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배달 톡 :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
박현숙 지음, 윤세정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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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배달톡 

#특서주니어 #도서협찬 


📢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14기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소원 배달 톡 >

🖊️ 박현숙

🎨 윤세정

🏷 특서주니어 2026. 8. 10

  

 

학교에 가기 싫은 아침이 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이불 속으로 더 깊이 숨고 싶은 날,
친구도 선생님도 만나고 싶지 않은 날.

 

 

 

하지만 오늘의 간절한 마음이
내일의 진심과 꼭 같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열두 살 도진경이 노란 우체통에 넣었던 소원은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도착합니다.

 

 

 
학교가 싫었던 아이가
학교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이 된 후에 말이죠.

 

 

 

늦게 배달된 소원은
선생님과 지온이 사이에 작은 틈을 만듭니다.

 

 

 
차마 하지 못한 말은 오해가 되고,
확인하지 않은 마음은 소문이 되어
친구와 친구 사이까지 흔들어 놓습니다.

 

 

 

“나를 싫어하나 봐.”
“쟤가 변한 것 같아.”

 

 

 

우리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묻는 대신 짐작하고,
기다리는 대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기도 해요.

 



마음을 묻지 않은 채 내린 결론은
때론 사실보다 더 단단해져
서로에게 가는 길을 막아 버립니다.


 

 

그렇게 한 번 어긋난 마음은
다시 닿을 수 없을 만큼

멀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어긋난 마음에도 다시 손 내밀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는 용기와
상대의 진심을 끝까지 들어 보려는 마음이 있다면
벌어진 틈에도 다시 온기가 스며들 수 있다고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지금 싫다고 해서 영원히 싫은 것은 아니고,
오늘 귀찮다고 해서 소중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그때는 전부라고 믿었던 마음도
시간과 함께 자라고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원 배달 톡>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이야기이면서,

사람의 마음이 변하고 자라는 이야기입니다.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의 마음을 발견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한때 학교를 떠나고 싶었던 아이가
아이들을 기다리는 선생님이 된 것처럼.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통이 아니라,
달라진 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용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늦게 도착한 진심도
기다려 준 마음 앞에서는
다시 반짝일 수 있으니까요.

 

 


특서주니어

감사합니다.



#포포리서평2026_108 

#박현숙 #윤세정 #특별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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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포포리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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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9 - 사막에 꽃을 피운 마라탕 ㅣ 생일엔 마라탕 9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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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마라탕9 

#밝은미래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생일엔 마라탕 9 >

🖊️ 류미정

🎨 손수정

🏷 밝은미래 2026. 8. 12

 

 

무지개 땀방울을 모두 모아 목소리를 되찾은 마마는 

드디어 신이 되기 위한 ‘갓 오디션’에 도전합니다. 

  

  

  

첫 번째 미션은

모래만 가득한 ‘사막 볼’에 꽃을 피우는 것! 

 

 

 

아이들의 진짜 소원이 이루어지면

사막 볼에 비가 내린다는 사실을 깨달은 마마는

다시 ‘생일엔 마라탕’ 가게의 문을 엽니다.

 

 

 

이번에 마마가 만난 아이들은

마라탕 가게가 잘 되어서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기를 바라는 영웅이와

신상 굿즈를 다 가지고 싶은 지나.

 

 

 

이번 이야기에서 마마가 만난 아이들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가족을 걱정하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하기도 하고,
친구들의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을
새로운 물건에 대한 욕심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두 아이의 이야기는

우리가 입 밖으로 꺼내는 소원과

마음 깊은 곳에서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언제나 같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그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바람을 외면하는 모습은

비단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거예요.

 


 

내가 원한다고 믿어온 것이

사실은 마음속에 숨겨 둔

다른 바람을 대신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요?

 

 

 

책을 읽으며 제 마음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건

다른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마마도

자신의 꿈 앞에서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었어요. 

 

  

 

누군가의 소원은 척척 들어주면서도
자신이 간절히 바라 온 꿈 앞에서는
방법을 몰라 발을 동동 구르고,
서툴고 조급해지는 마마.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라면
자신의 꿈 앞에서도 의연할 것 이라 생각했기에

처음에는 그런 모습이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타인의 고민을 바라볼 때와

자신의 간절함을 마주할 때의 마음은 같을 수 없잖아요. 

  

  

  

누구나 자신의 꿈 앞에서는 시야가 좁아지고,

답을 알고도 쉽게 나아가지 못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마마의 서툰 모습이

오히려 친근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앞으로 마마가 보여 줄 성장을 더욱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꿈이 간절할수록 

우리는 더 쉽게 흔들리고 서툴러지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을 지나며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겠지요.

 

 

  

메마른 사막에 꽃을 피우는 것은
비나 특별한 마법만이 아니라,
자신의 진짜 마음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속 깊이 숨겨 둔 바람을

솔직하게 마주할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될 수 있으니까요.

  

  

  

달콤한 소원과 알싸한 마라탕 맛 속에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담은 이야기. 

  

   

  

마마가 사막에 꽃을 피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도 무척 궁금합니다.

 

 

 

밝은미래 출판사

감사합니다.

 

 

#포포리서평2026_107 

#류미정 #손수정 #밝은미래출판사 

#생일엔마라탕 #시리즈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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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포포리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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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정 모아의 모험
심보영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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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정모아의모험  

#창비교육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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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요정 모아의 모험>

🖊️ 🎨 심보영

🏷 2026. 8. 20

 

 

잃어버린 양말 한 짝이나 아이의 머리끈과 핀은
대체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요?

 

 

 

<집요정 모아의 모험>을 읽고 나니
평범한 집 안 어딘가에 내가 모르는 작은 세계가
정말 숨어 있을 것만 같았어요.

 

 

 

고장 난 뻐꾸기시계 속에 사는 집요정 모아. 

 

 
먼지를 모아 이불을 만들고 병뚜껑을 모자로 쓰는 모아는

익숙하고 사랑했던 집을 떠나
사촌 툴툴이와 고양이 호랑과 함께

새로운 곳을 향해 여행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이야기에 빠졌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마음에 오래 남은 것은
‘이별 이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익숙하고 사랑했던 것들과의 이별은

작고 여린 마음에도 오래 남습니다.

이 책은 헤어짐이 남긴 슬픔을 서둘러 지우거나
괜찮다고 가볍게 넘기지도 않아요.

 

 

 
대신 슬픔을 품은 채로도 누군가와 손을 잡고
다시 걸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나기 마련이야.
끝에 다다랐을 땐 또 다른 시작이 있어.”

 

 

 

끝은 모든 것이 사라지는 순간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가 들어올 자리를 만드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고 연약해 보이는 존재들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기꺼이 곁을 내어 주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에게는 모험의 용기가
어른에게는 오래된 기억을 꺼내 보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귀여워서 자꾸 들여다보게 되고
다 읽은 뒤에는 다정해서 오래 기억하게 되는 책. 

 

 

 
오늘부터는 집 안 구석에 쌓인 먼지와
사라진 작은 물건들을 전과 조금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 같네요.

 

 


창비교육

감사합니다.

  

#포포리서평2026_105 

#심보영 #이야기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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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포포리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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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 ㅣ 특서 청소년문학 49
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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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짬뽕과말러교향곡5번
#특별한서재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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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
🖊️ 탁경은
🏷 특별한서재 2026. 7. 22

 

 

열다섯의 여름은
어떤 맛과 소리로 기억될까요?

 

 

  

남들과 다른 재능이나
눈에 띄는 모습이 있어야
특별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정수인은
시끄러운 교실보다
조용한 등나무 아래가 편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짬뽕을 먹으며
클래식을 듣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새 학기 첫날,
정수인의 반에
자신과 이름이 같은 김수인이 나타납니다.

 

 

 

이름은 같지만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식도
전혀 다른 두 아이.

 

 

 

반장 임리안까지 함께하며
세 아이는 가까워지고 싶으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자꾸만 엇갈립니다.

 

 

 

친구가 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좋아한다고 해서
모든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서운하지 않은 것도 아니니까요.

 

 

 

어쩌면 우리는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면서도
정작 자신의 마음을 말하는 일에는
자주 서툰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수인의 마음과 수인이 좋아하는 것들을
가만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짬뽕을 먹으며 음악을 떠올리고,
등나무 아래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닫히거나 열리는 아이.

 

 

 

수인은 자신을
평범하다고 생각하지만,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느끼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그 누구와도 같지 않은
수인만의 모습이 보입니다.

 

 

 

특별함은
남들과 달라지기 위해
평범한 모습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좋아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요?

 

 

 

같은 계절을 보내도
누군가는 바다에 마음이 향하고,
누군가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누군가는 뜨거운 짬뽕 한 그릇에서
행복을 느낄 테니까요.


 

 

 

책을 덮은 뒤에는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순간에 마음이 움직이는지
잠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하루에도
나만 느낄 수 있는 맛과 소리,
마음의 모양이 숨어 있다는 것.

 

 

 

조금 서툴고 흔들리더라도
그 모든 순간이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된다는 것을
열다섯의 여름을 통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자신이
너무 평범하다고 느껴진다면
수인의 뜨겁고 시원한 여름을
함께 만나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특별한서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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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숲의 동물들 ㅣ 미래그림책 202
강병인 지음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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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숲의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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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한글 숲의 동물들>
🖊️ 🎨 강병인
🏷 미래아이 2026. 7. 31

  

 

한글은 글자일까요?
그림일까요?



우리는 한글을
말과 생각을 전하는 글자로
매일 읽고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글자에 담긴 뜻은 생각하면서도
한글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는
자세히 바라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한글 숲의 동물들>을 펼치면
익숙하게 읽던 글자들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닭, 개, 뱀, 용, 토끼,
황소, 호랑이 등
열다섯 동물의 이름이
강병인 작가님의 붓글씨로 담겨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글자를 먼저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 동물의 모습을 발견하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글자보다
귀와 꼬리, 다리부터 찾게 되더라고요.

 

 

 

분명 같은 한글인데
읽을 때와 바라볼 때의 느낌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힘차게 뻗은 획에서는
동물의 생생한 몸짓이 떠오르고.
굵고 진한 먹에서는 묵직한 힘이,
빠르게 이어진 붓의 흐름에서는
금방이라도 달려 나갈 듯한 움직임이 느껴졌습니다.

 

 

 

‘이 획은 동물의 어느 부분일까?’
‘왜 이런 모양으로 표현했을까?’

 

 

 

한 장씩 넘길수록
동물의 이름을 읽는 것보다
글씨 속에 숨어 있는 모습을 찾는 데
더 오래 머물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바르게 읽고 쓰는 법을 익힙니다.




글자를 바르게 읽고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글자의 생김새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한글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인 것 같아요.

 

 

 

같은 글씨를 보고도
누군가는 얼굴을 먼저 발견하고,
누군가는 꼬리나 발의 움직임을
먼저 떠올릴 수 있을 테니까요.

 

 

 

책을 덮은 뒤에는
다른 동물의 이름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자를 붓으로 쓴다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
내 이름 안에는 어떤 모양이 숨어 있을까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2026년은 한글날이 제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늘 읽고 쓰던 한글을
이번에는 글자가 아닌 그림처럼 바라보며
한글의 모양과 아름다움을 

아이와 함께 발견해 보기에
새롭게 발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글씨 속에 숨어 있는 동물을 찾아보고
아이와 서로 무엇이 보이는지 이야기하며
한글을 새롭게 만나 보고 싶다면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미래아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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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포포리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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