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본권 + 워크북) - 슬픈 운명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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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편, 슬픈 운명>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정말 신들의 이야기인가.. 어떻게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거지?! 궁금해했었는데..ㅎㅎ

고대인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이지만,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이야기"로서

서양 문명의 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출판사별로 그림체가 조금씩 다른데 가나 출판사 그림은 순정 만화 느낌으로 너무 좋네요^^ 딱 제 취향입니다 ㅎㅎ

2005년 처음 나온 시리즈로 알고있는데 지금까지 무려 3000만부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WOW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정말 많이 팔린 책이라고 띠지에 나와있네요^^)

세계인의 교양 필독 도서 0순위, 그리스 로마 신화, 그럼 함께 만나볼까요

만화 시리즈라 이번 13편에 담긴 이야기는 헥토르의 죽음, 늙은왕의 슬픔, 아킬레우스의 운명, 파리스의 죽음, 팔라디온 이렇게 5편입니다.​

아킬레우스에 의한 숨이 끊어진 트로이의 명장 헥토르,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몸에서 투구와 갑옷을 벗기고 두 발목을 밧줄로 묶고 말을 달려 시체를 성문앞에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데.. 헥토르는 인간의 아들이고 아킬레우스는 여신의 아들이기에 시체를 뺏어올 수도 없었지요. 이에 헥토르의 아버지는 아들의 시체를 돌려받기 위해 아킬레우스를 찾아가 무릎까지 꿇게 됩니다. 과연 왕은 아들의 시체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한편 아킬레우스는 자신이 죽인 헥토르의 여동생 폴릭세네 공주에게 반해 청혼하게 되는데..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는 형제를 죽인 원수이기에 용서할 수가 없는데.. 과연 이둘의 만남으로 그리스와 토로이의 10년이 넘는 전쟁이 멈출 수 있을까요

그 흥미진진한 여정이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발뒤꿈치가 유일한 약점이었던 아킬레우스의 이야기로부터 아킬레스 건이 탄생했다는 걸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지금도 헛점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나 집단의 결정적인 약점을 "아킬레스 건"이라고 부른다는 걸

어린이 친구들도 아마 잊을 수가 없겠죠?^^

이미 초등학생 어린이 친구들에게 워낙 인기도서라^^ 많은 어린이들이 읽어보았겠지만

그래도 아직~!! 안 읽은 친구들이 있다면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만화적 재미는 물론, 고전 중의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세계사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사회, 정치, 경제, 철학, 예술 분야의 어휘력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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