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3 - 기암성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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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국일아이에서 나온 어린이 세계추리명작 시리즈, <아르센 뤼팽 3편 기암성>입니다.



아르센 뤼팽.

코난도일에게는 셜록 홈즈가 있다면 모리스 르블랑에게는 아르센 뤼팽이 있지요.

뤼팽은 프랑스에서 제일 유명한 도둑으로 재치면 재치, 명랑함이면 명랑햠, 정의로움이면 정의로움. 그리도 온갖 것에 능한 다재다능까지~!! 모든 걸 갖춘 베일에 쌓인 인물입니다.

수천가지 모습으로 변장하는 것이 특기이기 때문에 그의 진짜 생김새를 아는 사람은 없고 이름과 모습을 바꿔가며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며 살아가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들의 돈은 훔치지 않고 욕심이 많은 부자와 나쁜 일로 재산을 모든 사람들의 것만 훔쳤기 때문에 이름앞에 "괴도 신사"가 붙는 걸로 유명하지요.

이번 이야기는 뤼팽 시리즈의 어쩌면 가장 유명한 <기암성>입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주요 등장인물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제브르 백작의 조카딸로 아름다운 미모에 용감한 성격을 가진 아가씨, 레이몽드.

그녀는 집에 침입한 뤼팽을 총으로 쏘게 되는데.. 다친 그를 아무도 모르게 보살펴 주면서 사랑이 싹트게 되지요.

그리고 이지도르 보트를레, 그는 고등학교 졸업반인 소년 탐정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려는 뜨거운 열정 가득한 열혈 소년 탐정이지요.

그리고 헐록 숌즈;;;;;;;; (우리 홈즈한테 왜 이런거예요 ㅠㅠ)와 웅장한 저택에 살고 있는 제브르 백작이 있습니다.

제목의 기암성은 기괴한 암석의 성이란 뜻으로 구멍 뚫린 바위성을 말하고 프랑스 해변 도시에 실제 존재하는 독특한 바위절벽이랍니다.

이야기는 한밤의 총소리와 함께 시작됩니다.

괴한이 제브르 백작 집에 침입해서 총에 맞은 것이죠.

하지만 감쪽같이 사라진 범인.

그리고 "만약 우리 대장이 죽는다면 아가씨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길것이다"라는 수상한 쪽지.

유명한 외과의사인 들라트르 박사가 납치되었다가 돌아온 사건을 통해 대장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지도르의 활약으로 금새 사건이 해결되는 듯 보이지만..

이지도르의 아버지와 레이몽드가 납치되고 사건의 국면은 완전히 바뀌고 마는데..

과연 이지도르는 유일한 단서인 암호문을 풀고 뤼팽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그 여정이 엄청난 속도감으로 전개됩니다. 정말이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

거기에 자신을 총으로 쏜 레이몽드 양과 뤼팽의 절절한 로맨스까지~!

역시 아르센 뤼팽 대표작이라 할 만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범인을 응원하게 만드는 이 힘 ㅋㅋㅋ 정말 최고였어요.

모험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글밥이 제법 많긴 하지만 스토리가 워낙 탄탄하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 읽게 될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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