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초보탈출기 - 좌충우돌 외과 의사의
이홍태 지음 / 나비소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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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좌충우돌 외과 의사의 운동초보 탈출기>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느낌 팍 오죠?^^

외과의사 선생님의 운동초보탈출기 에세이 입니다.

저자 이홍태 님은 처음부터 엄청난 운동매니아가 아니라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시작된 자전거 출퇴근이 인연이 되어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셨다고 합니다^^

마흔이 다 될때까지 운동도 한번 안해보고 관련 지식도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된

자전거 출퇴근으로 시작된 운동은 이후 MTB로 동네 뒷산을 오르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달리기, 마라톤에도 입문을 하게 되었고,

급기야 오리발을 신고 바다수영 동호회 활동까지 하게 되셨다구요

WOW 이 추진력 무엇!!!

또한 그냥 오르기에도 힘든 산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트레일런까지~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되면서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라는 마음과 다짐으로 철인 3종 운동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양말은 무엇을 신어야할지,

신발은 어떤 것을 골라야하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여 몸으로 체득한 것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익혀나가는

그 여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빼곡하게 담았습니다.

200미터도 겨우 뛰던 왕초보에서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하고

물에도 제대로 들어가보지 못했던 왕초보에서 맨몸 바다수영까지라니..

정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셨을지.. 정말 너무 대단했어요. 엄지 척척!!!

철인 3종의 성지인 하와이 코나에서 라이딩을 하게 되었을 때도 진심으로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경치속에서 페달을 밟고 나아가며 마주하는 시원한 바람은 축복이다.

더이상 페달링은 힘들지 않고, 가쁜 호흡도 어느새 잦아들며,

구름위에 떠있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p19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내려가면서 저도 자전거 국토종주도 도전해보고 싶고,

하와이에서 라이딩도 즐겨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운동에 입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안내서이자 자극제가 될거 같아요.

그리고 이미 철인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무한한 공감과 동경을, 그리고 참가한 시합에 대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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