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나랑
린다 수 박 지음, 크리스 라쉬카 그림, 김겨울 옮김 / 미디어창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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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랑나랑 #도서협찬

< 책이랑 나랑 >
📕 린다 수 박
📙 크리스 라쉬카 그림
📗 김겨울 옮긴이
📘 미디어창비 2024 . 9 . 10


아시아계 최초 뉴베리상 수상 작가인 린다 수 박 작가님와
칼데콧상 3회 수상 작가인 크리스 라쉬카 작가님,
유튜브 ‘ 겨울서점 ‘ 김겨울 작가님의 첫 그림책 번역으로 만나볼 수 있는
“ 책과 독서에 대한 가장 사랑스러운 찬가! “

< 책이랑 나랑 >

📚 P . 26
지금은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당장은 어디애도 갈 수 없어요.
나는 책과 함께
아주 먼 곳을 여행하고 있거든요.

이 책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늘 책과 함께 지내요.
어디를 가던지 책을 꼭 들고 가고
혼자서 읽기도 하고 함께 읽기도 해요.
같은 책을 여러번 읽기도 하고
심지어 외워서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들려줄 수 도 있어요.

함께 사는 강아지나 금붕어에게도 책을 읽어줘요.

항상 함께하기에 먹다 흘린 잼이나 크레파스등의
생활 흔적들이 책에 남아있기도 하죠.

소파나 바닥 , 화장실 , 공원 , 버스 , 지하철에서도
언제나 책을 읽고 함께 하는 아이들.

페이지마다 다 다른 아이들이 주인공이예요.
인종도 성별도 다르고 휠체어를 타거나 점자책을 읽어도
책을 읽는다는 것과 늘 책과 함께라는 것은 모두 같아요.

책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책.

책과 함께라는 것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

이 책을 읽다보니
제 어릴적과 아이들 어릴적 모습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어릴적에 저도 참 책을 많이 읽었었어요.

작은 외삼촌 집에 전집이 엄청 많이 있어서
늘 학교 끝나면 가서 읽는게 일이였어요.
위인전도 , 전래동화도 , 창작 동화도
엄청 재미있게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점점 커가면서 회사 다니면서 살짝 책과 거리가 생겼었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다시 책으로 돌아왔네요.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렇게 인스타에도 서평을 쓰고 있다는….. ^^

아이들 어릴적에는 밤마다 자기전에 10권씩 읽어주었고
반복해서 읽어주라고 요청하던 책도 많았어요.

두 돌 정도 된 첫찌가 기억하고 외우면서
저에게 들려주던 책도 있었는데
바로 “ 달님 안녕 “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순간이였지요.
( 첫찌가 말을 좀 빨리 시작했었어요 )


아직까지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이 책 속 주인공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앞으로 더 커가면서 계속 책을 좋아하는 딸들로
자라나기를 바래봅니다.

책과 독서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과 추억을 돌아볼 수 있게
따뜻한 책을 보내주신 미디어 창비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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