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게임 - 유동성과 부의 재편
이낙원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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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인플레이션 게임>입니다.



부제가 "유동성과 부의 재편"이구요,

"반복되는 유동성의 파도속에서 부의 이동이 다시 시작된다" 표지의 이 문장에 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자 이낙원 님은 외환 시장 경력13년차의 외환 전문위원으로 실무에서 글로벌 통화 및 스왑, 옵션 등의 파생상품을 거래하신다고 합니다. 와우.

현직 외환 딜러에게 배우는 돈의 흐름과 미래, 함께 살펴볼까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촉발되고 강화된 유동성은 5년만에 사회를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으로 나눠버렸죠. 통화 팽창과 인플레이션 속에서 한정적인 실물자산을 보유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간의 부의 양극화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경기 침체 때마다 기축 통화국인 미국의 정책 선택은 동일할 것이며, 그 정책이 실행될 때 우리는 투자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에 이런 시기일수록 유동성의 종류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대처해 나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크게 4개의 챕터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어요.

1장,경제는 팽창하는 우주의 축소판

유동성과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감지할 것인지와 경제의 구성 요인과 상호작용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가란 무엇이고 그중에서도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경제 성장과 경기순환의 기본 개념을 이해를 도와주네요.

2장, 중앙은행과 정부의 정책공조

정부의 재정 정책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비롯하여 어떤 것이 좋은지, 양적완화란 무엇인지, 과도하게 풀리는 유동성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정부 부채는 무엇인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3장, 유동성을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유동성이란 무엇인지,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와 유동성 공급 신호를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극심한 소비위축과 경제 침체 우려에도 정부와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신호만 있으면 투자심리는 되살아났기에 유동성 공급 신호를 읽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4장, 인플레이션 시대, 투자를 위한 준비와 조건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에 대한 설명과 공급이 가장 어렵고 제한된 상품인 부동산,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장기간 투자하기 용이한 미국주식, 중국과 같은 고성장 개발도상국의 주식, 원자재 등으로 투자의 종류를 나뉘어 인플레이션 시대에 투자하기 적합한 자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자산 가격이 어떤 요인으로 움직이며 이들 요인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전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네요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할 부의 비밀이 자세히 담겨있는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의 돈의 흐름과 미래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다음 위기는 반드시 기회로 잡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지기 전, 돈의 수량을 조절하는 시점~!! 바로 그 시점이 다음 파도가 오는 시점임을 알고 잘 대비해야겠어요.

경제를 이해하고 내 자산을 지키는 최고의 경제 로드맵을 달성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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