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사이드
제임스 베일리 지음, 서현정 옮김 / 청미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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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플립 사이드>입니다.



제임스 베일리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이 작품이 작가님의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와우~!)

로맨스 코미디 소설입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의 주인공 조시~

12월의 마지막 날, 영국에서 가장 낭만적인 장소, 런던 아이 캡슐에서 청혼을 준비합니다.

샴페인, 초콜릿, 반지까지.

둘만의 시간.

완벽하다 생각했지만...여친의 대답은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꺅;;;;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청혼을 거절당한 조시.

청혼만 엉망이 된것이 아니었어요. 여자친구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었고 여자친구의 부모님 사업체에서 일하고 있었으니.. 여친도, 집도, 직장도... 한순간에 날라간 것이었지요.

그리하여 20대 후반 나이에 다시 부모님 집에 얹혀 살게 된 백수 조시.

최악으로 꼬여버린 이 때,

더 이상 자신의 판단에 자신이 없어진 조시는 1년간 모든 결정을 동전의 앞면과 뒷면, 50대 50, 동전 던지기로 하기로 결심합니다ㅋㅋ 약간 극단적이긴 하나 ㅋㅋ

당장 일어날지 말지, 면바지를 입을지 청바지를 입을지, 아침으로 시리얼을 먹을지 죽을 먹을지와 같은 일상의 사소한 결정에서부터 친구들과의 만남, 퀴즈대회, 파티 등~~ 인생의 중대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조시, 동전이 이끄는 삶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까요

과연 조시는 또 다른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을까요..

그 여정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읽었네요.

초반에는 여친에게 차인 것도 모자라 집도 직장도 잃은 조시가 너무 안타까웠지만

J로 시작하는 세 친구의(조시, 제시, 제이크 ㅋㅋ) 우정과, 시트콤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유쾌한 가족들.. 덕분에 정말 깔깔 웃으며 신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고 행복하게 하는, 기분 좋아지는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강력추천합니다.

뭔가 영화로 만들어져도 너무 좋을거 같다고 읽는 내내 생각했는데.. 역시 영상화 판권도 판매가 되었군요~!

조시역에 어떤 배우가 어울릴지..기대되구요~

스크린으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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