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느낌 팍 오죠?^^
외과의사 선생님의 운동초보탈출기 에세이 입니다.
저자 이홍태 님은 처음부터 엄청난 운동매니아가 아니라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시작된 자전거 출퇴근이 인연이 되어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셨다고 합니다^^
마흔이 다 될때까지 운동도 한번 안해보고 관련 지식도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된
자전거 출퇴근으로 시작된 운동은 이후 MTB로 동네 뒷산을 오르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달리기, 마라톤에도 입문을 하게 되었고,
급기야 오리발을 신고 바다수영 동호회 활동까지 하게 되셨다구요
WOW 이 추진력 무엇!!!
또한 그냥 오르기에도 힘든 산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트레일런까지~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되면서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라는 마음과 다짐으로 철인 3종 운동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양말은 무엇을 신어야할지,
신발은 어떤 것을 골라야하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여 몸으로 체득한 것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익혀나가는
그 여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빼곡하게 담았습니다.
200미터도 겨우 뛰던 왕초보에서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하고
물에도 제대로 들어가보지 못했던 왕초보에서 맨몸 바다수영까지라니..
정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셨을지.. 정말 너무 대단했어요. 엄지 척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