 다른 영지의 브랜터들로부터 자신의 영지를 보호하기 위해 아버지는 그 아들로 하여금 능력이 있다는 확신을 들게 하였고 그 아들또한 그것을 믿게 된다. 
 카녹뿐만이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지금 이러고 있는거 같다.
 많은 부모들이 세상속에서 성공했다는 인식을 주는 소위 공무원이나 '사'자로 끝나는 직업을 갖게 하기 위해 아이는 다른 곳에 재능을 보이는 데도 이러저러한 다른 이유를 대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이끈다.
그러다 오렉처럼 자신의 실재 능력과 부모가 강요하는 능력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그릇된 자아를 가지게 된다. 개 중에 몇몇 아이들은 사춘기의 시기에 접어들며 나쁜 길로 빠지기도 한다. 오렉은 착하게도 나쁜길로 빠져들기 보다는 그 시기를 잘 견뎌내어 마지막에는 절친한 친구이자 사랑인 그라이와 잠시 스쳐지나간 인연인 에몬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좋은 친구와 때에 맞춰 좋은 충고자를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오렉이 가진 능력은 소위 그런 능력들을 가진 사람들의 세계에서는 별볼일 없는 능력이였다.
다른 브랜터들로부터 자신의 영지내 사람들을 지켜주는 능력은 아니였지만 그런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저지대 사람)에게는 오렉의 능력은 능력으로 인정받을 가치가 있는 능력이였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잘하는 달란트를 가지고 태어났다.
 단지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있지 못할 뿐이다. 
세상이 인정하는 능력이 아니라 무가치하게 여겨져서 깨닫지 못할 뿐이다. 
환경이 그러할지라도 그것은 엄연한 달란트자 능력이요 선물이다.
자신의 달란트가 무가치 하게 여겨질때는 오렉처럼 자신의 능력이 빛을 볼 수 있는 능력이라 인정받을 수 있는 곳에 가서 사용하면 그만인 것이다. 굳이 자신의 달란트가 아닌데도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 자신의 달란트가 아닌데 붙들고 있으면 자신만 힘들어질 뿐이다.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그들은 다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했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수영선수 박태환을 봐라.
피겨 스케이트나 수영이란 종목은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종목의 스포츠였다.
어쩜 그 부모들이 이건 돈이 되지 않는 다고 다른 인기 종목의 스포츠나 다른 분야를 공부시켰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부모들은 환경보다는 아이의 능력에 초점을 맞췄고 아이?? 보니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판타지 소설이기에 그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호기심을 이끌만한 내용이다.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 판타지 성장소설이란 명칭에 걸맞게 그 내용은 지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오렉과 그라이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배우고 오렉이 거짓된 능력으로부터 진정한 능력을 깨닫고 자신의 길을 찾아 나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위환경과 부모라는 틀에 갇혀 자신의 꿈이 꺽여버리고 마는 안타까운 청소년들을 위해 나온 위로와 희망의 책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싫어하는 청소년이라도 결코 지루해하지 않고 재밋게 볼 수 있는 책인거 같다. 

 마지막으로 오렉이 자신이 가진 능력 되돌림으로 인해(물론 이것은 나중에 거짓된 능력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혼란스러워할 때 그라이가 오렉에게 해주었던 내용이 참 인상깊었다. 
 벙어리로 만들게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 능력을 가진 사람이 벙어리였던 사람의 귀를 고쳐 말을 듣게 하여 그 아이가 들음으로 인해 말도 하게 되었다면서 우리가 가졌던 능력들이 본래는 다 선한 능력들이였는데 사람들이 악하게 쓰다보니 악한쪽으로만 발달 되었다는 것이다. 벙어리로 만들게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어떻게 그 아이를 고쳤냐고 사람들이 물었더니 그저 벙어리로 만들게 할 때와는 반대로 능력을 행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되돌림이라는 생명을 파괴하는 능력도 처음에는 선한 능력이였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들은 오렉은 그 당시에 그라이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깨닫지 못했지만 그 글을 읽고 있던 나는 그 내용을 이해했고 참 많은 감명을 받았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무가치한 달란트란 없다. 
조금만 다르게 바라보면 그것은 다 가치있는 달란트다.
사람들이 너무 성공이나 부에 초점을 맞춰서 달란트를 바라보는 거 같다.
달란트가 달란트로서 가지는 가치에 좀 더 초첨을 맞추고 자신의 달란트를 개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손이 눈더러 내가 더 중요하다고 외칠 수 없듯이 이 세상속에 많은 사람들은 하나의 몸으로 서로 각 부분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누가 누구더러 더 중요하다 외치는가!
모두가 다 소중하다.
모두의 능력이 다 능력이고 중요하다. 

당신의 기프트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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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조신영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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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인해 고단한 삶을 맞이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아니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비친다. 
그래서 그런지 긍정의 힘을 강조하는 책들이 눈에 많이 띄이는 거 같다.
이 책은 우리에게 우리의 주위환경이 나빠져도 
우리가 고단한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쿠션이다.
 
쿠션? 쿠션은 우리 주위에 많은 곳에 쓰인다.
의자, 방석, 신발 깔창, 매트리스, 배게, 이불 등등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자신의 형제를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반응한다.
그렇듯 우리 마음에도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그 반응을 순환시키는 쿠션이 있다. 

누군가 나에게 어떠한 말을 했는데 
그 말에 내가 상처를 받거나 즉각적으로 기분나쁜 반응을 보이거나
하는 이 모든 것들이 내 마음에 쿠션이 없어서 외부로 부터의 자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인 것이다.
내 마음에 쿠션이 없기에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난 뒤에 내 마음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후회다.
참을껄...이렇게 말할껄....이렇게 행동할껄... 

저자는 외부 강연자로서 아픈 어머니와 많은 부채를 안고 바로바로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한바로를 통해 우리에게 내면의 쿠션이 무엇인지 그 쿠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한바로 그가 갑자기 왜 쿠션에 대해 알게 되었을까?
그건 원망의 대상 아버지의 아버지인 할아버지의 유언에서 비롯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할아버지는 아주 부자였고 부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초기 비결이 
R스펀지를 개발하면서 부터 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문제를 남기고 돌아가셨고 그 문제를 풀어야 유산을 준다고 했다.
그 문제를 풀기 위해 한바로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우리가 쿠션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를 배우는 과정이다.
한바로는 처음에는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답을 찾으러 다녔지만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쿠션의 참 의미를 깨닫고 서서히 그가 변화되기 시작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참 짜임새 있는 글같다. 
글의 진행과정이 너무나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한바로가 마음쿠션을 서서히 알아가면서 변화되는 과정이 너무나도 잘 묘사되어 있다.
감정 표현도 참 잘 묘사한거 같다. 그렇기에 더 한바로에게 빠져들 수 있었다. 

 
그럼 한바로가 그렇게 변할 수 있었던 마음 쿠션이란 무엇일까? 

고난과 역경이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배앗아 갈 수 있지만,
단 한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어.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그것이지.

→ 
Response + Ability  =  Liberty 
         (반응하는 능력)            (선택의 자유, 속박에서의 해방)

 이  한 줄의 짧은 공식이 바로 마음 쿠션을 정의 하고 있다.
마음 쿠션이란 외부 자극을 순환시켜 우리가 좀 더 나은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완충공간이다.
마음가운데 짜증나는 일들이 가득하게 있는데 
그때 부모님께서 자식이 걱정되어 '괜찮니?'라고 물어온다면
거기에 따른 반응은 크게 세가지 이다. 
부모님께 대신 화풀이를 하다 나중에 마음속으로 후회하는 반응 하나와
그 짜증나는 일들을 이야기하며 부모님께 지혜를 구하는 반응 하나와
아무일도 아니라고 말하며 끝내는 반응 하나.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 유익할까? 대게의 경우는 1번 아니면 3번의 반응을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2번의 반응을 선택한다면 부모님과의 관계도 더 좋아지고
우리보다 더 많은 세상을 겪어본 부모님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이렇게 마음쿠션은 우리의 모든 생활영역 가운데서 우리가 올바른 반응을 선택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것이다.

 
그럼 마음 쿠션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가?
 
책에서는 여러가지 도표와 깔끔하게 정리된 글로 알려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5가지 결심을 소개하겠다.
 
 [ 마음 쿠션을 키우는 5가지 결심 ]-----------------------------------
1. 고결함에 이르는 의식을 계발하라.
    정한 시간에 매일 자신의 내면을 고양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의식을 만들라.
2. 풍부한 독서와 묵상으로 영혼을 살찌우라. 
3. 날마다 겸손의 우물을 깊게 파라.
4. 호흡을 느낄 때마다 마음 쿠션을 생각하라.
    늘 생각해야 사용할 수 있다.
5. 부정적인 말을 입 밖에 내지 않기로 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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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해야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우리의 영혼은 외부로부터, 내면의 적으로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받는 전쟁터와 같다.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인 쿠션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서는
매일의 정기적인 의식을 통해 고결한 언어(좋은 글/성경)를 우리의 영혼에 불어넣는 것이 
요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내용을 깊이 묵상해 고결한 언어를 영혼에 불어넣었다면 
그 고결한 언어가 우리의 영혼을 지배할 수 있도록 체화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동안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가 생각이 났다.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에서도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선택을 좀 더 올바르게 하기 위한 7가지 결단을 설명한다. 
이 책에서도 우리가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마음 쿠션을 설명한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하는 이 선택들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가 좀 더 포괄적이고 큰 거 같고
이 책은 내면에 치중해서 쓰여진거 같다. 
 내면에 담고 있는 것이 언제나 외부로 표출 되는 것을 아는가?
마음에 담은 말이 언젠간 밖으로 나오듯이 말이다.
그렇기에 나는 '션'을 읽고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를 본다면 좀 더 좋은 효과를 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책의 저자 조신영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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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매달림 - 하나님의 마음을 어등려는 예배자의 열망, 개정판
토미 테니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눈에 보이는 환경이 나를 조여올 때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사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좀 더 마니 알게 되었다. 

내가 환경에 걸려 아파하고 울고 있을 때 
하나님은 나의 울음 소리를 듣고 금방 내 옆으로 오셔서 나의 상한 심령을 어뤄만져 주신다.
이것은 마치 아기와 아빠가 술래잡기를 하다가 아기가 양탄자의 끝에 발이 걸려 넘어져서 울 때아빠가 숨은 곳에서 쏜살같이 달려나와 아기를 달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한다.
하나님은 상한심령을 찾으신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상한 심령이 되어 예배를 드려보았다.
그 날의 그 예배는 정말 눈물의 예배였다.
내가 세상속에서...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아파 상한심령이 되어 예배에 참석해서
하나님을 찾았을 때 정말 하나님을 나를 찾아와 주셨다.
그리고 나의 상한 심령을 위로하고 치료해 주셨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 하나님이 찾으시는 자를 알게 되었다.
또한... 내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지속해 나가야 할 지
내가 어떠한 마음 가짐으로 하나님을 대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만나보고자 하는 열정...과...  하나님을 갈망하는 배고픔..영적인 배고픔을 끊임없이 품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려고 하나님의 그 옷끝자락을 잡고 매달려야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불만족스러움을 만족하며 살았다고 한다.
만족...그 부요함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리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불만족스러워하며 매달릴 때 우리는 만족스러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만족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하나님을 보고자 하는 열정으로 매달려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끝없는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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