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갓 - 그 의사는 왜 병원에서 몸을 던졌을까?
사무엘 셈 지음, 정회성 옮김, 남궁인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하우스 오브 갓]입니다.


 

먼저 책을 받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무려 640페이지~! 와우 어찌나 무겁던지..한마디로 벽돌책이죠 ㅎㅎ

가끔 쇼파에서 읽을 때는 손에 책을 들고 읽는데

'아..이거슨~~ 안되겠군..' 생각에...식탁에 정자세로 앉아 읽어내려갔답니다^^

뒷면 표지에 미국 의료체계를 뒤집어 놓은 문제작(?)이라고 써있었어요.

그리고 앞면 표지에는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라는 표시까지~!!

기대감에 충만하여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내려갔습니다.

생각보다 가독력이 좋아서 빠른 속도로 쭉쭉-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저자인 사무엘 셈은 의사로, 이 소설은 본인의 경험을 담은 자서전격인 소설입니다.

주인공 로이 바슈를 통해서 의료실습 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압박감을 비롯한 심리적 어려움과 병원시스템의 비인간화에 대해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전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되어 300만부 이상이 팔린 문제작?이라고 하네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미국의 일류병원 ‘하우스 오브 갓’에 모인 5명의 인턴들의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입니다.

인턴과정은 로스쿨과 다릅니다.

로스쿨에서는 오른쪽 왼쪽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하지만  인턴십은.. 여러분 중 한 명은 올해말쯤 이곳에 있지 않을 겁니다.

과로 탓이지요. 여러분 모두 힘든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매년 적어도 의대 한 곳, 어쩌면 두세 곳의 졸업반 학생들은 여러분의 동료가 자살한 탓에 생긴 공백을 매우게 될 겁니다.

이러한 환영 연설로 시작된 하우스오브갓에서의 인턴생활... p38-39

이들은 처음엔 의사로서의 충만한 사명감과 뛰어난 전문의가 되기 위한 결심으로 이곳에 왔지만

곧 엄청난 업무에 따른 살인적인 과로와

영리만을 추구하는 비인간적인 의료시스템 안에서

선배들처럼 노인 환자를 '고머'라 부르며 적응하기 시작하죠.

고머(GOMER)는 내 응급실에서 꺼져(Get Out Of My Emergency)라는 뜻이야.

새벽3시에 요양원에서 보낸 환자를 받을 때 외치고 싶은 말이지.

고머들은 단순히 사랑스러운 노인들이 아니야.

고머들은 인간일 수 있는 상태를 상실한, 대체로 나이든 사람들이지.

그들은 대부분 죽고싶어 해. 그런데 우리는 그들이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우리는 고머들한테 그렇게 하니까 잔인한거고, 고머들은 그들을 구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맞서니까 우리에게 잔인한거야.

고머들은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우리는 그들에게 상처를 주지.

p55-56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에 신성함이 요구되는 곳이지만

사명감, 환자에 대한 동정, 연민, 이해는 저멀리 내던진 채, 그들은 점점 냉소적으로 변해갑니다.

자기 자신과 환자에게 혹독해지며, 우울증에 빠지고, 자살 충동을 느끼게 되죠.

과연 그들은 현대판 구세주, 진정한 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

어찌보면 불편할 만큼

너무 적나라하게, 지나치게 솔직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아..정말 이럴까.. 의사도 인간이니 이럴수도 있겠다...

이런 시스템안에서 인간으로서, 인간으로 남는 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고통스러운 순간에,

이를 피할 방법이 없다면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소설의 마지막, 나가는 글의 이 귀절이 계속 마음에 남네요.

의사인 아버지는 제게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병실을 떠날 때 너도 환자도 기분이 좋아히게 행동하라구요.'

p628

일반인은 잘 알 수 없는 의사, 그들만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ON 온 - 잔혹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
나이토 료 지음, 현정수 옮김 / 에이치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책의 제목은

잔혹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 [온] 입니다.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주인공, 도도히나코는 초보 형사입니다.

엄청난 암기력으로 사건파일을 줄줄 외울수 있는 형사죠.

고향 특산품 고추가루 양념(시치미)을 온갖 음식에 뿌려먹는 (코코아, 껌까지.. 듬뿍이요 ㅋ)

독특한 취향을 가진 그녀는 어머니께 선물받은 양념통을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죠.

그녀는 한문쓰기가 미숙하여 사건조사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넣으며(안경, 트럭, 병.. 등)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당시의 대화내용을 아주 정확히 떠올리는 독특하고 특별한 형사입니다.

그녀의 관할구역에서

기괴한 살인? 자살?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것은 바로 범죄자들이 자신이 저지른 범죄와 같은 방식으로 죽어버린 사건이죠.

콜라병으로 자신을 강간한채 (그것을 셀프촬영하며) 자살한다던가..

자신의 머리를 교도소 독방에서 스스로 벽에 찧어 죽는다던가,

자신의 목에 개목걸이를 걸고 옷에 불을 붙여 자살한다던가,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건지.. 

히나코는 동료형사들 (선배형사 쇼지, 베테랑 형사 간씨, 시체와 동고동락하는 검시관 사신여사)와 함께

수사해 나갑니다.

수사가 진행되던 도중, 그녀의 동기이지 친구인 여형사가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되어 발견되고,

인터넷에는 이 범죄자들의 자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오기까지 하고..

히나코에게 여러 위기의 순간이 닥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사건의 진실에 점점 다가가죠.

"검시가 시작되었을 때는 대개 연구실에서 묵어. 그도 그럴 것이 쓸쓸하잖아?

내 쪽으로 오는 시신은 말이지, 대부분 오랫동안 물속에 있거나 아무도 모르는 산속에 있거나, 끔찍한 일을 당한 시신들뿐이거든.

간신히 햇살을 보게 되었나 싶었는데 해부까지 당하게 된 셈이지. 그 뒤에도 다시 외톨이라니, 너무 괴롭잖아?”

“……무섭지 않으세요?”

“뭐가?”

“유령이라든가…….”

“그야, 가끔씩 나왔구나, 싶은 경우가 있지.”

“정말 있나요?”

“있지. 하지만 무섭지는 않아. 난 더욱 무서운 것을 보고 있는 몸이라 초자연 현상 따윈 귀여운 수준이야.

그 사람들을 그런 모습으로 만든 건 유령이 아니라 인간이니까.

그 악의는 치가 떨릴 정도로 시신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어서, 보는 사람을 감염시킬 만큼 강력해

사신여사와 히나코의 대화 중에서.. p194-195. 역시 제일 무서운건 인간이다..

과연 그들의 죽음은 자살일까.. 타살일까..

[온] ON!

살인자들의 머리속에 스위치를 켜는 자, 그는 누구인가..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흥미진진하였습니다.

히나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고 있고

일드로도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고하니

한번 찾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선선한 가을 밤, 추리소설과 함께

잠 못이루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수영
아슬 지음 / 애플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책의 제목은

[오늘도, 수영] 입니다.

표지의 일러스트 그림이 너무 귀엽지요?^^

(작가님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본격 수영 부추김 에세이..라고 하셨는데

전국의 수영강사님이 환호하실 제목 아닐까.. 잠시 생각하였습니다 ㅎㅎㅎㅎ

저는

저주받은 운동신경으로;;; ㅠㅠ

강습을 3개월??4개월?? 그쯤 받고도 (결석도 안하고 꼬박꼬박 잘 나갔는데;;;)

물에 뜨기에 실패하여 (자유형 실패 ㅠㅠ) 결국 수영 배우기를 포기했었어요.

작가님은 어려서 수영을 배우고 이후로 계속 하지 않다가

서른살, 왠지 생활은 안정적이지만 마음이 공허해진 그때

'심심한데 수영이나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는데

이토록 인생의 전환점이 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하시네요.

지루했던 삶이 다시 소소한 에피소드들로 채워지고

새로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사람들과 나눌 이야깃거리도 풍부해져

수영에 관해서라면 몇시간이고 떠들수 있는 수영 수다쟁이가 되었다고 하네요.

른이 되어 무언가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진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도 그걸 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찾아내어 거기에 빠져버린 것이니까요.

그만큼 자발적으로 뭔가를 시작하고 이루어가는 모습은 그 사람을 빛나게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수영에 푹 빠진 저의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그건 얼마든지 다른 운동이나 취미가 될 수도 있고, 당신의 이야기일수도 있어요.

어떤 취미든 그것이 자신을 더 건강하게 만들 거라는 건 분명해요.

하루가 조금 더 의미있고 각별해지는 기분도 들고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수영하러 갑니다.

프롤로그. 중에서..p5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이런..다시 수영장의 락스냄새가 사~알짝 그리워지네요 ㅎㅎㅎ

누구라도 처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다.

처음이기에 두렵고 또 처음이기에 설레는 것이다.

어차피 두 감정이 공존해야 한다면, 나는 긍정적인 감정에 조금 더 집중하는 걸 선택하겠다.

그러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처음이란 언제나 설레는 것. 중에서..p24

처음은 언제나 두렵죠. 저도 처음으로 킥판을 놓고 혼자 발버둥 치던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ㅎ

호흡도 제대로 안되고, 몸도 안펴지고, 다리에 힘은 없고..

 


머릿속에선 솩솩~ 물살을 가르는 한마리의 돌고래가 되고싶은데.. 현실은 어찌나 버둥버둥이던지..

수영장 물 먹는게 너무 싫고 코 매워지는게 두려워서 그만두었는데 ㅎㅎㅎㅎ

그 때 좀 더 노력해볼걸 그랬나봐요 ㅠㅠ

수영은 지친 나의 하루를 묵묵히 위로한다.

물속에서 있는 그래도 감정을 내뱉고, 다시 호흡을 들이쉬면서 그것들을 천천히 소멸시킨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고나면 한결 가뿐하다.

엄청난 배고픔과 졸음이 몰려오는 것도, 다른 잡생각이 들지 않는것도 좋다.

너의 하루를 위로해. 중에서..p54

지친 나의 하루를 이렇게 건강하게, 긍정적으로 위로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책에는 수린이(수영어린이, 한마디도 완전 초보 ㅋㅋㅋ)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되는

수영장 매너 꿀팁~! 도 함께 실려있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샤워를 하는 것인가..샤워를 하고 수영복을 입는것인가.

수영모는 왜 골무처럼 점점 솟아오르는가.. ㅋㅋㅋ

샤워실의 텃세 및 자리 맡기 문화란 어떤것인가...에 대한 꿀 팁을 알고 싶은 분들,

그리고 다시 한번 수영 강습을 받아볼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저와 같은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픔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게
제니 재거펠드 지음, 황덕령 옮김 / 리듬문고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책의 제목은

[슬픔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게] 입니다.


 

제목이 의미심장하지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독서와 유투브를 사랑하고

자신만의 개그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 샤샤입니다.

샤샤의 꿈은 스탠드 코미디를 하는 코미디 퀸이 되는 것,

그리고 우울증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버린 엄마처럼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자기만의 리스트를 만들고

이를 꼭 지키기위해 노력하지요.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할 것들>

1. 머리카락 다 잘라버리기

2. 살아있는 것 키우지말기

3. 책읽지 않기

4. 밝고 화려한 색깔의 옷만 입기

5.너무 많이 생각하지않기 (가능한 아예 하지 않기)

6. 산책 피하기, 숲 피하기.

7. 코미디 퀸 되기

사람들이 다들 엄마와 샤샤가 닮았다고 할수록 샤샤는 살.아.남.기 위해서

엄마와 무조건 반대로 행동하려고 이 일곱가지 리스트를 지키키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죠.

내 전략은 간단하다. 엄마는 삶에 실패했고 죽었다. 거기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

나는 삶에 성공할 생각이다. 그러려면 엄마의 실수를 교훈 삼아 엄마가 했던 것들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래서 나는 가장 중요한 일곱 가지를 적은 리스트를 만들었다.

내 문제의 해결책들이다.

난 그 리스트를 종이에 아주 작은 글씨로 적어서 내 다스 베이더 알람시계 배터리 넣는 곳에 숨겨 두었다.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할 일곱 가지 중에서..p28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주변 어른들은

소원이었던 강아지 키우기도 외면하고, 더 이상 책도 읽지 않겠다고 말하는 샤샤를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하고 걱정만 깊어갑니다.

래서, 바로 그래서 난 울지 않는다. 온 힘을 다해 울기를 거부한다. 그럼에도 가끔 눈물이 난다.

그럴 때는 정말 싫다. 그럴 때마다 참는다. 눈물을 도로 넣으려 안간힘을 쓴다. 참고 참고 또 참는다.

어렵지만 효과는 있다. 목에 덩어리가 올라오는 것을 삼켜 낸다.

가끔 너무 어려울 때는 화장실에 간다. 바닥에 누워서 눈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한다.

그럼에도 살짝 빠져나가는 눈물이 있으면 눈 안으로 다시 밀어 넣는다.

나오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 돌려놓는 것이다. 도로 밀어 넣는 것이다.

눈물을 밀어 넣는 방법 중에서.. p71-72

리스트를 지켜나가기위한 그녀의 눈물겨운 노력이

때론 빵 터지는 재미와 코 끝 찡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엄마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를 받아들이고,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엄마를 이해해보려고 하며

엄마가 자신에게 준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고 삶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샤샤의 성장을 보며 정말 뭉클했어요.


 

읽는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듯한 감동과

긍정에너지를 얻고싶은 모든분들께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뱀파이어 시스터 11 - 뱀파이어 콘서트 벽장 속의 도서관 16
시에나 머서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책은

무시무시한 뱀파이어 ㅎㅎㅎ

[뱀파이어 시스터, 뱀파이어 콘서트] 입니다.


 

일단 시리즈물이구요, 이 책은 11편입니다.

앞의 이야기들을 모두 읽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11권부터 읽게되어.. 살~짝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아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13살 소녀 '올리비아'는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자신과 얼굴이 똑같은 소녀 '아이비'를 만납니다.

알고보니 둘은 같은 날 태어나서 서로 다른 곳으로 입양되어 자란 쌍둥이였죠.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이 둘은 성격도, 분위기도, 취향도, 패션감각도 너무나 다르지만

이런 것들 외에도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아이비는 어둠의 비밀을 간직한 뱀파이어라는 것이죠. 꺅

(아니.. 일란성 쌍둥이인데..생물학적으로 가능한 얘기인가요?? ㅎㅎㅎㅎ)

이 소설은 이렇게 신비롭고 매력적인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 랍니다. ㅎㅎㅎ

작가 시에나 머서님은 외동딸로 자라나 언제나 형제자매가 있기를 바랬는데,

그 중에서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자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곤 하다가..

어느 비 내리는 날, 응원단 연습이 취소되면서 시작된 글쓰기가

바로 현재의 뱀파이어 시리즈에 이르렀다니..

정말 대단하지요?^^

이번 편에서는

아이비는 뱀파이어로서 강력해진 능력을 다루는 법을 배우기 위해

홀로 떨어져 뱀파이어의 명문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올리비아는 혼자 남게 되지요.

과연 아이비는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해 멋진 뱀파이어가 되어 돌아올 수 있을지,

홀로 남겨진 올리비아에게는 어떤 새로운 재미난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기대하는 마음으로 한페이지씩 읽어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쌍둥이 자매의 사랑과 우정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었어요.

모두 1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니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영화로도 보고 싶네요^^


 

해리포터와 트라일라잇 시리즈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푹 빠져들어 흥미진진하게 읽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