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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 수련관 4 -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말하기 ㅣ 설전도 수련관 4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5월
평점 :
#설전도수련관4 #도서협찬
<설전도 수련관 4장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말하기 >
ㅡ 글 김경미
ㅡ 그림 센개
ㅡ 슈크림북
ㅡ 2024 . 5 . 30
설전도 수련관의 마지막 4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이야기는 ”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말하기 “”
엄마의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고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마음의 의견을 생각해보지 않은 채
엄마의 마음만을 생각하는 의선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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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심리학자 융은
‘ 부모가 살아보지 못한 삶'이야말로
아이가 짊어져야 하는 가장 큰 짐이라고 말했다.
부모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원했지만
가질 수 없었던 삶의 형태를
아이에게 강요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설전도 수련관에 나오는 주인공 의선이의 엄마처럼…
엄마는 의선이를 위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받아들이는 의선이 입장에서는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말
나도 무의식적으로 의선이 엄마처럼
아이에게 부담을 준 것은 아닌지….
의선이는 엄마가 울까봐 ,
자신때문에 속상해질까봐
더이상 엄마의 말을 어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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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 54 ~54
“ 거역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말 ,
자네가 진짜 원하는지 아닌지를 생각하지도 못하게 만드는 말,
그게 바로 자네를 힘들게 하는 말공격이라네. ”
📌 네가 희망이야 —> 엄마한테 더 잘해
📌 너만 잘되면 돼 ㅡ>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
📌 그 친구랑 친하게 지내 ㅡ>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
📌 너는 의사가 될 거야 ㅡ> 딴생각은 하지도 마
📌 엄마는 널 믿어 ㅡ> 엄마 말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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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입장을 생각하지 말고
엄마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수련을 하는 설전도 수련관
엄마랑 싸우는 것이 아니라
엄마 말에 다치지 않게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설전도수련관
부모님의 말씀을 무조건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 걱정때문에 자기의 마음을
무시하고 외면하지 말라는 설전도 수련관
📚 P . 112
“ 의선아, 의선이는 아무것도 안 해도
의선이 그대로 엄마 아빠에게 소중한 아들이야.
그러니까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 알겠지?
아빠는 우리 의선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
부모는 아이가 어떻든 무조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
아이는 아직 아이이기에 부모의 마음까지 헤아리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알아가길 ,
엄마의 마음은 엄마의 것이니 아이가 책임질 필요가 없다.
아이와 나는 다른 인격체임을 인지하고
아이 자체의 존재에 감사하며
아이의 생각을 잘 들어주고
스스로 의견을 결정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게
아이를 믿고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기를…
어떠한 경우에도 내 마음을 외면하거나 무시하거나
속이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를….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말 , 따뜻하고 다정한 말들
“ 나는 소중해 “ , ” 내 생각을 존중해 “ . ” 나는 최선을 다했어 “
” 이대로 괜찮아 “ , ” 그동안 많이 애썼어 “ , ” 내 행동은 내가 결정해 “
이런 말들을 자신에게도 자주 해주어서
자신을 좀 더 사랑해주어야 함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기를…
이 책은 슈크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