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 - 반대와 반대의 세계 웅진 세계그림책 270
앤서니 브라운 지음, 이훤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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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 ㅡ 반대와 반대의 세계 >
📕 글, 그림 앤서니 브라운
📙 이훤 옮김
📗 웅진주니어 2024 . 10 . 15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 모두 다 아시죠?
벌써 50년 가까이 작품 활동 중이신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님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많은 아이들이 다 이 작가님을 알고 있을 것이고
작가님의 책을 한 두번쯤은 읽어봤을 거예요.
지금은 1학년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작품도 있거든요.

저희집 아이들이 어릴 적에 엄청 좋아했던 작가님이예요.
집에 있었던 그림책 외에도
도서관에서 여러번 빌려보던 책들.
잠들기 전에 한권을 여러번 읽어주던 기억도 나네요.

아이들과 함께 2019년에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의 전시회도 다녀왔던 기억도 나구요.

따뜻한 색감의 그림들뿐만아니라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모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시는 작가님

이번에 웅진주니어에서
작가님의 새로운 그림책이 출간되었답니다.

< 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ㅡ 반대와 반대의 세계 >

“ 반대 “ 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적 의미를 보면
1 . 두 사물이 모양, 위치, 방향, 순서 따위에서
등지거나 서로 맞섬. 또는 그런 상태
2 . 어떤 행동이나 견해, 제안 따위에
따르지 아니하고 맞서 거스름

서로 다른 방향이거나 서로 맞서는 것을 의미하는 반대

그럼 반대의 반대는 어떤걸까요?

기쁨의 반대는 슬픔일까요?

한없이 무거운 기분이 드는 것과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 드는 것은
서로 반대일까요?

침팬지나 고릴라는 서로 다르지만
어딘가 비슷하게 닮은 느낌이 드는…

그래서 다르지만 비슷하기에
조금씩 맞닿아있고 연결되어있음을 이야기하시는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의 그림책을 읽어보시면서
반대의 반대는 무엇인지 아이들과 함께
그 답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답이였답니다.

< 나처럼 책봐요 4기 > 에
협찬으로 책을 제공해주신
웅진주니어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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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지나간 뒤 - 2023 볼로냐 라가치 코믹스 부문 특별상 웅진 모두의 그림책 64
상드린 카오 지음, 이세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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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지나간뒤 #북리뷰 #도서협찬

< 파도가 지나간 뒤 >
📕 글 , 그림 상드린 카오
📙 옮김 이세진
📗 웅진주니어 2024 . 9 . 23


아무 것도 안보이는 바다 위를
누군가와 함께 떠다니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은 삶을 표현한 듯한 …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
< 파도가 지나간 뒤 >


누군가와 함께 넓은 바다 위를 떠다니다보면
이리저리 휘둘리고 덜컥 겁이 나기도 하고
길을 잃은 기분이 들기도 해요.

소중한 사람과 헤어질 수도 있고
태풍이 불어와서 힘든 일을 겪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걸 이겨내고 계속 나아간다면
새로운 섬도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요.

물론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고
슬픔이 있으면 기쁨도 있지요.
좌절과 실패를 경험한다해도
결국 이겨내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우리가 있기에
힘들어도 웃을 수 있고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

이렇게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너무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책으로 표현해주는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과 감동이 있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


📚 쓴맛
무언가 불쾌하게 느껴질 때
인상을 쓴다고 해서 바뀌는 건 없어요.
잠시 물러서서 기다리는 것.
어쩌면 가장 좋은 방법일지 몰라요.
쓴맛이 무르익으면 달콤해지기도 하거든요.


📚 다시 만나면
새로운 누군가를 사귀려면
나의 시간을 함께 나누어야 해요.
나보다 더 사랑하는 누군가가 생기면
줄 수 있는 사랑은 두 배 , 세 배로 불어나지요.


< 나처럼 책봐요 4기 > 에
협찬으로 책을 제공해주신
웅진주니어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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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해결단 웃소 2 - 이해력, 상상력, 교과서 어휘를 한번에! 이상한 해결단 웃소 2
유경원 지음, 차현진 그림, 전광진 감수, 웃소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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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해결단 웃소 2 >
📕 원작 웃소 , 감수 전광진
📙 글 유경원
📗 그림 차현진
📘 서울문화사 2024 . 10 . 17


이제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수능 만점자들이 공통적으로 한 말 기억나실까요?

“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과서!

그런데 요즘 많은 아이들이 교과서가 어렵다고들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교과서에 쓰인 어휘들의 뜻을 잘 모르고
문해력이 부족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은 한자어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자를 모른다면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어요.

한자의 속뜻을 알고 이해한다면
그 어휘를 통해서 다른 단어들의 뜻까지도
유추할 수 있어서 어휘력과 문해력이 높아질 수 있답니다.

물론 한자어가 쉽고 재미있는 것은 아니죠.

한자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
이해력 , 상상력 , 교과서 어휘를 한번에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어휘력 , 속담 , 사자성어까지 알려주는 책

< 이상한 해결단 웃소 >

이상한 해결단 웃소1 권에서 마지막에
말모라가 디투의 몸으로 들어가버리면서 끝이 났었죠.

디투는 어떻게 되었을까?

너무 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2권이 나와서
서울 문화사에서 제공받아 읽어보게 되었어요.

똘똘이 성희 , 열정맨 태훈 , 인씨 고탱 , 애어른 해리 ,
끼쟁이 디투 , 사와정 소정 , 음유시인 우디의 합류로
드디어 완전체가 된 웃소.

그러나 또 말모라의 조종으로 이상한 세상이 되어버려요.

“ 고지식 “ 이라는 단어를
지식 수준이 아주 높은 뜻이라고 알게 되서
온 세상이 퀴즈를 풀지 못하면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된다거나….

“ 무운을 빈다 “ 라는 뜻을
운이 없기를, 불운을 빈다는 의미로 알게 되서
사람들에게 나쁜 일들이 계속 생기게 되는….

이번에도 웃소 친구들은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주는 유튜버 웃소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 만화로 되어 있고
어휘의 뜻을 알 수 있는 개념과
아이 스스로 문맥을 통해 어휘의 뜻을 유추할 수 있도록,
복습과 연관 어휘까지 알려주는 구성이라
참 좋은 책이 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 학습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
< 이상한 해결단 웃소2 >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소중한 책을 선물해주신
서울문화사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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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지음, 김서정 옮김 / 그린애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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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가는길 #북리뷰 #도서협찬

< 집으로 가는 길 >
📕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 그림
📙 김서정 옮김
📗 그린애플 2024 . 10 . 21

길을 잃고 숲 속에서 깨어난 아이.
낯선 곳에서 집으로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길을 잃은 것을 걱정해주는 소인국 사람들과
다알아 아주머니 덕분에
노란 길을 찾아서 따라가면
집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요.

게다가 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면서 필요한 먹거리와 쓸 만한 것들도
함께 배낭에 넣어서 챙겨줍니다.

혼자서는 집으로 가는 길을 모르기에 두려웠지만 ,
가는 도중에 무서운 트롤을 만나서 겁도 났지만
소인국 사람들과 마녀 , 까마귀 , 버스 기사 ,
목수 아저씨 , 선장 등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떨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과연 아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한권의 책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을 펼쳐서 보고 있다보면
걸리버 여행기도 생각나고 , 노아의 방주도 떠오르며 ,
인어공주 이야기와 해저 이만 리 등의 고전도 생각납니다.

그래서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
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죠.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필수라는 뜻이기도 해요.

꼭 필요한 물품을 넣은 배낭을 챙겨준 소인국 사람들 ,
차비 대신 막대 사탕을 받아준 기관사 아저씨 ,
바다에 빠졌을 때 풍랑 속에서 구해준 잠수함 선장 아저씨 ,
막다른 길에 도착했을 때 틈을 만들어준 고슴도치처럼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도움으로
예상하지 못한 경험을 통해서
한발 한발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

< 집으로 가는 길 >

길고 험난한 모험을 떠날 때
주변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아서
힘든 것을 헤쳐나갈 수 있던 아이처럼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겪을 때마다
주변의 손길에 도움도 받고 도움도 줄 수 있는
그런 아이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 P . 8
“ 길은 아주 많단다. 집도 많아.
어릴 때는 늘 길을 잃게 마련이지.
나도 그랬단다.
하지만 결국에는 무사히 도착할 거야. “


이 책을 제공해주신
그린애플 출판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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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하는 어린이 손바느질 (스프링) - 꼬물꼬물 손끝 놀이 어린이 손바느질
김리경 지음, 고향희 그림 / 미세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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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하는어린이손바느질 #북리뷰 #도서협찬

< 처음하는 어린이 손바느질 >
📕 김리경 지음
📙 미세기 2020 . 8 . 30 초판 5쇄 발행


저희 첫찌는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인데
학교에서 바느질을 얼마전에 배웠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두찌가 자기도 바느질 해보고 싶다고…

물론 첫찌는 보통 어른들이 쓰는
끝이 뾰족한 바늘과 아주 얇은 실로 바느질을 한건데

두찌는 아직 그 바늘로 무언가를 바느질 하기에는
찔리고 피나고… 할게 뻔해서 고민하고 있었죠.

때마침 미세기 출판사에서
< 처음하는 어린이 손바느질 > 이라는 책의
서평단을 모집하길래 두찌에게 물어보니
무조건 자기가 해보고 싶다해서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되어 책을 받았어요.


바느질은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 , 인내심을
길러줄 수 있는 활동이예요.

바늘 구멍에 실을 끼워서 한 땀 한 땀 바느질 하려면
눈과 손의 협응력이 필요하고 집중력도 필요해요.
단순한 작업이라 인내심도 요구되며
양손을 다 사용하니 손의 소근육 발달에도 좋은 활동이예요.

< 처음하는 어린이 손바느질 >

바느질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부터
기본 바느질 방법도 설명해주어서
아이가 스스로 읽어보면서
천천히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책에 나와 있는 손에 끼우는 곰인형과 팔찌 ,
가방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도 들어있어서
책의 설명을 따라 아이가 천천히 만들어볼 수 있어요.

물론 처음하니까 실제로 만들기전에
책의 맨 뒤에 있는 바느질 연습장에다가
먼저 연습하고 만들 수도 있어요.

아이 스스로 만들면서 뿌듯함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던
재미있는 시간이였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가방에 단추를 다는 과정에서
바늘이 단추구멍보다 커서 바늘로 실을 끼울 수가 없었어요.

실로만 단추를 끼워야해서 아이에게 좀 어려웠어서
엄마가 도와줬답니다. ^^

좋은 활동을 할 수 있게 이 책을 제공해주신
미세기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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