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의 모험 - 1000만 독자를 울리고 웃긴 아주 특별한 이야기 27
김귀.스토리펀딩 팀 지음 / 생각정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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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소개되어지는 27편의 이야기들...하나하나가 정말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다..그도 그럴것이 2014년 9월..카카오스토리의 서비스가 시작되고나서부터 시작된 3000여명의 창작자...후원자 34만명? 또 뭐라드라...주간페이지뷰 300만건? 어찌되었던 1000만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이야기들중 27편을 엄선하며 이 책을 만들었다...

스토리펀딩이라...스토리+ 펀드의 합성어일텐데...과연 이것이 무얼까 하는 의구심...비단 나만의 생각을 아니었을터...그 요지를 살펴보니...카카오스토리처럼 콘텐츠유료화를 통해 이야기의 진정성과 독자들의 공감을 통해 후원을 받아내는 머 그런활동으로 풀이된다...

창작자가 제공하면 후원자를 연결해주는 매개체역할?

책은 많은 이야기들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27편의 이야기가 소개되어지는데 그중 몇개의 글들은 이미 유명해져서 언론이나 매체를 통해 만났던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외의 다른 이야기들은 읽고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스토리가 살아있는것같은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거나...그 따뜻함을 기다리며 손내미는 이들에게 나도 한자락의 희망을 주며 살아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그래도 아직은 살만하다' 라는 문장이 떠올르는건 물론이고 이렇게 작은 마음들이 모여 희망을 등불을 밝히면 우리 사회를 보다 더 따뜻하고 밝게...또는 새로운 희망을 얻어 다시 커다란 세상을 향해 전진하는 크디큰 한발자국이 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가장 가슴이 벅찬 감동의 주는 글은 지체장애를 가진 고3아이의 시집발간을 위해 함께 뛰었던 친구들의 이야기다...학창시절 비슷한 경험이 잇엇던 나로서는 그 이야기를 읽고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던것 같다...

그리고 사대강으로 망가져가는 금강의 실태를 알리기위한 기자의 글이나...파견노동자의 현실을 파악하기위해 위장취업한 기자의 이야기...한글을 배우지못했던 할머니들의 한글과 시사랑...등등 이야기 한편한편이 감동을 주고 위로해주고픈 용기를 갖고 용기를 주고픈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라서 너무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졌던것 같다...고발하고 공감하고 알려서 목표치보다 많은 후원금을 모은 이야기도 있지만 악플이 더 많이 달린 글들도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기도 했다...

지금처럼 인심이 각박한 사회...불신이 만연한 풍토로 변질되어버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이렇게 모으고 모아진다면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하면서 많은이들이 마음을 나누고 위로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며 옳은것을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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