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백을 돌려줘! 숭민이의 일기 8
이승민 지음, 박정섭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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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내 고백을 돌려줘!>입니다.



어린이 독자작들이 먼저 알아본 인기 동화책 시리즈, <숭민이의 일기> 8번째 이야기구요,

어머~ 작가님 이름도 이승민 이네요 ㅎㅎ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고백을 돌려달라니.. ㅋㅋㅋㅋ 돌려받을 수 있는게 아닌데 ㅋㅋㅋ 제목부터가 너무 궁금해지네요 ㅋㅋㅋㅋ

승민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함께 읽어볼까요

먼저 승민이 소개부터 할게요~

승민이는 열한살이구요, 게임하는 걸 좋아하지만 학교 공부에, 학원 수업에.. 할 일이 너무나도 많은 평범한 소년이예요.

우리반 예쁜 글씨 순위중 지옥계 글씨에(이게 글씨일까 ㅋㅋㅋ) 속하는 승민이는 지루한 일상 속, 손글씨라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문방사우라는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고 소모임에 나가 동갑 여자친구인 유주를 알게 되지요. 그런데 유주는 첫만남에서부터 " 너 글씨 진짜 못쓰는구나"라고 말해 승민이를 속상하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곧 오해를 풀고 유주의 "한 수 가르쳐 달라"는 말에 유주와 승민이는 서로 글씨와 명언을 알려주는 스승과 제자 사이가 되기로 합니다.

그리고 유주의 깜짝 선언! "내가 너한테 사귀자고 고백할지도 몰라"..........

이 말을 듣자마자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한 승민이.

승민이는 과연 유주의 고백을 진짜 들을 수 있을까요 ㅎㅎㅎㅎㅎ

그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앉은자리에서 한번에 읽었네요 ㅎㅎㅎ

결말은 역시..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ㅋㅋ

유주의 고백을 가슴설레며 기다리는 승민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엄마 미소 지으며 웃었네요.

요즘 아이들의 마음이 잘 표현된거 같아 아들 마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사건사고로 조용할 날이 없는 승민이의 유쾌하고 코믹한 일상,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친구들과 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긴 겨울방학, 재미있는 독서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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