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당당하게 말 잘하고 싶다 - 마음에 꽂히는 스피치의 정석
박지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공포증이라고 한다...소수의 인원과의 대화에서는 원만하던 많은사람들이 모인곳에서 홀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책 제목대로 쫄리는 현상...필자가 그런 사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쳐보려고 일부러 많은사람들 앞에 서보기도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다...일단 자주 사용하던 단어하나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그리고나면 당황하기 시작한다... 말은 앞뒤가 맞지않는 말들이 이어지고 곧이어 하여튼 잘해봅시다로 끝맺을 맺고 서둘러 이야기를 마치게 된다...그것도 그렇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나만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이 불편하다...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고 말도 더듬기 시작한다...그래서 이런종류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책들을 읽어봤는데 결과는 매한가지다...그래서 난 프리젠테이션을 가장 싫어하고 할수있으면 늘 피하려고 노력한다...그리고 발표를 잘 하는 사람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에 잡아끄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기 그지없고 대단하게 생각을 한다...이 책 '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당당하게 말 잘하고 싶다' 이 책은 종전에 내가 읽엇던 책들하고는 조금 달랐다...

뭐라고 할까? 과학적이라고 할까? 말함에 있어서 호흡과 발음...그리고 쫄게되는 이유를 상당부분 뇌과학으로까지 파고들어 조목조목 이야기해준다...저자가 제시해준 예문들을 따라해본다...그리고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해본다...그리고 내 머릿속엔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있지하고 입밖으로 소리내어본다...아직은 대인앞에 설 기회가 없기에 여전히 도움이 되었을까하는 생각은 미진하지만...본격적인 송년회시즌인 다음달이 되면 도전해봐서 달라진 내 모습을 보기를 바래본다...그리고 이책은 상당히 좋은 책이다...나처럼 대인앞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이 한번식은 읽어보면 다른책과는 조금은 다르다는 내 생각에 동조할수 있을것이다...

물론 전문 프리젠터인 저자는 타고났다는 말을 할수도 있을것이다...하지만 그것이 꾸준한 훈련된것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것이다...

프리젠테이션...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해결을 위한 책..

저자는 몇가지 파트로 분류를 했다...첫번째로는 당연히 자신감이다...이건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진리고 누구나 다 알고있는거다...

그리고 두번째는 사람들 앞에 나서기 위한 준비다...긴장해있는것보다는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기위해 연습하고 웃는모습을 자주 보여야한다.

그리고 세번째...기억력이다...마지막은 말의 골격을 세우는 것...

내가 많이 고민했던 부분인 발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부정확한 발음을 교정하는 7가지 습관..요건 요즘 책에서 소개하는 대로 해보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