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7 -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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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국일아이에서 나온 어린이 세계추리명작 시리즈, <아르센 뤼팽 7편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입니다.



아르센 뤼팽.

코난도일에게는 셜록 홈즈가 있다면 모리스 르4

블랑에게는 아르센 뤼팽이 있지요.

뤼팽은 프랑스에서 제일 유명한 도둑으로 재치면 재치, 명랑함이면 명랑햠, 정의로움이면 정의로움. 그리도 온갖 것에 능한 다재다능까지~!! 모든 걸 갖춘 베일에 쌓인 인물입니다.

수천가지 모습으로 변장하는 것이 특기이기 때문에 그의 진짜 생김새를 아는 사람은 없고 이름과 모습을 바꿔가며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며 살아가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들의 돈은 훔치지 않고 욕심이 많은 부자와 나쁜 일로 재산을 모든 사람들의 것만 훔쳤기 때문에 이름앞에 "괴도 신사"가 붙는 걸로 유명하지요.

이번 이야기 ‘여덟 번의 시계 종소리’는 뤼팽을 닮은 레닌 공작과 탐정을 꿈꾸는 오르탕스가 함께 한 여덟 번의 모험 이야기 중에서 ‘물병’, ‘테레즈와 제르맨’, ‘장 루이 사건’, ‘눈 위의 발자국’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 네 편을 담았다고 하네요. 함께 읽어볼까요

〈물병〉

친척 기욤씨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집행이 예정된 자크. 그는 살인 사건 현장에서 그의 권총과 지문이 나오고 오토바이 바퀴자국이 발견되어 체포되었습니다. 그날 하루종일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주장한 자크. 이를 증명해 줄 증인은 없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테레즈와 제르맨〉

직물공장 사장으로 건장한 체격이며 가정적인 남편이라 소문난 자크. 그는 모래 사장에서 잃어버린 열쇠를 찾다가 탈의실로 들어갔는데 등에 칼을 찔려 숨진채 발견됩니다.

그의 아내 테레즈, 테레즈의 친구면서 사실은 자크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적인 만남을 갖고있던 제르맨, 제르맨의 오빠인 프레데릭, 과연 이들 중 누가 자크를 죽인 범인일까요?

〈장 루이 사건〉

장 루이는 서로 자기 아들이라며 우기는 어머니 둘 사이에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느비에브를 사랑하지만 그녀까지 불행하게 만들 수는 없어 파혼을 통보하게 되고, 주느비에브는 파혼의 아픔과 충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독약을 마시기도하고 강으로 뛰어길기도하는데.... 장 루이와 주느비에브의 사랑을 지켜 주기 위해 레닌 공작은 어떤 꾀를 내었을가요.

〈눈 위의 발자국〉

나탈리는 의처증이 심한 남편 마티아스와 괴팍한 시아버지 고른 남작에게 학대와 모욕을 당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제롬은 마티아스와 협상을 하기 위해 그를 찾아가는데..밤새 들린 총소리와 눈에 찍힌 발자국 때문에 제롬은 범인으로 몰리게 되지요. 과연 발자국의 진실을 무엇일까요?

사건의 비밀을 풀어내는 여정이 엄청난 속도감으로 전개됩니다.

정말이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

거기에 엄청난 반전까지~!! 역시 아르센 뤼팽 대표작이라 할 만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괴도신사 뤼팽 특유의 고독과 신비스러움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모험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글밥이 제법 많긴 하지만 스토리가 워낙 탄탄하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 읽게 될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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