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 지리 - 왜 세상은 늘 싸우는가?
박동한 외 지음 / 봄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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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지리 >
📕 글쓴이 박동한 주은지 인지민 이희진
📙 그린이 양미연
📗 봄나무 2024 . 11 . 12

2023년 4월 19일
유엔 세계 인구 발표에서 세계 인구 1위 국가가 바뀌었어요.

인도가 중국을 앞서게 된 역사적인 날!

인구가 많은 나라라고 하면 중국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중국은 많은 인구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나라가 되었는데
똑같이 인구 대국인 인도는
왜 중국처럼 발전하지 못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여기에는 지리적 특성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어요.

중국은 동쪽의 드넓은 평야와 큰 강이 있어서
지역 간 교류가 활발했고
바다를 잘 활용한 국제 교류도 활발해서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받았어요.

게다가 중국 땅에는 석탄, 석유 , 광물 자원이 많았고
자신들의 것을 활용해서 제품을 생산하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었기에
그만큼 비용이 적게 들어가게 되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죠.


반면에 인도는
높고 거친 산지와 고지대를 가진 나라로
지역 간 교류가 쉽지 않았기에
지금도 16개의 언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을만큼
다양한 문화와 종교 , 언어가 발달해서
통일된 왕조가 나올 수 없었고
산악지대가 많고 지하자원이 풍부하지 않아서
산업발전과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인도는 바다를 활용하지 못했기에
외국과의 교류가 적을 수 밖에 없었죠.

결국 인도는 자신들이 가진 지리적 이점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 발전이 느렸다고 볼 수도 있답니다.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도
알고 보면 지정학적인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 벨라루스가 다 한나라였던
그 시기까지 올라가서 역사적 흐름을 보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지리 > 를 읽어보시면
알 수 있어요. 😁


세계 곳곳의 갈등과 이슈의 원인에
지정학적 이유가 있다는게
너무 흥미롭고 신기하지 않나요?

이 책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그 나라의 지리와 역사 , 문화 , 세계사의 흐름까지도 알게 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요.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현상이나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현직 지리 교사들이 초등학생을 위해 쓴 인문 교양서.

<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세계지리 >

아이와 함께 궁금한 부분 부분을 읽어보면서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길러보는건 어떨까요?


지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이 책을 제공해주신
봄나무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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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밤
로저 뒤바젱 그림,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 글, 정화진 옮김 / 미디어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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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전날밤 >
📕 로저 뒤바젱 그림
📙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 글
📗 정화진 옮김
📘 미디어창비 2024 . 11 . 13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 말은 2024년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

아이들은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죠.
저 역시 어릴 적에도 그러했고 ㅎㅎ

제가 어릴 적에 들었던 크리스마스와 산타할아버지.

빨간색 옷과 빨간 색 모자를 쓴 배가 볼록한
산타 할아버지는 루돌프를 타고 선물을 전해주시는데
지붕과 이어진 굴뚝을 통해서 집으로 들어오셔서
벽에 걸어둔 커다란 양말에
선물을 한가득 넣어주고 가신다고 했었죠.

당시 아파트에 살던 저는
“ 우리집에는 굴뚝이 없는데
나는 그럼 선물을 못받는거야? “
라고 말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어릴적에 저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전날 밤,
산타 할아버지는 베란다를 통해서
몰래 들어오셔서 트리 밑에 선물을 놓고
다시 몰래 나가신다고 이야기를 했었고
두찌는 아직도 살짜기 반정도는 믿는 눈치 😁😁😁
( 아니면 계속 선물을 받고 싶어서 믿는 척? 🤣🤣🤣 )


“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가 순록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굴뚝으로 내려와 양말에 선물을 놓고 간단다~~! “

이 이야기는 1820년대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가
아홉살 딸에게 쓴 시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1954년 그림책의 거장 , 로저 뒤바젱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그림책으로 탄생하게 되었고
< 크리스마스 전날밤 > 그림책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지요.

보통의 평범한 그림책들의 크기와 다르게
세로로 길쭉한 그림책으로
산타할아버지가 굴뚝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잘 살리기위해 만드신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인 12월 24일에
산타할아버지가 어떻게 선물을 주고 가시는지 ,
그날 밤 산타할아버지를 우연히 만난 아빠의 이야기
궁금하시죠?

< 크리스마스 전날밤 > 에서 알 수 있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전에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저희는 매년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을 맞이해서
어드켄트 캘린더를 준비한답니다.

12월 24일까지 매일 매일 하루 하나씩
선물을 뜯어보는 재미와 설레임을 가지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요 ^^

물론 25일 크리스마스날에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아니고 산타할아버지가 주신답니다. 🤩
올 해는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실련지…..ㅎㅎ


모두모두 따뜻하고 설레임 가득하며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시길 바래요 🥰


이 책은 그림책 서포터즈로
미디어 창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림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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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푸른숲 그림책 39
이선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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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
📕 이선 글 , 그림
📙 푸른숲주니어 2024 . 10 . 31

재작년쯤 겨울에 바닷가에 간 적이 있어요.
한창 아이들과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체험하던 시절이라
씨글라스에 관심이 많았었기에
추운지도 모르고 씨글라스를 주웠던 기억이 있어요.

집에 와서 씨글라스로 꾸미기도 해보고
그림을 그렸던 기억도 함께 나네요.

이번에 푸른숲주니어에서도 씨글라스에 관한
환경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햇볕이 따끔 따끔 내리쬐는 날에는
더 인기가 많은 톡싸.

톡싸는 어느날 바닷가에서 깨져서
덩그러니 놓여있게 되었어요.

낮과 밤이 계속 지나고 톡싸는 생각했죠…

“ 나는 이제 쓰레기일까? “

바로 그 때 커다란 파도가 들이쳤고
파도에 휩쓸려 톡싸는 여기저기로
모험을 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바다에서 모험을 한 톡싸는
어떻게 될까요?

📌 씨글라스 ( sea glass ) 란?
바다에 버려진 유리병이나 유리 식기등이
파랑나 조수 또는 암석에 부딪쳐 깨진 후,
오랜 기간 동안 물리적 또는 화학적인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날카로운 모서리와 표면이 마모되어
조약돌처럼 작고 둥글게 다듬어진 유리 조각을 가리킨다.
씨글라스는 해변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유리 폐기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유리이 알록달록한 광채와 투명함때문에
보석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은 톡싸의 모험을 통해서 환경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어줍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바다 생물들에게 어떤 피해가 가게 되는지 ,
결국 바다의 오염은 인간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업사이클의 중요성도 , 환경 보호의 필요성도
함께 알려주는 책이지요.

환경 보호는 아주 작은 일 , 일상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그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오늘부터 아이들과 함께 시작해볼까요?


씨글라스로 구성된 “ 씨글라스 키링 만들기 키트 “ 도
책과 함께 받았는데
알라딘에서 지금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환경보호 그림책을 보내주신
푸른숲주니어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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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2 - 쿡판다 학교에 가다!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2
함윤미 지음, 세미 그림 / 알라딘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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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2. 쿡판다 학교에 가다 >
📕 함윤미 글
📙 세미 그림
📗 알라딘북스 2024 . 12 . 12

만두 좋아하세요?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찐만두,
바삭 바삭한 식감의 군만두 ,
따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만둣국.

생각만해도 군침이 돌고 먹고프네요 ㅎㅎ

이런 맛있는 만두를
너무나 맛있게 만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네요.

낮에는 평범한 아저씨로 변신해서 만두를 팔고
밤에는 특별한 만두를 만드는
장난꾸러기보다 더 먹보인 쿡판다!


아이들의 고민을 접수받아서
맑은 별 가루로 특별 소스를 만들어
달빛을 듬뿍 받은 쫄깃쫄깃 반죽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만두를 만드는데
며칠째 내리는 비 덕분에
특별 만두를 만들지 못해서 걱정중이예요.

보통은 아이들의 고민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어른의 고민 주문이 들어왔어요.

바로 ‘ 산들초등학교 ‘ 의 일일 급식 도우미를 구한다는 것!

요즘 들어오는 아이들의 고민들이 급식 관련이라
아이들의 고민도 함께 해결해줄 생각에
쿡판다는 일일 급식 도우미를 하기로 합니다.

준비를 마치고 학교 운동장에 주차하고
잠을 자고 일어난 쿡판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해가 떴으니 배불뚝이 아저씨로 변해야하는데
여전히 쿡판다의 모습이네요.

이 모습으로 일일 급식 도우미를 할 수 있을까요?

쿡판다는 이 위기를 잘 이겨내서
아이들의 고민도 함께 해결해줄 수 있을까요?


글 중간 중간에 그림들이 많이 있어서
그림책에서 줄글책으로 넘어가는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좋은 책이예요.
물론 중학년 친구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게다가 캐릭터도 귀여운 판다에
이야기도 너무 흥미로워서
읽기 시작하면 한숨에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은 저희 두찌는 3권을 찾더라구요.
3권의 예고편이 제일 마지막장에 있거든요
저도 벌써부터 3권이 기다려집니다. 😁

고민이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꼭 수상한 만두카의 쿡판다를 만나보세요.
어느 순간 고민이 해결될테니까요 ^^

재미있는 책을 보내주신
알라딘북스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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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로 배우는 교양 영단어
나가이 타다타카 지음, 곽범신 옮김 / 로그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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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세계사로 배우는 교양 영단어 >
📕 나가이 타다타카 지음
📙 곽범신 옮김
📗 로그인 2024 . 11 . 12

우리가 살아가면서 영어는 뗄 수 없는 학문인 것 같아요.
학생 때는 물론 성인이된 지금도 영어는 필요하더라는…

그래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하니
어떤 책을 사서 어떻게 공부하는게 맞는지
고민되더라구요.

학생 때처럼 그냥 문제집을 사서 푸는 것은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게다가 너무 오래전에 외웠던 영어 단어들은
이제 거의 생각도 나지 않는 찰나에 알게 된 책

< 세계사로 배우는 교양 영단어 >

영어 단어 암기가 목적이지만
재미있는 세계사 상식을 이용해서 공부하니까
새로운 사실들도 알 수 있어서 훨씬 더 재미있고
세계사 상식과 와 영어 단어와 독해 공부의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이예요.

고대부터 중세 , 근대 , 현대까지
총 150 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꼭 차례대로가 아니더라도
궁금한 제목이나 시대부터 봐도 되서 너무 좋아요.

영어로만 되어 있으면 해석이 맞는가… 고민했을텐데
왼쪽은 영어지문 , 오른쪽은 해석이라
내가 바르게 해석했는지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각 챕터마다 주요 단어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먼저 단어부터 공부하고 지문을 보면
더 쉽게 이해되니 자신감도 쑥쑥 올라오구요

게다가 그냥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는
역사속에서의 이야기를 보면서 외우다보니
상식을 통한 예문과 함께여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에 한 챕터만 본다해도
많은 양이 아니어서 부담스럽지 않아요.

뒤쪽에는
고등학교 교과 단어 800개와
세계 지도 , 명언까지 있어서
단어 공부에 더 효과적이랍니다.

📚 P . 92
As a rule , what is out of sight disturbs men’s minds more seriously than what they see.
무릇 사람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마음이 흔들린다.

꾸준하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있는 이 책으로
세계사 상식과 필수 영단어를
나만의 속도로 동시에 습득해볼까요?

상식과 영단어를 함께 알 수 있게
이 책을 제공해주신
로그인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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