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토토의 그림책
타나카 타츠야 지음, 권남희 옮김 / 토토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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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
📕 타나카 타츠야 지음
📙 권남희 옮김
📗 토토북 2024 . 11 . 15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적인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를 아시나요?

저희집 두 아이가 미니어처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알게 된 아티스트예요.

지금도 매일 아침 인스타 피드에
미니어처 작품을 올리고 계시죠.

일상 속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평범하지 않은 ,
완전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하시기에
볼 때 마다 항상 놀라워요 ^^

그런 작가님의 신작!

올 초에 나왔던
<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 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번에는 <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 랍니다.

여행을 어디로 가느냐구요?
목적지는 가족들이 살고 있는 ’ 초밥시 ‘ 랍니다.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면서
점심으로는 역시 초밥을 먹고
싱싱한 채소 숲에서 울퉁불퉁 바위 산을 넘고 넘어
상추산 꼭대기에도 올라가고
바삭 바삭 노릇노릇한 튀겨 튀겨 해변을 지나
하얀 눈나라와 신기한 사막나라를 지나는
우리 초밥이의 여행 여정을 함께 해보실래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보는
브로콜리는 나무들이 울창한 숲이 되고,
감자는 울퉁불퉁 바위산이 되고,
상추는 거꾸로 세워서 상추산으로,
빵가루는 튀겨튀겨 해변의 모래사장으로
설탕과 과자는 사막의 모래와 피라미드로 바뀌어요.

타나카 타츠야 작가님의
일상 속 흔한 물건들의 새로운 탄생은
늘 탄성을 자야냅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님처럼
우리도 일상을 살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새로운 생각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미니어처 초밥도 만들어보고 재미있는 추억도 쌓았네요.

이 책을 제공해주신
토토북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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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똥 파워 - 숨은 장점 찾아 드립니다!
즐하 지음, 국민지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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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슈퍼 똥 파워 >
📕 글 즐하
📙 그림 국민지
📗 슈크림북 2024 . 11 . 25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만 찼다 하면 골인시키는 축구 짱 윤수.
리듬을 가지고 노는 노래 짱 준엽이.
연필 하나로 뭐든 쓱쓱 그려내는 그림 짱 소율이.
얼굴이 잘 생겨서 광채까지 나는 얼굴 짱 은우.
아직 내 장점을 발견하지 못해서
짱이라고 불릴 수 없는 낙낙이.

2학년이 되어서 함께 몰려다니는 오총사인데
낙낙이도 다른 친구들처럼
“ 짱 “ 이라고 불리고 싶어서
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되요.

잘하는 것이 없어서 고민이였던 낙낙이에게
아빠는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똥 💩 모양 반지를 물려줍니다.

반지를 끼고 “ 슈퍼 똥 파워 “ 를 외치면
친구들의 사소한 장점이라도
낙낙이의 똥 파워가 더해져서
커다란 힘을 발휘하게 되는 전설의 반지래요.

이 반지를 써서 잘 하는 것을 찾게 되면
낙낙이도 짱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아빠.

아빠가 알려준 자세로
교실에서 여러 번 친구들에게
“ 슈퍼 똥 파워 “ 를 쏴준 낙낙이.

친구들은 낙낙이의 “ 슈퍼 똥 파워 “ 의 힘을 믿게 되고
낙낙이의 “ 슈퍼 똥 파워 “ 를 받기 위해
낙낙이 주위로 몰려들어 힘을 받아가요.


그러던 어느 날 ,
체험 학습을 간 놀이 공원에서
낙낙이와 같은 반 친구들은
낙낙이의 반지와 같은 똥 반지를 발견하게 되요.

친구들 모두 낙낙이의 반지가
전설의 반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두들 낙낙이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가는데…
낙낙이는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게 될까요?


모든 아이들은 생김새가 다 다른 것처럼
저마다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어요.

그 재능을 일찍 발견 할 수도 있지만
조금 느리게 발견할 수도 있죠.

아이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불안해하지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믿고 응원해주는게 바로 부모의 역할인 것 같아요.

비교와 경쟁보다는
격려와 응원의 말을 더 많이 해주어
숨은 장점과 재능이 커다란 힘을 발휘할 수 있게
우리 아이들에게 “ 슈퍼 똥 파워 “ 를 외쳐주어야겠네요.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의 좋은 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칭찬해주면서 응원하는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 슈퍼 똥 파워 ‘ 의 힘을 전해줄 수 있게
이 책을 제공해주신
슈크림북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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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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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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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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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날 ,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 >
📕 글 김경미
📙 그림 김무연
📗 슈크림북 2024 . 11 . 25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항상
하늘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 하늘 마을로 간 택배 > 의 후속편이 나왔어요.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인데
이번 책 역시 눈물 흘리면서 봤어요.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어른인 저에게도 아직 헤어짐은 슬프네요.


< 크리스마스날 ,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우네 반에
새 친구 ‘ 연두 ‘ 가 전학을 오게 되요.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연두는 도통 말을 하지 않아요.

시우가 짝꿍이 된 연두와 친해지고 싶지만
연두의 무반응에 너무 속상해하죠.

그걸 본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십니다.

“ 연두가 얼마 전 소중한 가족을 멀리 떠나보냈대.
그 일이 연두가 감당하기에 좀 어려웠나 봐.
그 뒤로 누군가와 말을 하는게 힘든 모양이거든.
그러니 좀 기다려 주면 어떨까?
언젠가는 연두도 닫혀 있던 마음 방의 문을
이렇게 활짝 열고 말을 걸어 줄 테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을까? “

시우도 엄마와 헤어진 뒤 느꼈던 마음을 알기에
연두의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주기로 합니다.

연두와 시우는 어떻게 될까요?


어떤 사람들은 사고나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커다란 트라우마가 생겨서
말을 하지 못하는 연두처럼 ,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는 시우처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기도 해요.

충격적인 경험이 마음안에 자리 잡아서
더 힘들고 더 괴롭게 만드는 거예요.


연두에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게 계속 노크한 시우
연두가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려주라고 조언해준 선생님
시우가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게 소리쳐 불러준 연두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는 시우를 보고
길을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려준 연우씨

이 모든 사람의 따뜻한 마음으로 연두와 시우는
힘든 상황을 극복해내요.

이별이라는 것이
혼자서는 극복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주변이 도움이 있었기에 극복해내고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화.


작가님의 바램처럼
이 세상의 모든 시우와 연두에게
힘내라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따뜻한 마음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바래요

이 책을 제공해주신
슈크림북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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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원소 상식 - 알고 보면 엄청 쉬운, 초등학생을 위한 화학책 유쾌한 교양 수업
이동훈 지음, 김푸른 그림 / 블루무스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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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원소 상식 >
📕 글 이동훈
📙 그림 김푸른
📗 블루무스 2024 . 12 . 10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마라탕을 먹으면 왜 혀가 얼얼해질까?
🔏 소금은 왜 기름에 녹지 않을까?
🔏 방귀 냄새는 왜 지독할까?
🔏 왜 엄마는 락스를 만지지 말라고 할까?
🔏 구슬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야광 스티커는 어떻게 빛을 낼까?
🔏 헬륨 풍선은 우주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아이들이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지요?

이런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답을 해주셨나요?

저도 아이가 질문을 했을 때 쉽게 대답을 해주지 못했었는데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원소를 알면 쉽게 해줄 수 있답니다.

원소란 기본적인 물질로
더이상 다른 물질로 나누어지지 않는 것이예요.

118가지 원소가 수십억 가지 방법으로 합쳐져서
세상의 모든 물질을 탄생시킵니다.

원소와 저 위의 질문이 무슨 상관이 있냐구요?

한번 알아볼까요?

📌 첫번째 질문 , 마라탕을 먹으면 왜 혀가 얼얼해질까?

마라탕에 들어가는 수많은 향신료 중
‘ 초피 ‘ 라는 것이 있는데.
초피에는 탄소 , 수소 , 산소 , 질소로 이루어진
산쇼올이라는 화합물이 들어있어요.

우리가 다 아는 캡사이신이라는 매운맛은
혀를 자극해서 혀가 뜨거워지는 것이라면

산쇼올은 혀를 뜨겁게 만들 뿐만 아니라
혀를 마비시키는 작용까지 하기에
마라탕을 먹으면 혀가 얼얼해지는거예요.


📌 두번째 질문 , 소금은 왜 기름에 녹지 않을까?

소금은 물에는 너무나도 잘 녹지만
고기를 먹을 때 찍어먹는 기름장에는 가라앉아 있어요.

소금이 기름에 녹지 않는 이유도 원소와 관련이 있어요.

소금은 나트륨 이온과 염소 이온이
아주 단단한 이온 결합을 하고 있어요.

소금이 어떤 물질에 녹으려면
나트륨 이온과 염소 이온 결합이 끊어져야 해요.

결합을 끊는 방법은 더 센 힘으로 잡아당기면 되는데
물은 이온을 잡아당기는 힘이 강해서 소금을 녹일 수 있지만
기름은 힘이 약해서 아무리 저어도 녹일 수 없는거랍니다.


📌 세번째 질문 , 방귀 냄새는 왜 지독할까?

우리가 뀌는 방귀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방귀 안에 고작 2% 들어있는
‘ 황화 수소 ‘ 라는 기체 때문이예요.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 황 ‘ 이라는 원소가 포함되어 있어요.

음식이 소화되면서 소장에 도착하면 분해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황과 수소가 합쳐져 황화 수소가 생성되는데
이것이 바로 방귀예요.

즉 , 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해지는거지요.


원소를 이해하면 세상을 이해할 수 있고
마법처럼 보였던 것들의 비밀이 풀리면
엄청난 즐거움이 찾아올거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제목 그대로 알고 보면 엄청 쉬운 화학책으로
화학이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8컷 ~ 10컷의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어른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혼자서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는데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대충 봐도 머리속에 쏙쏙 남아서
화학이라는 학문과 좀 더 친해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네요.


화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상에서 궁금하다고 느꼈던 질문들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해주는 책으로
저희 집 아이들에게 방귀와 황화 수소에 관해서 들려주니
바로 이 책을 펼쳐보게 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면서
화학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을 제공해주신
블루무스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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