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 샐 싱 미스터리 편 여고생 핍 시리즈
홀리 잭슨 지음, 장여정 옮김 / 북레시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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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입니다.



영국의 홀리 잭슨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여고생 "핍"을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3부작 가운데 첫번째 이야기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이라 평가받았다고 하네요. WOW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020브리티쉬 북 어워드 올해의 책.. 수상 경력도 화려하여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의 주인공 핍은 여고생으로 수행평과 과제를 위해 샐 싱 미스터리 사건을 조사하기로 결심합니다.

이 사건은 핍의 동네, 영국의 한 작고 조용한 마을인 리틀 킬턴에서 5년전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으로

미모의 여고생 앤디 벨이 실종되고 동급생인 남자친구인 샐 싱이 범행사실을 고백하는 문자를 남긴 뒤 자살한 채로 발견된 사건이죠.

샐의 시신에서 앤디의 핸드폰이 발견되었다는 점,

샐의 손톱 밑에서 앤디의 혈흔이 발견되었다는 점,

버려진 앤디의 차에서도 앤디의 혈흔 및 샐의 지문이 확인되었다는 점으로 샐은 유력한 용의자가 되었죠.

사망하여 더 이상의 수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후 앤디의 시체도 찾지 못했고 다른 확인된 사실 없었지만 모두가 샐 싱이 범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핍은 도무지 확신이 들지 않았기에 이를 조사하게 된 것이었죠.

핍은 마을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추적의 범위를 좁혀갈수록..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는데..

과연, 5년전 그날의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는 누구일까요

핍의 진실찾기 여정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그려졌습니다.

너무 빠져들어서 앉은자리에서 한번에 읽어내려갔네요.

계속해서 용의자가 바뀌어서 손에 땀을 쥐게할 정도로 쫄깃쫄깃 긴장감 가득했구요.

사실 처음에는 여고생이 사건을 파헤친다고해서 좀 순한맛?아닐까했는데

핍의 추리력과 용기, 진실을 향한 열정에 감탄 또 감탄하며 읽었네요.

마지막 결말까지 쉬지않고 몰아치는 구성도 정말 최고였구요.

BBC TV 드라마 제작중에 있다고하니 곧 스크린으로도 만날 수 있겠네요.

너무 기대됩니다.

두번째 이야기, <굿 걸, 배드 블러드>도 곧 국내 번역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독력좋은 미스터리 스릴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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