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빙허각 창비아동문고 340
채은하 지음, 박재인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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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이웃집 빙허각 >
📕 채은하 장편동화
📙 박재인 그림
📗 창비 2024 . 11 . 22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열 두 살의 덕주는 매일 새벽에
일렁이는 마음을 안고 언덕에 올라간다.

아버지가 주신 여자의 행실을 가르치는 책을
읽고 따라 적을 수록 다른 생각이 들었기에…


어느날 언덕에서 우연히 만난 할머니는
첫 만남에서 덕주에게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꿈을 향한 불이 있음을 눈에서 발견했고
결국 덕주를 제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조선 시대에는 여성의 활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틀에 가두어두고 자신을 낮추고 희생하는 등
여성에게는 한계가 가득한 시대였다.

남자라면 집안 일과 돈벌이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무조건 공부를 해서 과거에 붙어서 벼슬을 해야만 했고
여라자면 꼭 집안일에만 신경을 쓰고
공부하는 남편을 대신해서 생계를 책임져야했으며
글을 쓰거나 배우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시절.

여인은 그저 음식을 하고
옷을 짓는 일만 알면 충분하고
부인이 하는 일은 안방 밖을 나가면 안되고
남다른 재주를 가졌다 해도 남들이 보고 듣게 하기보다는
속에 품어 감취야 한다고 했던 시대.

“ 규합에 어찌 인재가 없으리오 “

“ 백성의 생활을 나아지게 하는 학문이란
결국 잘 먹고 잘 입고 건강하게 사는 방책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겠니.
그 일을 가장 잘 아는게 누구냐.
생각해보렴 . 그런 학문이야말로… “

“ 마땅히 부인이 연구할 바다.! “

할머니는 여인이 먹고 사는 일에 관한
책을 쓰는 일을 소중히 하셨던
여성 실학자 빙허각이였다.


현재 유일한 여성 실학자 빙허각과 주인공 덕주가 함께
최초의 한글 실용 백과 사전인 “ 규합총서 “ 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해주는 역사 동화.

< 이웃집 빙허각 >

덕주는 그 시절에 살던 여자였지만
꼭 자신만의 책을 쓰겠다는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누구나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게해준다.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눈에 담긴 열정적인 불을 꺼뜨리지 않고
자기의 뜻을 꿋꿋이 펼쳐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소중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창비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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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아이돌 타라 - 취미는 수학, 무대는 운명
김리나 지음, 김래현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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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꿈의 아이돌 타라 >
📕 김리나
📙 김래현 그림
📗 창비 2024 . 11 . 15

인기 아이돌의 포토 카드 발매로 시끌벅적한 교실

이번에 나온 체리버니의 앨범에는
각기 다른 포토 카드가 6장씩 들어있다.

포토 카드를 모으는 라온은 앨범을 4장이나 샀다.

아끼는 앨범과 포토 카드이기에 친구들에게
눈으로 보기만 하라고 이야기하는 라온.

그러나 피오덕분에 포토 카드가 바닥으로 쏟아져 버린다.

황급히 포토 카드를 8장씩 정리해보지만
앨범이 4장이라 4묶음 이어야하는데 3묶음 밖에 없다.

잃어버린 한 묶음을 어떻게 할꺼냐며 피오를 다그치는데
조용히 다가오는 한 친구.

“ 포토 카드가 없어진 거 아니야. “
“ 6장씩 4개 앨범이니까 총 24장인데
책상위 카드 묶음은 8장씩 3묶음이니까
똑같이 24장이거든. “

아침마다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냈을 때 느껴지는 뿌듯함을 좋아하는
최고의 아이돌을 꿈꾸는 흑표범 타라였다.

타라는 오디션을 보러 갔지만
토끼나 다람쥐처럼 조그맣고 앙증맞은 동물이 아니라
흑표범이라는 이유로 탈락하고 만다.

외모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춤과 노래로 멋지게 표현하는 가수가
아이돌이라고 생각하는 타라.

타라는 과연 최고의 아이돌이 될 수 있을까?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인 아이돌의 이야기로 풀어낸
수학 동화 < 꿈의 아이돌 타라 >

타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수학적 사고를 배우게 된다.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과 열정 , 배려와 친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

여러 가지 갈등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해결하고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는
아이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동화이다.


타라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면서 믿어주는
‘ 또바 ‘ 같은 어른이 있었기에 타라가 꿈을 이룬 것처럼
나도 우리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더 믿어주고 응원해본다.

꿈을 향해 끝까지 도전하는 아이들 화이팅~~!!

“ 스타의 자질은 뛰어난 실력 , 당당함 ,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말하는 거예요. “

이 책을 제공해주신
창비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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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대화력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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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육아법추천

< 엄마의 대화력 >
📕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2024 . 12 . 12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

문구부터 강하게 끌리는 책이였어요.

엄마의 말투가 과연 어떤 말투여야
아이를 해내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요?

결론은 우리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하는 것~!
그에 맞게 대화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것~!


< 엄마의 대화력 >

모든 아이는 생김새가 다 다른 것처럼
각자 다른 기질과 성격 , 발달 속도를 가지고 있지요.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모든 아이에게
같은 방식이 통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죠.

그 다름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대화법과 교육 방법을 찾았을 때
아이들이 자신의 강점을 더 크게 발휘할 수 있어요.


네 아이의 엄마이자 두 아이를 영재교육원에 보낸 작가님은
4가지의 기질로 아이를 설명해줍니다.

O(굳센) 유형 : 고집이 세고 욱하지만 굳센 아이
A(활동적)유형 : 산만하고 부산하지만 활동적인 아이
S(꾸준한)유형 : 내향적이고 느리지만 꾸준한 아이
C(조심스러운)유형 :예민하고 겁이 많지만 조심스런 아이

아이의 기질이 다르기때문에 같은 내용이라도
부모의 어휘가 달라져야 하고
공부법도 다르게 해야한다고 작가님은 말씀하십니다.


아이들의 상황에 따른 행동을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그에 알맞은 육아 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는 책으로
그 대화방법을 읽어보면 엄마의 말연습도 할 수 있어요.


기질이란 아이가 타고나는 성향이지만
환경이나 교육 , 경험에 따라 변화하고 발달할 수 있는 특성으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조화롭게 활용해야해요.

기질만 가지고 아이의 모든 행동을 단정 지을 수 없고
특히 부모님의 양육 태도에 따라 아이의 성격이 완성됩니다.

아이의 기질과 성격만큼
부모인 나의 유형도 어떤지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해요.

나의 양육태도가 어디에 해당되는지 알아야
어떻게 지도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거든요.

기질 체크리스트와 부모 셀프 체크 리스트로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양육 태도까지 확인해볼 수 있는
“ 엄마의 대화력 “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한다는 이론이 아니라
아이의 기질과 성향 ,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항상 함께 하면서
어떻게 칭찬하고 대화해야하는지 알려주는 가이드북으로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께 추천해봅니다.


“ 양육은 예술과 같습니다.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아이를 키우는 것은 창의적이고 영감이 필요하니까요.
수많은 육아 정보와 방법론 속에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모의 역할입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우리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할 때,
육아의 무게는 조금씩 가벼워지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ㅡ 프롤로그 중에서 ㅡ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서평단을 모집해주신
단단한 맘님과
이 책을 제공해주신
체인지업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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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살아요, 돈은 없지만 - 청담 사는 소시민의 부자 동네 관찰기
시드니 지음 / 섬타임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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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청담동 살아요 , 돈은 없지만 >
📕 시드니 지음
📙 섬타임즈 2024 . 11 . 29


귀뚜라미 소리가 제일 크게 들리는 고요한 동네.

연못물이 맑아 ‘ 청수골 ‘ 이라고 불렸던 곳.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주는 길에 있는
가파르고 험준해서 그것만으로도
오천보를 채울 수 있는 언덕길.

집 수리를 하나도 하지않고 그냥 살았던
하버드 출신의 전 세입자

미국으로 대학간 딸이 다녔던
영어 학원 정보를 알려주는 철물점 아저씨.

같은 라인에 사는 소탈하고 인사잘하는 여배우

날씬한 몸매에 스키니진과 하얀 패딩을 입은
머리가 백발인 할머니

슈퍼카에서 내리는 백발 할아버지

지나가다 살짝 부딪혀도
바로 사과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곳은

바로 “ 청담동 “

작가님은 ‘ 촌 ‘ 과 ‘ 청 ‘ 의 애매한 합성어로
청담동을 “ 층담동 “ 이라고 표현하신다.

넘사벽 스펙과 재력은 비슷하지만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옥수수를 찌는 냄새가 나는 것처럼
온 몸으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네니까.


명품은 언제든지 살 수 있는 재력이기에
명품을 물건으로써 집착하지 않고
명품을 ‘ 사는 ‘ 것이 아닌 ‘ 보는 ‘ 눈을 기르며

남에게 자신을 과시하거나 꾸며 보여줄 필요가 없기에
관계가 개입된 소비를 하지 않는 사람들.

오히려 자산 증식을 위해 더 아끼고
소비에는 엄격하고 절약하며 살아가고.

출신으로 사람을 평가하기보다는
자신이 쌓아올린 것, 그것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그들.

이것이 바로 작가가 바라본 청담동의 모습이다.


나의 옛 기억을 더듬어보면
대학교 때 처음 청담동과 압구정을 가봤었다.

대학교 친구네 집이 청담동이었기에…

명품 브랜드가 즐비하게 늘어져있는 거리부터
길 안쪽에는 멋진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들,
한껏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이 지다니는 곳이였고
왠지 나와는 조금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동네.

대학 졸업 후 회사가 압구정이여서
신혼집을 근처에 마련한 이후
청담동과 삼성동은 자주 가는 동네가 되었다.

엄청 돈이 많아 부를 뽐내는 사람들만 살 것 같은
그 동네의 사람들은 내가 어릴적에 살았던 동네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여기도 결국 인간미 넘치는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라는 것!

지금도 청담동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는데
딱 한가지 조금 다르다고 느끼는 점이 있긴 하다.

바로 “ 조급함 “

재력에서 나오는 여유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너로 무장해서
조급한 마음이 없고 양보와 배려를 잘 하는
항상 느긋하고 여유로운 모습 이였다.

그들이 이렇게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자존감이 높아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인생 자체가 자신에게 집중되어있었기 때문이였을까?

보여지는 것에 대한 특별함 보다는
나의 그릇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가치에 좀 더 몰입하며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매일 매일 작은 노력으로
내 삶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조금 더 단단하게 나다운 삶을 살아가며
항상 긍정적 에너지가 넘쳐나는
밀도 높은 사람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어볼 수 있게 서평단을 모집해주신
클로이 서재 님과
이 책을 제공해주신
섬타임즈 북스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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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예쁜 말 필사노트 김종원의 예쁜 말
김종원 지음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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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필사책


< 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예쁜 말 필사노트 >
📕 김종원
📙 상상아카데미 2024 . 11 .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희 엄마는 항상 저랑 동생과 대화도 참 많이 했었고
예쁘고 따뜻한 말을 자주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덕분인지 저는 자존감도 높은 편이고
매사에 불평 불만이 잘 없이 긍정적인 편이고
뭐든 제가 해야할 일에는 최선을 다했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 잘 했던 것 같아요.

엄마와의 대화가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저는 아이들과 대화를 참 많이 하는 편이에요

내년이면 중학생이라 사춘기를 곧 맞이할 첫찌와도
참 많은 대화를 나누는데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춘기 시절에는 참 많이 부딪힌다고 하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아이와 싸울 수는 없어서
더 예쁜 말로 아이를 다독이고 대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
손글씨를 예쁘게 쓰지는 못해도
필사를 하면서 더 예쁜 말을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신청해서 받은 책이 있어요.


100만 독자가 사랑하는 자녀 교육 멘토이신
김종원 작가님의 대표 필사책!

< 아이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예쁜 말 필사노트 >

아이는 부모가 하는 말들을 먹고 자라나요.

부모의 말은 아이의 자존감 , 자기주도성 ,
세상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에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필수적이지요.

부모가 예쁜 말들로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을 심어주면
아이는 그 말들로 용기를 얻어 힘을 내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어요.


“ 아이를 위해서 한 말이 결국에는 나를 위한 말이었다. “
“ 부모가 하는 말은 아이에게 기적을 선물할 수 있다. “
“ 아이가 살아갈 무대가 빛이 나려면 부모이 말이 바뀌어야 한다. “


결국 부모의 말은
아이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

단단한 내면을 가지고
긍정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소리내서 읽어보고 필사하면서
아이에게도 따뜻한 글과 말을 매일 전해보세요.

매일이 쌓이고 쌓여서
아름답고 기적같은 선물을 가져올거예요.

서평단을 모집해주신 단단한 맘님과
책을 제공해주신
상상아카데미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아이에게들려주는부모의예쁜말필사노트
#김종원작가 #상상아카데미 #상상아카데미출판사
#부모의예쁜말 #필사노트 #필사책 #필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도착 #책육아
#책소통 #책읽는포포리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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