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은행 서울지점장 겸 한국대표를 지낸 석혜원 님이 쓰셨구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자녀들이 어렸을 때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서였다고합니다.
부제가 말하는 "자전거가 들려주는 이상하고 재미있는 경제이야기"예요.
함께 읽어볼까요
이야기는 말하는 자전거인 벨로시페드가 이진경 어린이에게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벨로시페드는 세계 최고의 자전거 기업을 꿈꾸는 유니콘 바이크에서 만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터, 빅데이터, 모바일 등 4차 산업기술인 지능정보 기술을 응용하여 만든 자전거로 사물을 분별하고, 말을 알아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과 장치를 가졌습니다.
2달간 벨로시페드와 함께하게 된 진경.
이제 말하는 자전거, 벨로시페드는 친구가 된 진경이에게 재미있고 이상한 경제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와우, 초등학생 어린이 대상의 경제 도서이지만
어른인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ㅎㅎ
(근데 이렇게 자전거를 좋아하고 즐겨타면서도 정작 이 책에 담긴 내용처럼 깊이있게 생각은 단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게^^;; 살짝 부끄러웠네요^^)
왜 자전거를 발명하게 되었는지
자전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자전거를 타면 환경을 지킨다는 것이 과연 사실인지 등에 대해 읽어내려가다보면
단순히 자전거에 관한 지식을 넘어
수요는 무엇이고 공급은 무엇인지,
기술은 앞으로 미래 세상을 어떻게 바꿀것인지
인공지능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할것인지..에 대해서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