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이런 미래가 온다면 - SF 동화로 만나는 6가지 미래 과학 기술 맨 처음 지식학교 7
오승현 지음, 이로우 그림 / 휴먼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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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이런미래가온다면

< 어느 날 이런 미래가 온다면 >
ㅡ 오승현 글
ㅡ 이로우 그림
ㅡ 휴먼어린이
ㅡ 2023 . 5 . 15


과학은 참 많은 발전을 급속도로 해왔다.

내가 어릴적에 보던 [ 전격 z 작전 ] 이라는 드라마? 에 나오던 " 키트 " 라는 자동차는 주인공과 가벼운 대화가 가능하고 주인공이 손목시계로 부르면 스스로 운전해서 오는 자율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였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이미 인공지능 AI가 탑재된 차였던거다.

그 당시에는 단지 드라마여서 상상이니까 가능했을 꺼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 이미 자율 주행차가 존재한다.

자율 주행 시스템이 속도를 조절하고 차선 이탈을 방지하지만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며 운전을 책임져야하는 레벨 2 정도의 단계가 대부분이지만....
벌써 레벨 3과 레벨 4의 시험 주행을 허용하는 국가도 있다. 점차 더 발전하여 레벨 5 의 운전석에 사람이 없어도 가능한 단계까지 개발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발전하게 되면 편리함이 커지게 된다.
이동하는 시간 동안 차량 내부에서 업무 , 휴식 , 여가 등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고 운전자의 실수로 일어나는 교통사고도 줄일 수 있다. 또 자동차를 이용하고 나면 자동차 스스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집에 있는 누군가가 또 이용할 수도 있게 된다. 또 면허도 필요없기에 아이도 혼자 자동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런데 과연 편리함만 커지는 것일까?
시스템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자율 주행차는 해킹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있기에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개인의 자동차 소유가 지금의 공공 자전거처럼 누구나 쓸 수 있는 공유 자동차가 되버릴 수 있어서 자동차 산업이 위축되고 일자리가 감소된다.
또 사고시 윤리적인 문제도 존재한다. 소수보다 다수인 쪽을 살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다수를 위해 본인이 희생해야 하는 상황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처럼 자율 주행차가 사고 시에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이 옳은지 판단하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다.


📚 P . 4 ~ 5
과학 기술은 인간을 바꾸기도 해요.
작가 새뮤얼 버틀러는 <에레혼> 이라는 소설에서 "기계에 작용하고 기계를 만드는 것이 인간인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에 작용하고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기계다."라고 말했어요.
인간이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는 사이 과학 기술도 인간을 변화시킨다는 거예요.


이처럼 과학 기술이 발전하여 만들어진 미래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도 하지만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서 과학 기술에 지배 당하지 않으려면 미래 사회를 이끌 과학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공부해야한다고 오승현 작가님은 이야기한다.

이 책은 자율주행자동차 , 메타버스 , 소셜 로봇 , 인간복제 , 사이보그 ,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주제로 한 여섯편의 SF 동화와 친절한 해설로 아이들에게 미래를 바꿀 핵심 과학 기술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과학 기술이 편리하고 신기하지만 그 뒷면에 있는 문제점들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미래에 어린이들이 좀 더 미래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여 우리가 과학기술에 끌려가지 않고 주체가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휴먼 어린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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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타고 조선 너머 샘터어린이문고 73
오진원 지음, 최희옥 그림, 이지수 기획 / 샘터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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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타고조선너머

< 파도 타고 조선 너머 >
ㅡ 글 오진원
ㅡ 그림 최희옥
ㅡ 기획 이지수
ㅡ 샘터
ㅡ 2023 . 5 . 29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몇 시간이면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에 갈 수도 있고 많은 정보를 앉은 자리에서 검색해서 찾아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옛날에는 어땠을까?
교통 수단이라면 육지에서는 말이나 마차 , 바다를 건너기 위해서라면 배 말고는 없었다.
그러나 자연은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것.
돌풍이나 고래를 만나서 배가 부서지는 등 바다에서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고 모르는 곳에 도착하여 살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돌아오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해져오고 있다.


이 책은 바다 한가운데서 풍랑을 만나 오늘날의 중국 , 베트남 , 일본 오키나와 , 필리핀 , 중국의 마카오 등 다양한 국가에 표류하게 된 실존 인물들의 표류기를 바탕으로 한 역사 동화이다.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가려다 표류하게 되어 중국에 도착하여 오랜 시간을 보내다 돌아와서 중국을 여행하고 쓴 3대 기행문 중 하나인 " 표해록 " 을 쓴 조선 관리 최부.

제주의 진상품인 말을 싣고 한양까지 가려했으나 해적으로 오해를 샀던 김대황.

바닷물을 끓여 생긴 수증기를 마시며 풍랑에서 버틸 수 있었던 무관 이지항.

과거 시험을 보기위해 한양으로 가려다 바다를 떠돌게 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 표해록 " 을 쓴 장한철.

일본 , 필리핀 , 중국의 마카오의 세 나라에 표류했었던 홍어 장수 문순득.

이들은 원치 않게 파도 타고 조선 너머에 있는 나라들에 가게 되고 망망대해에서 닥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사람들과 함께 지혜롭게 힘을 합쳐 극복하고 , 말과 글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어떻게든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와 용기를 보여준다.

한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 나라의 지도와 사진 자료 등 역사적 지식들도 설명되어 있어 좀 더 흥미롭게 볼 수 있고 실제로 내가 이런 상황이였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몰입하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살다보면 누구나 예기치못한 상황을 만날 수도 있다. 비록 어렵고 힘들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만난 새로운 세계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도 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지금껏 안해봤던 새로운 일들에도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그럼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

이 책은 샘터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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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궁궐
무돌 지음 / 노란돼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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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사는궁궐

< 괴물들이 사는 궁궐 >
ㅡ 글 , 그림 무돌
ㅡ 노란돼지
ㅡ 2021 . 7 . 16


옛날에 사람들은 백악산 아래 멋진 궁궐을 짓고 훌륭한 괴물들을 초대했다.

" 두억시니 " 도 가고 싶었으나 못된 짓만 해서 초대받지 못했기에 나쁜 꿈을 보게 하는 꿈벌레와 불을 지르고 다니는 불귀신 등 나쁜 요괴들을 불러 모아 못을 박아 망쳐버리기위해 궁궐로 몰려갔다.

그런데 경복궁안에는 괴물들이 살고 있다는데....
과연 누가 사는 걸까?

궁궐 문 앞에는 정의로운 괴물 해치가 ,
흥례문을 지나 영제교에는 사악한 것을 깨끗하게 바꾸는 천록이,
근정전 앞에는 귀신도 잡아먹어버리는 사자가,
자경전에는 나쁜 꿈과 사악한 꿈을 먹어버리는 불가사리가,
근정전에는 청룡 , 백호 , 주작 , 현무의 사방신이 ,
경회루 지붕에는 잡상이,
경회루 연못에는 괴물중에서도 으뜸인 용
맑은 기운으로 기쁜 일을 가져다주는 봉황이 산다.

이들은 결국 두억시니와 그가 데려온 나쁜 요괴들을 다 물리치는데...

경복궁을 방문하기전 책을 받아서 아이들과 책 속 괴물들이 어디에 있는건가 찾아보며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
여러 번 방문하는 경복궁이였지만 경복궁 속 괴물들을 찾아보면서 다니다보니 또 다른 느낌이였다는...
궁궐을 지켜주는 것이 괴물이 아니라 수호신이였다고 말하는 아이들...

우리집에도 이런 수호신이 있었으면 좋겠단다 ㅎㅎ

이 책은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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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를 사랑한 고양이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26
레나 헤세 글.그림, 김현좌 옮김 / 봄봄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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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를사랑한고양이

< 거위를 사랑한 고양이 >
ㅡ 레나 헤세
ㅡ 김현좌 옮김
ㅡ 봄봄출판사
ㅡ 2023 . 3 . 24




" 중요한 건 우리 둘이 함께 있다는 거야! "

길고양이 프레드와 회색 거위 애너벨은 서로를 사랑하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이다.
뭐든 항상 함께 하면서 즐겁게 지냈지만 여름이 지나면서 추위에 약한 애너벨은 추운 겨울에는 남쪽으로 가서 지내야하기에 긴긴 겨울 동안 이 둘은 서로와 떨어져서 지내게 된다.

서로 떨어져있는 동안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게 되고 , 예쁜 것을 볼 때면 서로를 생각하게 되고...
프레드는 분홍빛 반점이 생겨버려서 변한 모습에 애너벨이 싫어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하고,
애너벨을 프레드가 자기가 아닌 또 다른 거위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한다.

하지만 프레드에게는 둘의 사랑과 우정을 이해해주는 폴라 할머니가 있었고 , 애너벨에게도 무당벌레 마리가 있어서 긴긴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이 둘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친구란...

좋은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주고
슬픈 일이 있으면 위로해주고
언제나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비록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이고 서로를 믿어주는 그런 존재

이 책을 읽고 나니 생각나는 나의 친구들...
모두들 잘 지내고 있지? 💕

이 책은 봄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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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노래시 그림책 2
권유선 지음 / 이루리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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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여우야뭐하니

< 여우야 , 여우야 , 뭐 하니? >
ㅡ 권유선 지은이
ㅡ 이루리북스
ㅡ 2023 . 5 . 21


제목을 읽는 순간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여우야 , 여우야 , 뭐~하니? 잠잔다~ ( 잠꾸러기 )
여우야 , 여우야 , 뭐~하니? 세수한다~ ( 멋쟁이 )
여우야 , 여우야 , 뭐~하니? 옷 입는다~ ( 예쁜이 )
여우야 , 여우야 , 뭐~하니?
밥 먹는다~~ ( 무슨 반찬? ) 개구리반찬~
죽었니? 살았니? ( 살았다 )

어릴 적 술래인 여우네 집으로 놀러가는 놀이를 하면서 많이 부르던 노래 😊

이 전래동요가 교사이자 그림책 작가님이신 권유선 작가님을 통해서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이 책을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서 기획하고 만드셨다는데 기획부터 출간까지 무려 2년 4개월의 시간이 걸렸단다. 물론 작가님의 도전은 훨씬 더 오래전부터였다는...

표지에서 보이는 여우는 날카로운 이빨로 무언가를 깨고 있다. 무엇을 깨는걸까? 뭐하려고?

첫장에는 여우가 혀를 낼름거리며 초대장을 만들고 있다.
그 초대장을 들고 여우네집으로 오는 토끼, 다람쥐 , 개구리 ... 이들은 왜 여우네 집으로 오는걸까?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우와 부들부들 떨고 있는 세 친구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

이 책은 이루리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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