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지음, 김서정 옮김 / 그린애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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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가는길 #북리뷰 #도서협찬

< 집으로 가는 길 >
📕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 그림
📙 김서정 옮김
📗 그린애플 2024 . 10 . 21

길을 잃고 숲 속에서 깨어난 아이.
낯선 곳에서 집으로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길을 잃은 것을 걱정해주는 소인국 사람들과
다알아 아주머니 덕분에
노란 길을 찾아서 따라가면
집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요.

게다가 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면서 필요한 먹거리와 쓸 만한 것들도
함께 배낭에 넣어서 챙겨줍니다.

혼자서는 집으로 가는 길을 모르기에 두려웠지만 ,
가는 도중에 무서운 트롤을 만나서 겁도 났지만
소인국 사람들과 마녀 , 까마귀 , 버스 기사 ,
목수 아저씨 , 선장 등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떨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과연 아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한권의 책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을 펼쳐서 보고 있다보면
걸리버 여행기도 생각나고 , 노아의 방주도 떠오르며 ,
인어공주 이야기와 해저 이만 리 등의 고전도 생각납니다.

그래서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
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죠.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필수라는 뜻이기도 해요.

꼭 필요한 물품을 넣은 배낭을 챙겨준 소인국 사람들 ,
차비 대신 막대 사탕을 받아준 기관사 아저씨 ,
바다에 빠졌을 때 풍랑 속에서 구해준 잠수함 선장 아저씨 ,
막다른 길에 도착했을 때 틈을 만들어준 고슴도치처럼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도움으로
예상하지 못한 경험을 통해서
한발 한발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

< 집으로 가는 길 >

길고 험난한 모험을 떠날 때
주변에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아서
힘든 것을 헤쳐나갈 수 있던 아이처럼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겪을 때마다
주변의 손길에 도움도 받고 도움도 줄 수 있는
그런 아이로 자라길 바래봅니다.

📚 P . 8
“ 길은 아주 많단다. 집도 많아.
어릴 때는 늘 길을 잃게 마련이지.
나도 그랬단다.
하지만 결국에는 무사히 도착할 거야. “


이 책을 제공해주신
그린애플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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