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가 '삶이 막막할 때 꺼내 읽는 아버지의 인생 편지' 구요
무엇보다 표지의 "너는 나보다 훨씬 잘 될 거야"라는 한마디의 말과
나태주 시인의 강력추천! 이라는 말에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먼저 지은이 손재환 작가님은 중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생의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릴 때마다 '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이런저런 것을 물어보았을텐데.. '하며 많이 생각이 나셨다구요. 내가 받지 못한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을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주려고 애썼고, 좋은 멘토가 되어주고자 하셨다구요. 이 책 또한 둘째 아들에게 건네는 편지 형식으로 쓰셨습니다.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아버지가 되기위해
필요한 것을 풍족하게 채워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성취하며 살아가는 법을 익히도록 이끌기 위해
어른됨, 일, 관계, 돈, 인생 이렇게 5개의 챕터로 나뉘어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어른됨.
부모 품을 떠나 홀러서기 하는 때를 말하지요.
나이가 많아져 저절로 되는 어른이 아닌 자기 삶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 자기만의 소신과 기준을 가지고 갖가지 문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둘째, 일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그 일을 왜 하는지, 일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가 명확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정해진 뒤에야만 일이 자기에게 의미를 가진 것이 되고 시간과 힘을 들여서 해볼만한 무언가가 되기에... 그동안 나는 일을 어떻게 해왔는가... 반성하게 되네요.
셋째,관계
나와 잘 지내는 법을 비롯하여, 나혼자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으로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들고 큰 꿈도 이루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절대 불변의 이치는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이기 때문이겠죠.
넷째, 돈.
돈이 무엇일까요. 돈돈돈. 돈이 최고인 자본주의 만만세 세상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정말 저절로 쌓일 수 있는 것일까요.
"너무 많은 돈은 사람을 게으르게 만들고 타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그러니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애쓰기 말고, 그저 네 일을 꾸준히 성심껏 하길 바란다. 그러면 겨울 앞마당에 눈 쌓이듯이, 네 통장에도 돈이 수북이 쌓여 있을거야" 아버님의 이 말씀대로 노력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인생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는 인생의 소중함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인생을 별 무리 없이 잘 살기 위해서는 올바른 기준과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가치관과 소신을 가지고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웬만해서는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이 말 또한 가슴에 새겨 둡니다.
아버지가 온몸으로 체득한 삶의 지혜들이 오롯히 들어있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의미과 이치에 대해 더욱 깊이있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흙수저에서 100억원대의 사업을 일궈낸 아빠가 MZ 세대 아들에게 보내는 삶의 통찰과 응원,
이제 막 홀러서기를 시작한, 어른 됨의 시기에 들어선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