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리즈물이구요, 이 책은 11편입니다.
앞의 이야기들을 모두 읽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11권부터 읽게되어.. 살~짝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아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13살 소녀 '올리비아'는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자신과 얼굴이 똑같은 소녀 '아이비'를 만납니다.
알고보니 둘은 같은 날 태어나서 서로 다른 곳으로 입양되어 자란 쌍둥이였죠.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이 둘은 성격도, 분위기도, 취향도, 패션감각도 너무나 다르지만
이런 것들 외에도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아이비는 어둠의 비밀을 간직한 뱀파이어라는 것이죠. 꺅
(아니.. 일란성 쌍둥이인데..생물학적으로 가능한 얘기인가요?? ㅎㅎㅎㅎ)
이 소설은 이렇게 신비롭고 매력적인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 랍니다. ㅎㅎㅎ
작가 시에나 머서님은 외동딸로 자라나 언제나 형제자매가 있기를 바랬는데,
그 중에서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자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곤 하다가..
어느 비 내리는 날, 응원단 연습이 취소되면서 시작된 글쓰기가
바로 현재의 뱀파이어 시리즈에 이르렀다니..
정말 대단하지요?^^
이번 편에서는
아이비는 뱀파이어로서 강력해진 능력을 다루는 법을 배우기 위해
홀로 떨어져 뱀파이어의 명문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올리비아는 혼자 남게 되지요.
과연 아이비는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해 멋진 뱀파이어가 되어 돌아올 수 있을지,
홀로 남겨진 올리비아에게는 어떤 새로운 재미난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기대하는 마음으로 한페이지씩 읽어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쌍둥이 자매의 사랑과 우정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었어요.
모두 1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니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영화로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